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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의 위력?··· 페이스북 캠페인 이후 美 투표자 등록 급증

2016.10.17 Brian Cheon  |  CIO KR
소셜 미디어가 고양이 사진으로 넘쳐나는 장소인 것만은 아니다. 오는 11월 8일 미 대선에 참여하겠다는 '등록'이 페이스북의 정책으로 빗발치고 있다.

캘리포니아 국무장관 알렉스 파딜라는 "페이스북이 소셜 미디어의 위력을 입증해보였다. 수십 만명의 사람들이 투표를 등록했다. 투표 의사를 등록하도록 초대한 페이스북의 캠페인은 투표를 촉발하는 강력한 유인책일 수 있다. 특히 이 정치적 절차에 낯선 이들에게 그렇다"라고 성명서를 통해 평가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9월 23일 미국 내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투표 알림을 공지하며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9월 26일까지 진행된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 뉴스 피드 상단에 투표 등록 사이트포의 링크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캘리포니아 주 파딜라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런 행보는 온라인 투표 등록이 "급증"하는 효과를 초래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9월 23일에만 12만 3,279명의 거주자들이 등록을 완료하거나 등록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다음 날에는 4만 3,888명이, 25일에는 2만 9,256명이 등록이나 정보 업데이트에 합류했다.

특히 젊은 층의 반응이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등록을 마치거나 정보를 업데이트한 이들 중 23.8%가 17~25세에 속해있었으며, 29.7%가 26~35세 사이에 포함돼 있었다.

페이스북 시만 교류 부문 제품 관리자 사미드 차크라바르티는 "2008년부터 선거일 및 선거 장소에 대한 안내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투표 등록을 안내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도록 돕고자 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거 관련 캠페인이 페이스북의 전유물인 것은 아니다. 9월 26일에는 구글 또한 투표자 등록을 안내하기 시작했으며 페이스북 자회사인 인스타그램도 유사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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