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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1분을 소중하게'··· 설문조사 팁 13가지

2017.05.30 Jennifer Lonoff Schiff  |  CIO

고객들이 설문 페이지를 열어 참여하는 비율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입수해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이 조언을 공유했다.



기업에게는 확인해야 할 것이 많다. 그 중 몇몇은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가령 고객들이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 또는 브랜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면 물어보아야 한다. 가장 보편적이면서 가장 수월해 보이는, 그리고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은 고객 설문조사를 송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메일, 텍스트 메시지, 소셜 미디어 알림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오늘날의 디지털 세계에서는 응답은 둘째치고 설문조사를 열어보도록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고객들이 시간을 내어 설문조사를 열어보고 참여하는 확률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마케팅, 설문조사, 고객 서비스 전문가가 말하는 10가지 제안사항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요령을 살펴본다.

1. 원하는 정보와 대상을 확인하라
카자나(Cazana)의 마케팅 임원 테레사 월쉬는 “질문을 작성하기 전에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무엇을 원하는가? 고객 만족도 확인? 고객들이 자사의 새 서비스[또는 제품]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파악하기? 목표를 설정하고 그 후에는 대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적인 질문을 작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을 결정하고 대상을 가능한 좁게 정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있었다.

필드붐(Fieldboom)의 콘텐츠 및 커뮤니티 관리자 조시 브라운은 “예를 들어, 수 년 전에 구매한 고객들에게 [최근의] 구매 경험을 묻는 설문조사를 발송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제 구매한 고객에게 고객 지원에 대해 질문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2. 짧게 요점만
“서베이몽키(SurveyMonkey)의 연구에 따르면 설문조사 참여자의 45%가 설문조사에 최대 5분을 할애할 의향이 있으며 1/3만이 최대 10분을 할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베이몽키의 콘텐츠 전략가 오드라 소만이 말했다. 따라서 설문조사를 구성할 때 집중하고 설문조사 참여자들에게 너무 많은 질문을 던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톨루나(Toluna)의 북미 상무이사 마크 심슨도 유사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설문조사를 구성할 때 응답자들에게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묻는 위험이 따른다”라며, 설문조사 작성 완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5-15개 정도로 제한된 수의 핵심 질문으로 압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퀴드스페이스(LiquidSpace)의 마케팅 관리자 리차드 헤비는 “우리는 최근 기존 고객 중 일부에 3개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발송했다. 그 결과는 경이로운 참여율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3. 선다형 질문(multiple choice questions)을 활용하라
서베이몽키의 설문조사 연구 직원 로라 롱스키는 자사의 연구 결과 선다형 질문의 작성률이 가장 높았다고 조언했다.

4. 먼저 일반적인 질문을 던지라
롱스키에 따르면 좀 더 일반적인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시작한 후 구체적인 질문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 그는 “예를 들어, 식당의 주인으로써 고객 피드백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고객이 식당을 추천하고 싶은지부터 물어보자. 그리고 나서 음식, 서비스, 분위기 등 구체적인 것에 관한 질문으로 옮겨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5. 가장 중요한 질문부터 물으라
롱스키는 이어 “설문조사에 매우 중요한 질문이 하나 이상일 것이다. 그런 질문을 먼저(또는 초반부에) 묻는 것이 좋다.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질문 전체 또는 일부를 누락하는 사람들이 있다. 설문조사 초반부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면 이런 질문에 대해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전했다.

6. ‘해당 없음’을 선택지로 포함시키라
모든 질문이 모든 설문조사 응답자와 관련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적절한 경우) 해당 없음을 선택지로 포함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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