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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로우 코드 플랫폼이 갖추어야 할 조건

개발자 구인난은 좀처럼 해 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상황처럼 느껴 지기도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공공 또는 민간 부문이 SI 프로젝트 발주가 개발자 구인 이슈로 지연되거나 심지어 보류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생산성을 가진 개발자를 확보할 묘수는 없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안되고 있는 방법이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스킬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손쉬운 프로그램 개발환경의 적용을 통한 시스템 개발, 즉 로우 코드(low-code) 개발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오늘날의 상황이 낯설지는 않다. 1990년대 초반 IT 업계는 새로운 시스템 패러다임으로 들썩였다. 기존의 중앙 집중 방식의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기반의 정보시스템에서 새롭게 등장한 개인용 컴퓨터(PC)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를 활용한 클라이언트-서버(client-server)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시작한 것이다. 단순한 텍스트 기반의 화면에서 다양한 윈도우의 위젯과 툴을 사용한 GUI화면은 사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봇물 터지듯 시작됐다. 당시 기업의 프로그래머는 단말기에서 코볼(COBOL) 언어나 또는 유사한 언어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는 윈도우라는 그래픽 운영체제 환경하에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라는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C언어를 사용하여야 했으며 서버와의 통신을 위해 SQL*Net과 같은 데이터베이스 연결 드라이버를 활용해야 했다. 이는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의 개발을 의미했다. 윈도우의 멀티태스킹 로직으로 인해 시스템 개발 난이도는 메인 프레임에서의 단순한 비즈니스 로직 개발과는 차원이 달랐다. 따라서 시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춘 개발자의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때 등장한 개념이 4세대 프로그래밍 언어(4th generation program...

로우코드 로우 코드 정철환 개발자 구인난 록인 종속 파워빌더

2022.08.01

개발자 구인난은 좀처럼 해 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상황처럼 느껴 지기도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공공 또는 민간 부문이 SI 프로젝트 발주가 개발자 구인 이슈로 지연되거나 심지어 보류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생산성을 가진 개발자를 확보할 묘수는 없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안되고 있는 방법이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스킬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손쉬운 프로그램 개발환경의 적용을 통한 시스템 개발, 즉 로우 코드(low-code) 개발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오늘날의 상황이 낯설지는 않다. 1990년대 초반 IT 업계는 새로운 시스템 패러다임으로 들썩였다. 기존의 중앙 집중 방식의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기반의 정보시스템에서 새롭게 등장한 개인용 컴퓨터(PC)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를 활용한 클라이언트-서버(client-server)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시작한 것이다. 단순한 텍스트 기반의 화면에서 다양한 윈도우의 위젯과 툴을 사용한 GUI화면은 사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봇물 터지듯 시작됐다. 당시 기업의 프로그래머는 단말기에서 코볼(COBOL) 언어나 또는 유사한 언어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는 윈도우라는 그래픽 운영체제 환경하에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라는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C언어를 사용하여야 했으며 서버와의 통신을 위해 SQL*Net과 같은 데이터베이스 연결 드라이버를 활용해야 했다. 이는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의 개발을 의미했다. 윈도우의 멀티태스킹 로직으로 인해 시스템 개발 난이도는 메인 프레임에서의 단순한 비즈니스 로직 개발과는 차원이 달랐다. 따라서 시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춘 개발자의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때 등장한 개념이 4세대 프로그래밍 언어(4th generation program...

2022.08.01

블로그 | 멀티클라우드는 업체 종속의 해법이 아니다

멀티클라우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오늘날 가장 확고한 기술 트렌드이지만, 차세대 클라우드라는 호평과 결국은 문제가 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반론이 공존한다.   많은 사람이 멀티클라우드가 더 많은 문제를 만들 수 있으므로 비용이 멀티클라우드의 가치보다 더 크다고 지적한다. 멀티클라우드로 발생하는 추가적인 복잡성이 결국 비용으로 이어지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지적은 타당하다. 기업이 서비스 추상화 플랫폼 도입 등 멀티클라우드 복잡성 문제의 해법을 반드시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복잡성에 따른 비용이 있다고 해도 멀티클라우드의 장점은 명확하다. 즉, 기업이 원하는 최적의 클라우드 조합, 이른바 베스트오브브리드(best-of-breed)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베스트오브브리드는 멀티클라우드의 단점을 압도할만한 것일까? 필자는 가치 모델 측면에서 베스트오브브리드 장점이 복잡성이라는 단점을 능가한다고 본다. 당면한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최신, 최고의 기술이 필요하고 보통은 이런 기술이 곧 멀티클라우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시스템을 만든다고 하자. 이때는 기업의 요건에 맞춰 특정 종류와 버전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이 한 클라우드 업체의 AI 서비스만 사용해야 한다면, 다른 업체의 다른 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 필자가 볼 때 어느 것이 더 좋은 지는 꽤 명확하다. 일부 예외가 있을 수는 있지만 멀티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베스트오브브리드 솔루션의 가치는 복잡성 비용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다시 강조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멀티클라우드, 즉 더 많은 클라우드 선택지를 갖는다는 것은 곧 기업이 지향하고자 하는 혁신의 가치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복잡성 때문에 멀티클라우드를 멀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틀렸다. 최소한 많은 가치를 ...

멀티클라우드 종속 록인

2022.04.26

멀티클라우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오늘날 가장 확고한 기술 트렌드이지만, 차세대 클라우드라는 호평과 결국은 문제가 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반론이 공존한다.   많은 사람이 멀티클라우드가 더 많은 문제를 만들 수 있으므로 비용이 멀티클라우드의 가치보다 더 크다고 지적한다. 멀티클라우드로 발생하는 추가적인 복잡성이 결국 비용으로 이어지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지적은 타당하다. 기업이 서비스 추상화 플랫폼 도입 등 멀티클라우드 복잡성 문제의 해법을 반드시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복잡성에 따른 비용이 있다고 해도 멀티클라우드의 장점은 명확하다. 즉, 기업이 원하는 최적의 클라우드 조합, 이른바 베스트오브브리드(best-of-breed)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베스트오브브리드는 멀티클라우드의 단점을 압도할만한 것일까? 필자는 가치 모델 측면에서 베스트오브브리드 장점이 복잡성이라는 단점을 능가한다고 본다. 당면한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최신, 최고의 기술이 필요하고 보통은 이런 기술이 곧 멀티클라우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시스템을 만든다고 하자. 이때는 기업의 요건에 맞춰 특정 종류와 버전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이 한 클라우드 업체의 AI 서비스만 사용해야 한다면, 다른 업체의 다른 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 필자가 볼 때 어느 것이 더 좋은 지는 꽤 명확하다. 일부 예외가 있을 수는 있지만 멀티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베스트오브브리드 솔루션의 가치는 복잡성 비용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다시 강조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멀티클라우드, 즉 더 많은 클라우드 선택지를 갖는다는 것은 곧 기업이 지향하고자 하는 혁신의 가치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복잡성 때문에 멀티클라우드를 멀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틀렸다. 최소한 많은 가치를 ...

2022.04.26

‘이식성이 거래 좌우할 수도...’ 틱톡이 전하는 ‘신선한’ 교훈

‘틱톡’으로부터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소비자 데이터를 가진 인기 소셜 네트워크의 가치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일까? 사실이기는 하지만 교훈은 또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면서 이식이 기능하게 디자인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이든 오라클이든, 틱톡을 인수하는 회사가 직면할 도전과제 중 하나는 중국 밖에서 인수 과정에 그 가치를 파괴하지 않고 기술 인프라와 데이터를 분할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애초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이 앱을 통해 미국 국민들에 대한 ‘스파이 행위’를 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했기에 이번 거래가 촉발됐다. 백엔드에서 얽힌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풀어야 할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는 셈이다. 틱톡을 소유한 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중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더우인(Douyin)이라는 유사한 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두 앱이 사용자 데이터, 서버 코드, 사용자가 볼 콘텐츠와 광고를 결정하는 알고리즘 같은 기술적 리소스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바이트댄스는 주어진 짧은 시간에 이런 요소들을 분리해야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해내는 능력이 인수 후보자가 지불할 인수 금액에 요소로 반영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 거래가 성사될지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여기에 다른 기업들이 배울 교훈들이 있다. 전략적인 이유에서 제품이나 기업의 사업 부문을 매각, 분할, 분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자산들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가 가치에, 또 ‘얼마나 수월하게 매각을 할 수 있는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거대한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던 시대는 오래 전에 저물었다. 대부분의 새로운 앱들은 이제 필요에 따라 축소 및 확장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작은 마이크로서비스를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개발된다. 새 기능을 신속히 도입하거나 추가할 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오픈 표준과 기술들을 이용해 세심히 설계 및 고안을 하지 않은 경우, 분리가 아주 어려울 수 있다. 고...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중국 이식성 유연성 록인 마이크로서비스 모듈 모놀리식

2020.09.15

‘틱톡’으로부터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소비자 데이터를 가진 인기 소셜 네트워크의 가치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일까? 사실이기는 하지만 교훈은 또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면서 이식이 기능하게 디자인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이든 오라클이든, 틱톡을 인수하는 회사가 직면할 도전과제 중 하나는 중국 밖에서 인수 과정에 그 가치를 파괴하지 않고 기술 인프라와 데이터를 분할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애초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이 앱을 통해 미국 국민들에 대한 ‘스파이 행위’를 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했기에 이번 거래가 촉발됐다. 백엔드에서 얽힌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풀어야 할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는 셈이다. 틱톡을 소유한 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중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더우인(Douyin)이라는 유사한 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두 앱이 사용자 데이터, 서버 코드, 사용자가 볼 콘텐츠와 광고를 결정하는 알고리즘 같은 기술적 리소스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바이트댄스는 주어진 짧은 시간에 이런 요소들을 분리해야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해내는 능력이 인수 후보자가 지불할 인수 금액에 요소로 반영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 거래가 성사될지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여기에 다른 기업들이 배울 교훈들이 있다. 전략적인 이유에서 제품이나 기업의 사업 부문을 매각, 분할, 분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자산들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가 가치에, 또 ‘얼마나 수월하게 매각을 할 수 있는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거대한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던 시대는 오래 전에 저물었다. 대부분의 새로운 앱들은 이제 필요에 따라 축소 및 확장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작은 마이크로서비스를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개발된다. 새 기능을 신속히 도입하거나 추가할 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오픈 표준과 기술들을 이용해 세심히 설계 및 고안을 하지 않은 경우, 분리가 아주 어려울 수 있다. 고...

2020.09.15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 클라우드 록인을 피하는 6가지 전략

이상적인 세계라면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서로 도움이 되는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이 바뀌고 많은 경우에 고객과 클라우드 제공자 사이의 관계는 변화에 맞춰 발전하지 않는다. 아니면 비용이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 다르거나 서비스 품질이 약속과 다르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조직이 클라우드 제공자와의 관계를 끊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가 올 수도 있다. 핵심은 필요한 순간에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고 이를 실시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실재적인 ‘망명의 위협’(threat of defection)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벤더에 얽매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건이 더 이상 비즈니스 계획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대비하여 다른 옵션에 대한 가능성을 계속 열어 두어야 한다. 이 전략이 있다고 해서 일정 시점에 반드시 해당 클라우드 제공자와 단절될 것임을 자동적으로 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상황이 잘못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다. 이런 전략을 구축하고 실천하는 방법에 관한 몇 가지 권고사항을 살펴본다.   유연성과 이식성을 위한 설계 IT서비스 및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의 CIO 조직 내 상무이사 메림 베시로빅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이동하기 쉽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기업은 기업 전체를 디지털 방식으로 혁신했으며 클라우드가 그 핵심이었다. 액센츄어는 현재 인프라의 95%를 클라우드로 운용하고 있다. 베시로빅은 “본격적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함으로써 네이티브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우리의 팀은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고 소비할 안전하고 표준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프로세스를 수립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70개 이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가 제공되었다고 베시로빅이 전했다. 그에 따르면 오픈소스 표...

록인 클라우드 전략 CSP 계약 관리 멀티 클라우드 클라우드 벤더 망명의 위협

2019.10.02

이상적인 세계라면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서로 도움이 되는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이 바뀌고 많은 경우에 고객과 클라우드 제공자 사이의 관계는 변화에 맞춰 발전하지 않는다. 아니면 비용이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 다르거나 서비스 품질이 약속과 다르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조직이 클라우드 제공자와의 관계를 끊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가 올 수도 있다. 핵심은 필요한 순간에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고 이를 실시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실재적인 ‘망명의 위협’(threat of defection)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벤더에 얽매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건이 더 이상 비즈니스 계획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대비하여 다른 옵션에 대한 가능성을 계속 열어 두어야 한다. 이 전략이 있다고 해서 일정 시점에 반드시 해당 클라우드 제공자와 단절될 것임을 자동적으로 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상황이 잘못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다. 이런 전략을 구축하고 실천하는 방법에 관한 몇 가지 권고사항을 살펴본다.   유연성과 이식성을 위한 설계 IT서비스 및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의 CIO 조직 내 상무이사 메림 베시로빅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이동하기 쉽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기업은 기업 전체를 디지털 방식으로 혁신했으며 클라우드가 그 핵심이었다. 액센츄어는 현재 인프라의 95%를 클라우드로 운용하고 있다. 베시로빅은 “본격적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함으로써 네이티브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우리의 팀은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고 소비할 안전하고 표준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프로세스를 수립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70개 이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가 제공되었다고 베시로빅이 전했다. 그에 따르면 오픈소스 표...

2019.10.02

"클라우드, 생각보다 복잡한 상황 만들곤 했다"··· 8가지 사례

애플리케이션과 개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이동해야 하는 당위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클라우드가 기업 IT와 잘 접목되면서 클라우드 없는 비즈니스를 상상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이동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으며, 그 중 일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다.  최근 전문 서비스 및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의 지적에 따르면 대기업 중 2/3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여정을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장벽으로는 비즈니스 복잡성과 운영 변화 등이 지목됐다. 조사에 참여한 대기업 소속의 고위 IT 전문가 200명 중 55%는 비즈니스 복잡성과 운영 변화를 클라우드의 장점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장벽으로 꼽았다. 보안과 준수성 위험도 자주 언급됐다. 클라우드의 장점이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확장/축소가 가능한 것이지만 클라우드의 장점을 실현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며 학습 곡선이 여러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고 액센추어가 밝혔다. 클라우드가 보기보다 복잡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IT 서비스 제공 기업 내에 존재하는 구내 IT(on-premises IT )의 경우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소유 및 관리하며 내부 IT 그룹이 소프트웨어 환경을 관리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IT 부서는 개발, 시험, 교육, 생산 등 이행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을 확보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비즈니스 자문 기업 그랜트 톤톤(Grant Thornton)의 기술 솔루션 수석 크리스 라일리는 "관리형 클라우드 솔루션에서는 다르다. 관리형 클라우드 세계에서는 클라우드 제공자가 필요한 환경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원되는 사용자 수, 애플리케이션 제공 시기 등의 환경에 대한 결정은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가 제공되는 시기에 이뤄진다고 라일리가 말했다. 그는 이어 "크고 복잡한 IT 이행 프로젝트의 속성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거버넌스 대역폭 록인 변화 관리 CSP 클라우드 이전 클라우드 이동 함정

2019.08.14

애플리케이션과 개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이동해야 하는 당위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클라우드가 기업 IT와 잘 접목되면서 클라우드 없는 비즈니스를 상상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이동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으며, 그 중 일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다.  최근 전문 서비스 및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의 지적에 따르면 대기업 중 2/3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여정을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장벽으로는 비즈니스 복잡성과 운영 변화 등이 지목됐다. 조사에 참여한 대기업 소속의 고위 IT 전문가 200명 중 55%는 비즈니스 복잡성과 운영 변화를 클라우드의 장점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장벽으로 꼽았다. 보안과 준수성 위험도 자주 언급됐다. 클라우드의 장점이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확장/축소가 가능한 것이지만 클라우드의 장점을 실현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며 학습 곡선이 여러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고 액센추어가 밝혔다. 클라우드가 보기보다 복잡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IT 서비스 제공 기업 내에 존재하는 구내 IT(on-premises IT )의 경우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소유 및 관리하며 내부 IT 그룹이 소프트웨어 환경을 관리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IT 부서는 개발, 시험, 교육, 생산 등 이행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을 확보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비즈니스 자문 기업 그랜트 톤톤(Grant Thornton)의 기술 솔루션 수석 크리스 라일리는 "관리형 클라우드 솔루션에서는 다르다. 관리형 클라우드 세계에서는 클라우드 제공자가 필요한 환경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원되는 사용자 수, 애플리케이션 제공 시기 등의 환경에 대한 결정은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가 제공되는 시기에 이뤄진다고 라일리가 말했다. 그는 이어 "크고 복잡한 IT 이행 프로젝트의 속성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2019.08.14

일문일답 | 마크 허드 CEO가 말하는 '오라클'과 '클라우드 전환'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IT로부터 떠나는 상황에서 오라클은 스스로를 원스톱 일류 클라우드 컴퓨팅 공급자로 그려가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과장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트너가 선정한 상위 퍼블릭 IaaS 공급자 랭킹에서 오라클이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보다 한참 아래인 ‘기타’ 항목에 함께 묶였기에 더욱 그렇다.  그러나 지난 몇 해 동안 오라클의 행보는 꾸준했다. 방대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왔다. 이제 오라클의 ERP 애플리케이션들과 그에 수반되는 기능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서비스를 통해 이용될 수 있다.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는 기업 방화벽 내부에서 오라클의 모든 클라우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라클은 자사의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를 블록체인, 그리고 머신러닝 서비스로 가득 채웠으며 지난 가을에는 제너레이션 2 클라우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오라클은 제너레이션 2 클라우드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8c를 가리켜 ‘완벽한 IaaS 플랫폼’이라고 불렀다.  오라클이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리더들에 비해 많이 뒤쳐질지는 몰라도, ERP 분야에서 클라우드 제품을 강화하려는 오라클의 노력에 사용자들이 반응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ERP 사업자인 퓨전 ERP와 넷스위트 ERP가 11월 30일에 끝나는 2019 회계년도 2분기에 총 3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오라클 최고 경영자인 마크 허드는 분기 실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4분기 기준으로 퓨전 ERP는 6,000여 명의 고객을, 넷스위트 ERP는 1만 6,000여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오라클 오픈월드' 및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 행사에서 클라우드 부문에서 자사가 거둔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IDG 뉴스...

오라클 ERP 래리 엘리슨 마크 허드 록인 블록체인 넷스위트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2019.01.28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IT로부터 떠나는 상황에서 오라클은 스스로를 원스톱 일류 클라우드 컴퓨팅 공급자로 그려가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과장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트너가 선정한 상위 퍼블릭 IaaS 공급자 랭킹에서 오라클이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보다 한참 아래인 ‘기타’ 항목에 함께 묶였기에 더욱 그렇다.  그러나 지난 몇 해 동안 오라클의 행보는 꾸준했다. 방대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왔다. 이제 오라클의 ERP 애플리케이션들과 그에 수반되는 기능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서비스를 통해 이용될 수 있다.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는 기업 방화벽 내부에서 오라클의 모든 클라우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라클은 자사의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를 블록체인, 그리고 머신러닝 서비스로 가득 채웠으며 지난 가을에는 제너레이션 2 클라우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오라클은 제너레이션 2 클라우드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8c를 가리켜 ‘완벽한 IaaS 플랫폼’이라고 불렀다.  오라클이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리더들에 비해 많이 뒤쳐질지는 몰라도, ERP 분야에서 클라우드 제품을 강화하려는 오라클의 노력에 사용자들이 반응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ERP 사업자인 퓨전 ERP와 넷스위트 ERP가 11월 30일에 끝나는 2019 회계년도 2분기에 총 3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오라클 최고 경영자인 마크 허드는 분기 실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4분기 기준으로 퓨전 ERP는 6,000여 명의 고객을, 넷스위트 ERP는 1만 6,000여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오라클 오픈월드' 및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 행사에서 클라우드 부문에서 자사가 거둔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IDG 뉴스...

2019.01.28

새로운 클라우데라 CEO에게 듣는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전략'

클라우데라(Cloudera)와 호튼웍스(Hortonworks)가 합병해 탄생한 새로운 회사는 클라우데라 브랜드로 활동하게 된다. 새 합병 회사는 고객들을 새로운 통합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으로 이전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배포 상품과 서비스에 계속 전념을 할 계획이다. 또한 100% 오픈소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해 10월, 두 경쟁 회사는 주식을 동일하게 통합하는 방식의 합병 발표를 했다. 당시 두 회사는 벤처캐피탈리스트로부터 많은 투자를 유치했지만,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솔루션의 효과적인 ‘수익화’에 애를 먹고 있었다. 당시에는 새 합병 회사가 사용할 ‘브랜드’를 몰랐다. 그러나 이제 그 브랜드가 클라우데라로 결정된 것을 알게 되었다. 호튼웍스 브랜드는 폐기 처분될 것이다. 당시 <컴퓨터월드UK>가 작성한 기사에 이런 미래가 반영되어 있었다. “이번 합병 협상에서 ‘알파독(우위를 점한)’에 해당되는 회사는 클라우데라다. 클라우데라 주주들이 합병 회사의 자본 60%를 갖게 될 것이다. 클라우데라의 톰 라일리 CEO(아래 사진)가 합병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며, 비어든은 이사회 이사로 합류한다” 라일리는 10일(현지 시각) ‘사전 녹화한’ 웨비나에서 ‘새로운 클라우데라’가 새로운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에 고객들을 유치하는 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머신러닝과 엣지 기술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라고 벍혔다. 그리고 벤더 종속을 우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 배포 옵션을 계속 제공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지속해서 주력하며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클라우데라와 호튼웍스는 최근 몇 년간 각자 서로 다른, 그렇지만 보완적인 분야에 투자했다. 호튼웍스는 엣지에서의 IoT 데이터 처리, 실시간 스트리밍에 투자했고, 클...

CEO 록인 호튼웍스 Lock-in CPO 쿠버네티스 GCP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멀티클라우드 애런 머피 최고 제품 책임자 클라우데라 종속 엣지 M&A 마이크로소프트 매출 AWS 애저 표준 하이브리드 컨테이너 합병 하둡 톰 라일리

2019.01.15

클라우데라(Cloudera)와 호튼웍스(Hortonworks)가 합병해 탄생한 새로운 회사는 클라우데라 브랜드로 활동하게 된다. 새 합병 회사는 고객들을 새로운 통합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으로 이전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배포 상품과 서비스에 계속 전념을 할 계획이다. 또한 100% 오픈소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해 10월, 두 경쟁 회사는 주식을 동일하게 통합하는 방식의 합병 발표를 했다. 당시 두 회사는 벤처캐피탈리스트로부터 많은 투자를 유치했지만,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솔루션의 효과적인 ‘수익화’에 애를 먹고 있었다. 당시에는 새 합병 회사가 사용할 ‘브랜드’를 몰랐다. 그러나 이제 그 브랜드가 클라우데라로 결정된 것을 알게 되었다. 호튼웍스 브랜드는 폐기 처분될 것이다. 당시 <컴퓨터월드UK>가 작성한 기사에 이런 미래가 반영되어 있었다. “이번 합병 협상에서 ‘알파독(우위를 점한)’에 해당되는 회사는 클라우데라다. 클라우데라 주주들이 합병 회사의 자본 60%를 갖게 될 것이다. 클라우데라의 톰 라일리 CEO(아래 사진)가 합병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며, 비어든은 이사회 이사로 합류한다” 라일리는 10일(현지 시각) ‘사전 녹화한’ 웨비나에서 ‘새로운 클라우데라’가 새로운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에 고객들을 유치하는 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머신러닝과 엣지 기술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라고 벍혔다. 그리고 벤더 종속을 우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 배포 옵션을 계속 제공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지속해서 주력하며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클라우데라와 호튼웍스는 최근 몇 년간 각자 서로 다른, 그렇지만 보완적인 분야에 투자했다. 호튼웍스는 엣지에서의 IoT 데이터 처리, 실시간 스트리밍에 투자했고, 클...

2019.01.15

블로그 | 멀티클라우드라고 업체 종속성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멀티클라우드(Multicloud)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가 업체 종속성(vendor lockin)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흔하다.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많으면 더욱 독립적일 수 있다는 이 가정의 논리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크게 다르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애플리케이션 작업 부하와 관련된 데이터를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그리고/또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2-3곳에 분산시킬 수 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1개의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표준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수행해 구성한 후 실행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마이그레이션의 일환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작업 부하를 클라우드에 네이티브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애플리케이션을 살짝 또는 대대적으로 변경해 API 관리, 거버넌스, 보안, 저장소 등의 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되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네이티브화하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스스로 해당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종속되는 것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화 접근방식을 취하지 않으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추후에 다른 제공업체로 마이그레이션하기가 더 쉽겠지만 클라우드 네이티브화가 되지 않아 배치가 덜 최적화된다. 고급 애플리케이션 기능(클라우드 네이티브화)을 사용해 업체 종속성을 인정하든지 종속성 탈피를 위해 독립적이지만 덜 최적화된 앱에 만족해야 한다. 단일 클라우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종속성의 타협은 똑같다. 물론, 필요 시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옵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에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가 연결, 통합되어 있는 것은 큰 이점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네이티브화와 종속성 탈피 사이의 상충점은 피할 수 없다.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휴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해 상충점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기에도 문제가 존재한다. 컨테이너는 ...

록인 멅티클라우드 lockin 업체종속성

2018.12.21

멀티클라우드(Multicloud)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가 업체 종속성(vendor lockin)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흔하다.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많으면 더욱 독립적일 수 있다는 이 가정의 논리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크게 다르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애플리케이션 작업 부하와 관련된 데이터를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그리고/또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2-3곳에 분산시킬 수 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1개의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표준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수행해 구성한 후 실행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마이그레이션의 일환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작업 부하를 클라우드에 네이티브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애플리케이션을 살짝 또는 대대적으로 변경해 API 관리, 거버넌스, 보안, 저장소 등의 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되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네이티브화하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스스로 해당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종속되는 것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화 접근방식을 취하지 않으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추후에 다른 제공업체로 마이그레이션하기가 더 쉽겠지만 클라우드 네이티브화가 되지 않아 배치가 덜 최적화된다. 고급 애플리케이션 기능(클라우드 네이티브화)을 사용해 업체 종속성을 인정하든지 종속성 탈피를 위해 독립적이지만 덜 최적화된 앱에 만족해야 한다. 단일 클라우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종속성의 타협은 똑같다. 물론, 필요 시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옵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에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가 연결, 통합되어 있는 것은 큰 이점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네이티브화와 종속성 탈피 사이의 상충점은 피할 수 없다.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휴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해 상충점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기에도 문제가 존재한다. 컨테이너는 ...

2018.12.21

2018 기업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주소

IDG 커뮤니케이션스가 진행한 2018년 클라우드 컴퓨팅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의 동력을 얻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설문에 답한 550개 기관들 중 73%가 하나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또는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했다고 답한 상황에서 이제 클라우드 도입은 할 것이냐 말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이냐’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 IDG의 2018 클라우드 컴퓨팅 조사는 IDG 산하 미디어(CIO, Computerworld, CSO, Infoworld, Networkworld)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되었다. 응답자들은 IT 및 보안 분야의 의사 결정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클라우드를 사용해 왔거나, 사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어야만 했다. 또한 각 응답자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클라우드 솔루션 구매 과정에서 스스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 하는지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동향과 관련한 주요 흐름 몇 가지를 보여준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보안에 관한 우려가 줄어든 점, 클라우드 배치의 복잡성 증가, 그리고 서비스 방식 배치 고려 증가 등이 그것이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 클라우드 환경은 날로 성숙해지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응답자 중 43%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만을, 12%는 멀티클라우드만을 사용하고 있었던 반면, 2가지를 모두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도 30%에 달했다. 멀티 클라우드 사용의 이점으로는 ▲클라우드 옵션의 증가(59%) ▲더 빠르고 쉬운 재해 복구(40%) ▲다수의 클라우드에 걸쳐 워크로드를 분산시킴으로써 얻어지는 유연성(38% ) 등을 꼽았다. 이처럼 클라우드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포트폴리오로 바라볼 필요를 느끼는 기업이 많아졌고, 이에 대한 논의도 ...

설문조사 예산 록인 XaaS

2018.08.20

IDG 커뮤니케이션스가 진행한 2018년 클라우드 컴퓨팅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의 동력을 얻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설문에 답한 550개 기관들 중 73%가 하나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또는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했다고 답한 상황에서 이제 클라우드 도입은 할 것이냐 말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이냐’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 IDG의 2018 클라우드 컴퓨팅 조사는 IDG 산하 미디어(CIO, Computerworld, CSO, Infoworld, Networkworld)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되었다. 응답자들은 IT 및 보안 분야의 의사 결정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클라우드를 사용해 왔거나, 사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어야만 했다. 또한 각 응답자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클라우드 솔루션 구매 과정에서 스스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 하는지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동향과 관련한 주요 흐름 몇 가지를 보여준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보안에 관한 우려가 줄어든 점, 클라우드 배치의 복잡성 증가, 그리고 서비스 방식 배치 고려 증가 등이 그것이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 클라우드 환경은 날로 성숙해지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응답자 중 43%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만을, 12%는 멀티클라우드만을 사용하고 있었던 반면, 2가지를 모두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도 30%에 달했다. 멀티 클라우드 사용의 이점으로는 ▲클라우드 옵션의 증가(59%) ▲더 빠르고 쉬운 재해 복구(40%) ▲다수의 클라우드에 걸쳐 워크로드를 분산시킴으로써 얻어지는 유연성(38% ) 등을 꼽았다. 이처럼 클라우드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포트폴리오로 바라볼 필요를 느끼는 기업이 많아졌고, 이에 대한 논의도 ...

2018.08.20

벤더 기고 | '고객사 발목에 자물쇠'··· 클라우드 업체의 엉큼한 수법 6가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채택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한 곳의 툴과 기술에 묶이지 않도록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많은 장점을 가져다 준다.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애드온 서비스가 자사 비즈니스에 적합한지 고를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베스트 오브 브리드 방식으로 솔루션을 구현할 수도 있다. 멀티클라우드는 또한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리던던시와 보안도 추가해 준다. 하지만 이런 멀티클라우드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자사 서비스에 묶어두려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수법은 여전하다. 여기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록인 방법과 함께 기업이 클라우드를 개방적이고 상호호환되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약간의 조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1. 독점 인터페이스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업체들은 스트리밍이나 오케스트레이션, 서버리스 기능 등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한 애드온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사용자를 좀 더 자유롭게 해 좀 더 가치가 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하지만 만약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독점 API를 사용한다면, 이들 기본 서비스는 바로 업체 종속으로 이어진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공개 AP{I를 지원하고 쿠버네티스나 카프카, 테라폼, Fn 같은 오픈소스 툴을 사용해 서비스를 구축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를 찾아야 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그저 공개 API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이를 서비스와 지역 모두에 걸쳐 일관된 방식으로 수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공개 API에 대한 접근법이 제각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평가하는 방법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로드맵이 현실적인 자세히 살펴보고, 또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자사의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한다. 2. 오픈소스 지원 부...

오픈소스 온프레미스 호환성 개방성 록인 종속성 클라우드서비스업체

2018.07.19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채택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한 곳의 툴과 기술에 묶이지 않도록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많은 장점을 가져다 준다.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애드온 서비스가 자사 비즈니스에 적합한지 고를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베스트 오브 브리드 방식으로 솔루션을 구현할 수도 있다. 멀티클라우드는 또한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리던던시와 보안도 추가해 준다. 하지만 이런 멀티클라우드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자사 서비스에 묶어두려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수법은 여전하다. 여기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록인 방법과 함께 기업이 클라우드를 개방적이고 상호호환되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약간의 조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1. 독점 인터페이스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업체들은 스트리밍이나 오케스트레이션, 서버리스 기능 등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한 애드온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사용자를 좀 더 자유롭게 해 좀 더 가치가 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하지만 만약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독점 API를 사용한다면, 이들 기본 서비스는 바로 업체 종속으로 이어진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공개 AP{I를 지원하고 쿠버네티스나 카프카, 테라폼, Fn 같은 오픈소스 툴을 사용해 서비스를 구축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를 찾아야 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그저 공개 API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이를 서비스와 지역 모두에 걸쳐 일관된 방식으로 수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공개 API에 대한 접근법이 제각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평가하는 방법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로드맵이 현실적인 자세히 살펴보고, 또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자사의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한다. 2. 오픈소스 지원 부...

2018.07.19

기고 | IT 위험 관리와 혁신을 '공존'시키는 방법

기술 분야에서 스타트업의 슬로건은 늘 유효하다. ‘빠르게 움직여라’ ‘관행을 타파하라’ ‘살아남아라’ 등의 자세들이다. 이들이 흥미로운 아이디어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들을 IT에서 사용하도록 하려면 조정이 필요하다. 특히 완성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IT임원들에게 위험 보상 시나리오(risk-reward scenario)는 다른 이야기이다. 수 천 또는 수백만 명이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뱅킹 플랫폼이 다운되면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CIO가 혁신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디지털 혁신이 거의 모든 산업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기술 임원들은 혁신 노력에 내재된 위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기업이 조직의 발전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위험의 양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정리했다. 실질적인 백업을 통한 안전망을 제공하라 IT위험 완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다. 2017년 에퀴팩스(Equifax)의 대규모 해킹 사건에서 목격했듯이 해킹 사고로 인해 상당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고로 인해 사이버 보안의 우선 순위가 올라갔다. 하지만 백업은 어떨까? 프로그래머들이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을 찾았다고 가정해 보자. 시험 과정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실제로 적용하면 데이터가 불가해한 수준으로 손상되곤 한다. 신뢰할 수 있는 백업이 있는 경우 안전하다. 하지만 백업의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지 않은 경우 조직이 상당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시험되지 않은 백업은 백업이 아니다. IT인프라는 지속적으로 수정, 변경,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변화도 백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SaaS 신뢰성 컨설턴트 데이비드 클로건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백업 과정으로 인해 3주 동안 운영이 정지되기도 했다. 왜냐하면 새...

Saas 혁신 백업 록인 데이터 관리 GDPR IT 위험 관리

2018.04.27

기술 분야에서 스타트업의 슬로건은 늘 유효하다. ‘빠르게 움직여라’ ‘관행을 타파하라’ ‘살아남아라’ 등의 자세들이다. 이들이 흥미로운 아이디어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들을 IT에서 사용하도록 하려면 조정이 필요하다. 특히 완성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IT임원들에게 위험 보상 시나리오(risk-reward scenario)는 다른 이야기이다. 수 천 또는 수백만 명이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뱅킹 플랫폼이 다운되면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CIO가 혁신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디지털 혁신이 거의 모든 산업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기술 임원들은 혁신 노력에 내재된 위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기업이 조직의 발전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위험의 양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정리했다. 실질적인 백업을 통한 안전망을 제공하라 IT위험 완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다. 2017년 에퀴팩스(Equifax)의 대규모 해킹 사건에서 목격했듯이 해킹 사고로 인해 상당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고로 인해 사이버 보안의 우선 순위가 올라갔다. 하지만 백업은 어떨까? 프로그래머들이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을 찾았다고 가정해 보자. 시험 과정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실제로 적용하면 데이터가 불가해한 수준으로 손상되곤 한다. 신뢰할 수 있는 백업이 있는 경우 안전하다. 하지만 백업의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지 않은 경우 조직이 상당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시험되지 않은 백업은 백업이 아니다. IT인프라는 지속적으로 수정, 변경,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변화도 백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SaaS 신뢰성 컨설턴트 데이비드 클로건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백업 과정으로 인해 3주 동안 운영이 정지되기도 했다. 왜냐하면 새...

2018.04.27

자칫하면 기업이 '흔들'··· CIO의 흔한 실수 8가지

완벽한 이는 없다. 실수는 누구나 저지른다. 하지만 기업 IT 책임자의 실수가 ‘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다. 여기 IT 리더들이 빈번히 저지르는 실수와 예방법을 정리했다. 창피한 수준은 중요도 1, 복구가 가능하지만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준은 2, 해고를 초래할 만한 수준은 3이다. 1: 벤더 록인 중요도: 2 일종의 ‘유혹’이다. 벤더들은 낮은 가격과 수 많은 약속으로 IT 책임자인 당신을 꼬드긴다. 이렇게 꼬드긴 후, 자신의 수중에 들어 온 고객을 절대 놓아주지 않는다. 쿠델스키 시큐리티(Kudelski Security)의 앤드류 하워드 CTO는 “거의 모든 벤더가 제품을 판매하고, 고객 환경에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렇게 한다. IT 관리자는 좋은 의도로 시작을 하지만, 벤더를 교체할 수 없게 된다. 결국 벤더가 IT 자산을 크게 통제하고 있으며, 가격 협상력을 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렇게 벤더를 잘못 관리하는 바람에 해고를 당한 IT 관리자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하워드는 록인에 장점 몇 가지가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무엇보다 대량 조달에 따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같은 벤더가 공급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통합이 원활하고, 보안도 더 튼튼히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상대할 벤더 수가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 규모가 작은 조직에 적합할 수 있다. 그러나 옮기기로 결정을 할 때, 벤더가 여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 지나치게 순진한 것이다. 하워드가 컨설팅 회사에서 일했을 때의 일이다. 그의 회사는 다른 벤더로 옮기고 싶었다. 그러나 관계를 맺고 있던 워크플로 관리 벤더가 소스 코드를 넘겨주지 않아 벤더를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최초 SLA에는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추후 협상 과정에서 사라져 버린 데 따른 결과였다. 벤더 록인과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빠질 수 없다. 그는 &ld...

애자일 록인 관리자 실수 현업 IT 임원 HR CIO 착각

2017.12.13

완벽한 이는 없다. 실수는 누구나 저지른다. 하지만 기업 IT 책임자의 실수가 ‘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다. 여기 IT 리더들이 빈번히 저지르는 실수와 예방법을 정리했다. 창피한 수준은 중요도 1, 복구가 가능하지만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준은 2, 해고를 초래할 만한 수준은 3이다. 1: 벤더 록인 중요도: 2 일종의 ‘유혹’이다. 벤더들은 낮은 가격과 수 많은 약속으로 IT 책임자인 당신을 꼬드긴다. 이렇게 꼬드긴 후, 자신의 수중에 들어 온 고객을 절대 놓아주지 않는다. 쿠델스키 시큐리티(Kudelski Security)의 앤드류 하워드 CTO는 “거의 모든 벤더가 제품을 판매하고, 고객 환경에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렇게 한다. IT 관리자는 좋은 의도로 시작을 하지만, 벤더를 교체할 수 없게 된다. 결국 벤더가 IT 자산을 크게 통제하고 있으며, 가격 협상력을 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렇게 벤더를 잘못 관리하는 바람에 해고를 당한 IT 관리자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하워드는 록인에 장점 몇 가지가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무엇보다 대량 조달에 따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같은 벤더가 공급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통합이 원활하고, 보안도 더 튼튼히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상대할 벤더 수가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 규모가 작은 조직에 적합할 수 있다. 그러나 옮기기로 결정을 할 때, 벤더가 여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 지나치게 순진한 것이다. 하워드가 컨설팅 회사에서 일했을 때의 일이다. 그의 회사는 다른 벤더로 옮기고 싶었다. 그러나 관계를 맺고 있던 워크플로 관리 벤더가 소스 코드를 넘겨주지 않아 벤더를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최초 SLA에는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추후 협상 과정에서 사라져 버린 데 따른 결과였다. 벤더 록인과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빠질 수 없다. 그는 &ld...

2017.12.13

블로그 | 클라우드 록인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고 싶지 않다”는 말도 필자가 고객에게서 매일 듣는 말 중 하나이다. 당연하다. 누가 그렇게 되고 싶겠는가?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만약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한다면, 그리고 해당 클라우드에서 네이티브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이제 해당 클라우드와 엮어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옮길 수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옮기려면 시간과 돈과 위험성을 감수해야 한다. 기술적으로는 ‘록인’된 것이 아니지만,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는 것은 저렴하지 않다. 이 때문에 묶였다고 느낄 수 있다. 문제의 핵심은 모든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록인을 상쇄할만한 것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비슷한 플랫폼의 다른 클라우드로 이식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해서 배치하겠지만, 해당 퍼블릭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애플리케이션의 잠재력을 온전하게 끌어낼 수 없다는 것이 이전을 어렵게 만든다. 보안 서비스나 거버넌스 서비스와의 통합, 고성능 컴퓨팅, 비용 효율성 등을 잃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약간의 록인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애플맄리케이션이 새로운 클라우드 호스트의 이점을 100%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 나쁜 것은 네이티브 서비스에 있어서 똑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다는 것이다. 사용자를 묶어두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약속이 아주 뛰어난, 그렇지만 매우 독점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대체되는 것이다. 비록 이런 록인이 효과적인 클라우드 사용의 대가로 일어나는 것으로 피할 수 없지만, 그 대가가 생각만큼 크지는 않다. 우선은 일단 애플리케이션을 특정 클라우드로 옮기고, 그곳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하게 만들고나면, 다시 옮길 가능성이 작다. 물론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사업 중단이...

퍼블릭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록인 상쇄

2017.09.15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고 싶지 않다”는 말도 필자가 고객에게서 매일 듣는 말 중 하나이다. 당연하다. 누가 그렇게 되고 싶겠는가?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만약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한다면, 그리고 해당 클라우드에서 네이티브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이제 해당 클라우드와 엮어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옮길 수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옮기려면 시간과 돈과 위험성을 감수해야 한다. 기술적으로는 ‘록인’된 것이 아니지만,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는 것은 저렴하지 않다. 이 때문에 묶였다고 느낄 수 있다. 문제의 핵심은 모든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록인을 상쇄할만한 것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비슷한 플랫폼의 다른 클라우드로 이식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해서 배치하겠지만, 해당 퍼블릭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애플리케이션의 잠재력을 온전하게 끌어낼 수 없다는 것이 이전을 어렵게 만든다. 보안 서비스나 거버넌스 서비스와의 통합, 고성능 컴퓨팅, 비용 효율성 등을 잃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약간의 록인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애플맄리케이션이 새로운 클라우드 호스트의 이점을 100%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 나쁜 것은 네이티브 서비스에 있어서 똑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다는 것이다. 사용자를 묶어두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약속이 아주 뛰어난, 그렇지만 매우 독점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대체되는 것이다. 비록 이런 록인이 효과적인 클라우드 사용의 대가로 일어나는 것으로 피할 수 없지만, 그 대가가 생각만큼 크지는 않다. 우선은 일단 애플리케이션을 특정 클라우드로 옮기고, 그곳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하게 만들고나면, 다시 옮길 가능성이 작다. 물론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사업 중단이...

2017.09.15

'개미지옥 탈출법'...IDC의 벤더 록인 회피 가이드

시장 조사 업체인 IDC가 발행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벤더들이 기업보다 너무도 많이 유리한 상황에 있다. 기업들은 고가의 전환 비용이나 IT 통합, 전체를 커스터마이징한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벤더 제어하는 부문으로 인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특정 벤더와의 관계를 끊고 다른 벤더로 전환하기에는 너무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벤더 록인(vendor lock-in)으로 알려진 무서운 개미지옥에 빠졌다는 걸 의미한다. IDC 보고서는 앞서 설명한 것 외에도 클라우드와 호스티드 소프트웨어 벤더, 그리고 오픈소스에게도 록인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선 생각해보자. 자사의 데이터를 이전할 수 있는가? 오픈소스가 특정 벤더의 독점 코드에 의해 둘러쌓여 있지 않는가? 이 보고서는 록인의 폐해에 대해 한 기업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한 기업의 CPO는 "5년 전, 우리는 고도로 커스터마이징된 뉴텍(New Tech)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뉴텍의 실패로 야기한 호환성(compatibility) 문제는 수백만 달러 비용을 추가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RFP를 구성하고 뉴텍을 대체할 벤더들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의 CIO는 "우리는 5년이라는 시간과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자사의 프로세스에 맞게 뉴텍의 시스템을 커스커마이징했다. 이제와서 뉴텍을 대체하는 것은 실현 가능하지 않다. 아무도 이 독특하고 커스터마이징된 솔루션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뉴텍은 자사의 IT 환경을 록인시켰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의 이름은 <벤더의 록인을 회피해 벤더와의 관계 제어 유지(Maintaining Control of Vendor Relationships by Avoiding Vendor Lock-In)>다. IDC 애널리스트들은 벤더 록인 취약점을 평가하는 감사 활동에 대한 여러가지 권고안을 만들었다. 이 보고서의 목적은 기업 고객이 벤더와 동등한 입장에서 IT 포트폴리오를 관리...

IDC 벤더 록인 Lock-in

2016.04.21

시장 조사 업체인 IDC가 발행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벤더들이 기업보다 너무도 많이 유리한 상황에 있다. 기업들은 고가의 전환 비용이나 IT 통합, 전체를 커스터마이징한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벤더 제어하는 부문으로 인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특정 벤더와의 관계를 끊고 다른 벤더로 전환하기에는 너무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벤더 록인(vendor lock-in)으로 알려진 무서운 개미지옥에 빠졌다는 걸 의미한다. IDC 보고서는 앞서 설명한 것 외에도 클라우드와 호스티드 소프트웨어 벤더, 그리고 오픈소스에게도 록인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선 생각해보자. 자사의 데이터를 이전할 수 있는가? 오픈소스가 특정 벤더의 독점 코드에 의해 둘러쌓여 있지 않는가? 이 보고서는 록인의 폐해에 대해 한 기업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한 기업의 CPO는 "5년 전, 우리는 고도로 커스터마이징된 뉴텍(New Tech)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뉴텍의 실패로 야기한 호환성(compatibility) 문제는 수백만 달러 비용을 추가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RFP를 구성하고 뉴텍을 대체할 벤더들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의 CIO는 "우리는 5년이라는 시간과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자사의 프로세스에 맞게 뉴텍의 시스템을 커스커마이징했다. 이제와서 뉴텍을 대체하는 것은 실현 가능하지 않다. 아무도 이 독특하고 커스터마이징된 솔루션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뉴텍은 자사의 IT 환경을 록인시켰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의 이름은 <벤더의 록인을 회피해 벤더와의 관계 제어 유지(Maintaining Control of Vendor Relationships by Avoiding Vendor Lock-In)>다. IDC 애널리스트들은 벤더 록인 취약점을 평가하는 감사 활동에 대한 여러가지 권고안을 만들었다. 이 보고서의 목적은 기업 고객이 벤더와 동등한 입장에서 IT 포트폴리오를 관리...

2016.04.21

칼럼 | 잡은 고기에는 미끼를 주지 않는다...

‘잡은 고기에는 미끼를 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여러 상황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회사에서 IT를 운영하는 담당자 입장에서 이 말이 가슴에 와 닿을 때가 있다. 바로 기업의 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특정 벤더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이다. 물론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것이 나쁜 것 만은 아니다. 특정 벤더 위주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 지원체계도 일원화되고 문제의 발생소지도 적어지며 시스템 통합 및 연동이 용이하고 안정성도 향상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장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IT 운영 담당자 입장에서는 그리 반가운 사실이 아닌 것을 보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바로 비용 증가와 함께 시스템 운영상의 자율성과 변화의 폭에 제약을 받는 다는 것이다. 즉 운영상의 편안함을 얻는 대신 비용 증가와 선택의 자유를 잃게 되는 셈이다. 좀 더 살펴보면 기업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특정 벤더에 종속되게 되면 우선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때 선택의 폭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매년 운영을 위해 지불되는 비용이 벤더의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승한다고 해도 이를 회피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 처음에 벤더에 종속되는 시스템 구축을 결정할 때 근거가 되었던 여러 장점들도 시간이 가면서 그 의미가 퇴색된다. 물론 기업에 따라서는 여전히 신뢰하는 벤더가 있고 그 벤더의 솔루션만을 고집하며 이에 만족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어느 순간부터 벤더 종속이 족쇄로 느껴질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IT 운영 담당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벤더 종속의 문제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하드웨어 분야부터 한번 생각해보자. 클라이언트 서버 기술이 등장하고 IT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에는 무수히 많은 하드웨어 벤더들이 있었다. 지금은 기억 속에서 사라진 DEC, WANG, Tandem, Co...

CIO 정철환 Lock-in 벤더 종속 록인 업그레이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버 ERP SAP 정보시스템

2015.02.02

‘잡은 고기에는 미끼를 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여러 상황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회사에서 IT를 운영하는 담당자 입장에서 이 말이 가슴에 와 닿을 때가 있다. 바로 기업의 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특정 벤더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이다. 물론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것이 나쁜 것 만은 아니다. 특정 벤더 위주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 지원체계도 일원화되고 문제의 발생소지도 적어지며 시스템 통합 및 연동이 용이하고 안정성도 향상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장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IT 운영 담당자 입장에서는 그리 반가운 사실이 아닌 것을 보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바로 비용 증가와 함께 시스템 운영상의 자율성과 변화의 폭에 제약을 받는 다는 것이다. 즉 운영상의 편안함을 얻는 대신 비용 증가와 선택의 자유를 잃게 되는 셈이다. 좀 더 살펴보면 기업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특정 벤더에 종속되게 되면 우선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때 선택의 폭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매년 운영을 위해 지불되는 비용이 벤더의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승한다고 해도 이를 회피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 처음에 벤더에 종속되는 시스템 구축을 결정할 때 근거가 되었던 여러 장점들도 시간이 가면서 그 의미가 퇴색된다. 물론 기업에 따라서는 여전히 신뢰하는 벤더가 있고 그 벤더의 솔루션만을 고집하며 이에 만족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어느 순간부터 벤더 종속이 족쇄로 느껴질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IT 운영 담당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벤더 종속의 문제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하드웨어 분야부터 한번 생각해보자. 클라이언트 서버 기술이 등장하고 IT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에는 무수히 많은 하드웨어 벤더들이 있었다. 지금은 기억 속에서 사라진 DEC, WANG, Tandem, Co...

2015.02.02

점점 커지는 오픈소스의 지배력

리눅스 재단이 ‘기업에서 리눅스 사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 지 몇 주가 지난 17일 수요일 리눅스에 대한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보고서 역시 리눅스 재단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일반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블랙덕 소프트웨어(Black Duck Software)와 노스 브릿지 벤처 파트너(North Bridge Venture Partners)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혁신부터 경쟁사간의 협업에 이르는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만큼 성숙했다는 내용을 담은 7번째 연간 보고서 ‘오픈소스의 미래’를 발표했다. 노스 브릿지 벤처 파트너의 제너럴 파트너 마이클 스콕은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깊숙이 파고들었으며, 오픈소스는 바로 그러한 소프트웨어에서 지배적인 영향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2013년의 조사에는 미국내 IT업체와 비IT업체의 응답자 8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는 역대 가장 큰 조사 표본이다. 이 조사에서는 오픈소스 동향과 기회, 오픈소스 도입의 주요 동인, 커뮤니티 참여, 오픈소스가 현재와 미래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문제 등을 물었다. 오프소스 선택 이유가 바뀌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바로 사용자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이유다. 그동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무료기 때문에 이를 선택하는 주된 동기가 ‘비용’이라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 조사에서 사용자들은 특정 업체에 종속되는 것을 피하고자 오픈소스를 선택한다는 항목은 주된 이유 가운데 첫번째로 지목됐다. 올해는 특정 업체 종속을 피하기 위해서가 오픈소스를 선택하는 이유에서 2번째로 내려갔고, 1위는 ‘품질’로 꼽혔다. 이 품질은 지난해 오픈소스 선택 이유에서 3위를 차지했던 항목이었다. 반면, SW업체의 지원 가능성은 예전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조사 비용 종속 록인 Lock-in 리눅스 재단

2013.04.19

리눅스 재단이 ‘기업에서 리눅스 사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 지 몇 주가 지난 17일 수요일 리눅스에 대한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보고서 역시 리눅스 재단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일반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블랙덕 소프트웨어(Black Duck Software)와 노스 브릿지 벤처 파트너(North Bridge Venture Partners)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혁신부터 경쟁사간의 협업에 이르는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만큼 성숙했다는 내용을 담은 7번째 연간 보고서 ‘오픈소스의 미래’를 발표했다. 노스 브릿지 벤처 파트너의 제너럴 파트너 마이클 스콕은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깊숙이 파고들었으며, 오픈소스는 바로 그러한 소프트웨어에서 지배적인 영향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2013년의 조사에는 미국내 IT업체와 비IT업체의 응답자 8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는 역대 가장 큰 조사 표본이다. 이 조사에서는 오픈소스 동향과 기회, 오픈소스 도입의 주요 동인, 커뮤니티 참여, 오픈소스가 현재와 미래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문제 등을 물었다. 오프소스 선택 이유가 바뀌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바로 사용자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이유다. 그동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무료기 때문에 이를 선택하는 주된 동기가 ‘비용’이라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 조사에서 사용자들은 특정 업체에 종속되는 것을 피하고자 오픈소스를 선택한다는 항목은 주된 이유 가운데 첫번째로 지목됐다. 올해는 특정 업체 종속을 피하기 위해서가 오픈소스를 선택하는 이유에서 2번째로 내려갔고, 1위는 ‘품질’로 꼽혔다. 이 품질은 지난해 오픈소스 선택 이유에서 3위를 차지했던 항목이었다. 반면, SW업체의 지원 가능성은 예전보다...

2013.04.19

오픈소스 SW 선택 이유 ‘벤더 종속 탈피’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가장 큰 큰 이유가 벤더 종속에서 벗어나기 위함으로 조사됐다. 451그룹(451 Group)에 따르면, 2~3년 전까지만 해도 비용이 오픈소스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451그룹 애널리스트 제이 라이먼은 최근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기업들이 벤더 종속에서 탈피하기 위해 오픈소스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픈소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유연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와 최고의 클라우드 자원을 가장 잘 확보할 수 있는 방법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라고 라이먼은 덧붙였다. SW 도입 시 오픈소스 두각 451그룹은 노스 브리지 파트너스(North Bridge Venture Partners)와 블랙 덕 소프트웨어(Black Duck Software )와 공동으로 ‘오픈소스의 미래 2012 조사’를 진행했으며 여러 IT업체와 비IT업체에서 총 740명이 참여했다. 이 조사 결론 가운데 핵심은 향후 5년 동안 일어날 소프트웨어 도입의 50% 이상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일 것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오픈소스 투자는 49% 증가한 6억 7,500만 달러였으며 오픈소스 투자를 위한 해로 기록됐다. 조사 응답자는 오픈소스가 특히 클라우드, 빅 데이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업 모빌리티로 갈 때 패키지 소프트웨어보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가 강력한 요소는 ‘비용’ 무엇보다도 이 조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벤더 종속에서 탈피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바램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도록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60%가 벤더 종속에서 탈피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동기부여 요소로 꼽았다. 오픈소스에 끌리는 또 다른 이유로는 ...

오픈소스 록인 벤더 종속 탈피 Lock-in 451그룹

2012.05.29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가장 큰 큰 이유가 벤더 종속에서 벗어나기 위함으로 조사됐다. 451그룹(451 Group)에 따르면, 2~3년 전까지만 해도 비용이 오픈소스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451그룹 애널리스트 제이 라이먼은 최근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기업들이 벤더 종속에서 탈피하기 위해 오픈소스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픈소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유연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와 최고의 클라우드 자원을 가장 잘 확보할 수 있는 방법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라고 라이먼은 덧붙였다. SW 도입 시 오픈소스 두각 451그룹은 노스 브리지 파트너스(North Bridge Venture Partners)와 블랙 덕 소프트웨어(Black Duck Software )와 공동으로 ‘오픈소스의 미래 2012 조사’를 진행했으며 여러 IT업체와 비IT업체에서 총 740명이 참여했다. 이 조사 결론 가운데 핵심은 향후 5년 동안 일어날 소프트웨어 도입의 50% 이상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일 것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오픈소스 투자는 49% 증가한 6억 7,500만 달러였으며 오픈소스 투자를 위한 해로 기록됐다. 조사 응답자는 오픈소스가 특히 클라우드, 빅 데이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업 모빌리티로 갈 때 패키지 소프트웨어보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가 강력한 요소는 ‘비용’ 무엇보다도 이 조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벤더 종속에서 탈피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바램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도록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60%가 벤더 종속에서 탈피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동기부여 요소로 꼽았다. 오픈소스에 끌리는 또 다른 이유로는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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