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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과장? 이력서 작성시 자기 포장의 적정선

2014.10.23 Sharon Florentine  |  CIO

HR 전문가와 채용 담당자들은 모든 면접 후보자들이 거짓말하는지 그렇지 않는지를 파악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력서에 거짓 정보가 있을 경우 바로 빨강색으로 표시해 둔다. 이력서에 거짓 정보를 쓰거나 면접 당시 거짓 정보를 말하거나, 거짓말이란 결국 면접관을 속이려는 의도일 뿐이다.



옛말에도 있듯이 당장은 거짓말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미래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구직 활동을 할 때보다 이 말이 더욱 절실하게 와 닿는 상황은 없을 것이다. 경쟁이 심화된 인력 시장에서 다른 구직자들보다 더 눈에 띌 수 있다면 자신의 경력을 포장하거나 IT 기술을 과장하거나 더 높은 학위를 받았다고 거짓말하고 싶은 유혹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윈터와이맨(WinterWyman)의 수석 부사장 겸 정보 기술 조사 파트너 트레이시 캐쉬맨은 안타깝게도 이런 거짓말이 처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나중에는 좋지 못한 평판으로 발목을 잡아 다른 경쟁자들보다 뒤쳐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8년 이후로 미국의 실업률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막상 구직 시장을 들여다 보면, 구직자들이 자신의 경력을 포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때로는 오랫동안 실직 상태였던 사람들이 절박함을 느껴, 거짓말이 밝혀졌을 때의 장기적인 영향이 아닌 당장 눈앞의 결과만을 생각하게 된다"고 캐쉬맨은 말했다. 최근 커리어빌더(CareerBuilder)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채용 관리자와 HR 전문가 2,188명의 중 58%는 지원자의 이력서에서 거짓말을 발견한 적이 있으며, 고용주들 중 33%는 침체기 이후 이력서를 포장하는 현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존 본능
인력관리 및 채용기업 카발리로(Kavaliro)의 책임자원관리자 데이비드 길처는 자신의 이력서에 거짓말을 기입하는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악의는 없지만 직업상 생존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쟁자들이 아주 많다! 2008년 이후의 경기 변화로 입력 전쟁이 심화되었고, 기업들은 원하는 교육 수준, 기술, 경력 등을 더욱 까다롭게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임금이 낮아지고 있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주 직업이나 얻기 위해 기술, 학위, 경력을 속여야 한다고 느끼는 실업 인구의 수가 많다. 더 큰 대가를 얻을 수 있는 거짓말을 하고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유혹이 매우 커진다"고 길처는 말했다.
 


이력서에 등장하는 ‘가장 흔한 거짓말’
캐리어빌더는 구직자들이 하는 가장 흔한 거짓말에 대해 조사했다. 우선, 설문조사 응답자의 57%는 자신의 기술을 포장하는 거짓말이라고 답했다. 윈터와이맨의 캐쉬맨에 따르면, 거짓말은 전체적으로 교육, 고용일자, 경력 수준, 직위 등 4가지 범주로 요약된다고 한다. 교육과 관련된 거짓말은 자신에게 없는 학위를 더하거나 수료하지 못한 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일 수 있다. "학위를 거의 끝마쳤지만 결국 마치지 못했거나 행정상의 결격 사유로 학위를 받지 못한 것일 수 있다. 도서관 벌금을 내지 않아 학위를 받지 못한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아니면 학위를 받았지만 이력서에 다른 학위를 기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캐쉬맨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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