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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정보 유출' 악재에도 1분기 매출 49% ↑

2018.04.27 Byron Connolly  |  CIO Australia
최근 8,700만 명의 사용자 정보를 케임브리지 애널리틱스와 공유해 문제가 됐던 페이스북이 1분기 마감 결과 미화 119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9%나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 사건은 적어도 지금 시점까지는 페이스북에 큰 손실을 주지는 못했다. 이 회사의 일일 활성 사용자는 2018년 3월 평균 14억 5,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 늘어났다. 월별 사용자 수는 3월 31일 현재 22억 2,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페이스북은 1분기 말 현재 현금 보유액이 439억 6,000만 달러며 이 기간에 자본 지출은 28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 수익은 1분기 매출에서 약 91%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보다 다소 비중이 확대됐다.

페이스북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은 4월 초에 알려졌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최대 8,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정치 컨설팅 업체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틱스와 부적절하게 공유됐을 수 있다고 밝혀졌다. 이것은 이전 예상치인 5,000만 개를 상회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8% 상승한 170.56달러를 기록했으나 1월 이 회사 주식 최고가인 195.32를 깨지는 못했다.

26일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중요한 문제에 직면했지만 올해 우리의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는 순조롭게 출발했다. 우리의 서비스가 제대로 사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책임과 투자에 대해 좀더 폭넓은 시각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돼 있는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세계를 좀더 가깝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 초 저커버그는 미국 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상원의원들의 질타를 받고 사과했다.

지난 3월 말 저커버그는 자신의 회사가 사용자 소유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에 실수를 범했으며 개발자가 그러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겠다고 약속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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