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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 “클라우드, 전략적 틀에서 접근해야”

2012.03.06 Thor Olavsrud  |  CIO

클라우드 컴퓨팅은 빠르게 현실 속에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가 자신이 속한 기업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는 대다수 CIO들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다. 이 기사의 제목은 지난 1일 뉴욕시의 가바론 재단(Gabarron Foundation)에서 개최된 정보 솔루션 전문회사인 인트라링크(IntraLinks)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6명의 패널들이 함께 입을 모아 내린 결론이다.


<사진설명>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 글로벌 IT 전략 및 거버넌스 부문 책임자인 술탄 칸이 인트라링크 라운드테이블(IntraLinks Roundtable)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이빗 굿맨, 파힘 시디퀴, 필립 제이콥스, 술탄 칸, 아리 라이트먼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잠재성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사회를 책임진 포레스터 리서치의 테드 섀들러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술에 큰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기업들이 솔루션에 투자하는 방향도 변하게 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또한 이런 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기술이다. 개인적으로 가격 모델때문에 처음에 클라우드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필요한 만큼만 용량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카펙스(CapEx)보다는 오펙스(OpEx)라고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는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무언가를 더 빠른 속도로 구축해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가 큰 의미를 갖는 부분이다.”

“또 오픈소스를 견인하고 있기도 한다. 개발자들이 리눅스의 무료 서버를 이용해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클라우드는 이를 구현하고 있다. 일부를 대상으로 할 수도, 전체를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또는 클라우드 인프라라고 볼 수 없는 배치작업일 수도 있다. 고객 데이터를 보유한 데이터 센터에 유지할 수도 있지만 모든 스토리지와 컴퓨팅 자원을 아마존이나 랙스페이스, 또는 다른 클라우드 환경에 위치시킬 수도 있다. 어찌됐든 이는 혁신을 위한 큰 기회이다.”

“또 기업의 업무와 협력 방식에 변화를 가져온다. 주요 인프라 제공회사들의 행보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세일즈포스와 구글 같은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현재 기업과 정부용 구글 앱스(Google Apps)의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섀들러는 포레스터가 CIO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원가 관리의 일환으로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의 빠른 성장을 위한, 이른바 '확장'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TCS)의 술탄 칸 글로벌 IT 전략 및 거버넌스 부문 책임자도 이런 의견에 뜻을 같이 했다.

그는 "모든 CIO들이 클라우드와 관련해 무언가를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가 상당히 성숙했다는 의미다. 타타 컨설턴시는 최근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약 10% 미만에 해당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퍼블릭이었다. 현재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개발되고 있는 솔루션은 약 90%다. 재미있는 부분은 2015년쯤에는 약 30%가 퍼블릭 서비스로 옮겨갈 것이라는 점이다. 클라우드로의 움직임도 분명하지만, 프라이빗에서 퍼블릭으로의 움직임도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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