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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IoT 역량 문제 심화···모든 IT 직무 영향권" 포레스터

2016.11.08 Ann Bednarz  |  Network World
최근 시장의 화두 중 하나는 IoT다. 기업들이 사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데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솔루션이 대거 출현하고 있다. 

문제는 이 IoT라는 개념을 구현하는 기술 및 활용 사례의 폭이 매우 폭넓으며, 벤더 생태계 역시 정신차리기 어려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포레스터는 IoT 역량(데이터 애널리틱스, 보안, 무선 네트워킹 등)의 공급 부족 역시 IT 팀들을 괴롭히는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IoT는 비즈니스 혁신, 데이터 과학, 사이버보안, 산업 자동화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도구다. 그러나 동시에 새로운 네트워크 프로토콜, 하드웨어, 전문 소프트웨어, 그리고 배치 이슈까지, 다양한 과제를 안겨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포레스터는 새로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고객 관계를 개선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도구로서 IoT가 지닌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IoT는 향후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에, 그리고 CIO 산하 IT 조직의 모든 역할에 변화를 초래할 용인이다. 하지만 그러한 가치 발굴 과정은 절대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가운데서도 보안은 특히 민감한 주제다. 이와 관련해서는 크게 두 가지 이슈가 논의되고 있다. 첫째는 IoT 기기 보급으로 인한 공격 지점의 확대 문제고, 둘째는 기기의 취약점이 해커들이 여타 공격을 개시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포레스터는 '진단 2017: 보안 및 인력 이슈가 IoT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IoT 기기를 도입함에 있어 보안 이슈를 사후 조치 정도의 차원으로 다루는 것은 매우 위험한 태도다”라고 지적했다.

네트워킹 노하우 역시 까다로운 문제라고 포레스터는 경고했다. IoT 생태계 배치를 지원하는데 요구되는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와 프로토콜 배열은 기존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셀룰러망의 그것을 넘어서는 층위의 작업이라는 것이 이 기관의 설명이다.

보고서에서 포레스터는 “소규모의 간헐적 트래픽, 높은 연결 밀도, 장거리 연결 등, IoT 생태계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선 로라WAN(LoRaWAN), 시그폭스(Sigfox), 3GPP 내로우밴드-IoT(GPP’s narrowband (NB)-IoT) 등 새로운 형태의 무선 연결 기술이 필요하다. 2017년, 자신들의 다양한 IoT 기기들을 지원하기 위해 IT 팀은 20개 이상의 무선 연결 옵션과 프로토콜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키텍처의 측면에서는 특수 IoT 솔루션을 코어 비즈니스 시스템과 연결하는 역량이 필요해질 것으로 관측됐다. 포레스터는 이 과정이 단순히 IoT 기기들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직접 전송하는 차원이 아닌, IoT 소프트웨어를 종단 장치(edge device),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분포시키는 현실 환경의 매우 복잡한 작업이라 설명했다.

포레스터는 “IoT 솔루션들이 위치하게 될 인프라 기반은, 분산형 아키텍처 전반에서 기능하는 현대적인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와 콘테이너들이다. IoT가 명확한 비즈니스 가치를 제안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창출하는 데이터를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인공지능(AI)과 기계 학습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러한 기업들의 역량 개발 노력에 발맞춰 벤더들은 IoT의 성장을 촉진할 인증에 초점을 맞춰갈 것이라고 포레스터는 진단했다.

포레스터는 “IoT의 규모와 범위는 CIO들이 그간 접해온 그 어느 대상보다 거대하며, 독특하다. 테크놀로지 컴포넌트의 다양성 자체는 물론, 컴포넌트들을 조율해 목표한 비즈니스 결과물을 창출하는 과정 역시 기존의 역할과 역량으로는 온전히 다룰 수 없는 것이 IoT다”라고 설명했다.

포레스터는 내년부터 벤더들의 IoT 인증 개발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며 시스코 네트워크 관리 역량을 증명하는 시스코 CNE,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인증 MCSE 등을 그 사례로 언급했다.

베넏의 이와 같은 전략은 IoT 사업자들이 고객 신뢰를 강화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포레스터는 “2017년, 시스코나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시장의 주요 벤더들은 자사 인증의 난이도는 높게 유지하는 동시에 관련 교육 등을 무료/저가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포레스터는 산업-특화적 인증들의 태동과 확산을 전망했다. 기관의 보고서는 “록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과 시스코의 협업 사례처럼, 2017년에는 10곳의 산업 벤더들이 기업 벤더들과 함께 자신들의 IoT 지원 상품을 공동으로 인증하는 행보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CIO들은 IoT 벤더가 해당 인증 영역에서 전개하는 행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IBM의 왓슨 IoT 아카데미(Watson IoT Academy)나 PTC 대학의 씽웍스(ThingWorx) 인증 등 이미 일부 벤더들은 자사 상품을 위한 훈련, 인증 프로그램을 개설한 상태다.

포레스터는 “벤더 평가 과정에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관련한 항목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또 일정 인원 이상의 인증 기술자를 양성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검토할 만하다”라고 조언했다.

'진단 2017: 보안 및 인력 이슈가 IoT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포레스터의 2017 전망 가이드 연작 중 하나로, 애널리스트 프랭크 E. 질렛(Frank E. Gillett), 미쉘 펠리노(Michele Pelino), 메릿 맥심(Merritt Maxim), 찰리 데이(Charlie Dai), 줄리 A. 애스크(Julie A. Ask), 안드레 카인드니스(Andre Kindness)가 작성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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