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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요리해 주는 스마트 오븐 개발한다' 월풀-이닛 제휴

2016.06.17 Ed Oswald   |  TechHive
월풀이 손잡고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주방가전을 개발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신생벤처 ‘이닛(Innit)’과 손잡았다.


젠-에어의 커넥티드 붙박이 오븐. 이미지 출처 : Whirlpool/Jenn-Air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영양가 있으며 우아하게 준비된 식사를 좋아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요리 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저녁 식사란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데워 먹는 것을 의미한다. 식품 기술 기업인 이닛과 손잡은 월풀은 조만간 현대인들에게 요리의 해답을 제시해줄 것 같다.

월풀은 이닛의 스마트 가전 기술이 들어간 하이엔드 젠-에어 커넥티트 오븐을 2017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와이파이 어댑터를 추가한 이 오븐에는 요리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센서가 달릴 것이다. 요리방법이 담긴 애플리케이션은 식품 준비를 단계별로 설명해줄 것이다. 이 오븐은 중량, 온도, 음식의 준비 정도에 따라 요리 과정을 조절할 수도 있다.

월풀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브렛 딥키는 “이닛 기술은 이미 젠-에어 붙박이 오븐에 있는 고급 대류 시스템과 강력한 조리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닛이라는 회사를 잘 모르더라도 이미 스마트 가전을 만드는 실리콘밸리 벤처의 기술에 대해서는 들어봤을 것이다. 예를 들어 냉장고 안에 있는 카메라와 센서가 달려 있어 그 안의 어떤 식재료가 있고 그것들이 얼마나 신선한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해 보라. 또 해당 식재료로 어떤 요리를 몇 인분 할 수 있는지 정보를 주는 식사계획 소프트웨어도 생각해 보라. 젠-에어 오븐에서 센서는 완벽하게 식사를 준비하도록 해줄 것이다.

이닛의 창업자 겸 사장인 유제니오 민비엘은 “식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이닛은 소비자가 자신의 젠-에어 오픈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얻고 저녁 시간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월풀은 주방 보조기기에도 이닛의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딥키는 이닛 통합이 월풀과 이닛의 공동 로드맵의 부분으로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새로운 젠-에어 오븐을 구매하는데 몇 달 걸릴 수 있다. 현재는 뉴욕시에 있는 하이엔드 가전 유통점인 퍼치의 새로운 소호 전시장에서 이 제품의 시연을 볼 수 있다.

월풀과 이닛의 제휴는 그동안 원격 조정과 모니터링용 단순한 연결기기에 머물러 있던 스마트 가전을 집에서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가전으로 한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젠-에어 오븐은 3,100달러에서 시작해 하이엔드 옵션을 포함한 가장 비싼 제품이 5,000달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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