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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금전 보상 있다면 '개인 데이터 공유 ok'

2013.06.26 Anuradha Shukla  |  MIS Asia
앰독스(Amdocs)가 아시아 태평양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 소비자들이 금전적이 보상이 따른다면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해도 좋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소비자들은 서비스 공급업체와 가격이나 특정 조건으로 자신들의 개인 데이터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태평양 업체 18개를 비롯해 전세계 73개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서비스 공급 업체의 56%는 예기치 않은 결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는 고객 불만과 서비스 업체의 매출 손실로 이어진 예기치 못한 결과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소비자 57%는 금전적 보상이나 더 나은 서비스를 약속한다면, 자신의 위치, 상위 5명 페이스북 친구 이름, 가족 구성원에 대한 정보 등의 개인정보들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

2013년 4월 이 조사를 진행했던 콜맨 파크스 연구소(Coleman Parkes Research)의 이안 파크스는 "이 조사 결과는 개인정보 공유를 꺼리는 일부 소비자들의 두려움은 업계에서 다소 과장됐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현금 보상 있으면 개인정보 공유
글로벌 응답자의 44%가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대가로 현금 보상을 높이 평가했다. 이같이 답한 소비자들 가운데 38%는 로열티 프로그램 보상을, 39%는 쿠폰이나 특별 할인 가격을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인 36%의 응답자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대가로 어떤 것도 얻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54%는 이 데이터가 왜곡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 3자에게 전달해도 상관없다고 답했으며 56%는 서비스 제공자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65%는 더 나은 가격 계획에 대한 보답으로 추가 개인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 61%는 향상된 네트워크 속도에 대한 대가로 공유하기로 합의, 54%는 우선 고객 서비스를 받을 경우, 그들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앰독스는 서비스 업체가 새로운 수익원, 더 나은 고객 서비스, 더 많은 고객 통찰력을 얻기 위해 앰독스의 새로운 CES9 제품군으로 빅 데이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앰독스의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담당 부사장 레베카 프류돔은 "서비스 업체가 풍부한 정형 및 비정형의 소비자 데이터를 가지고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앰독스의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사용하여 서비스 업체들이 앞서 빅 데이터가 생성하는 고객 통찰력과 빅 데이터의 미래 새로운 수익원을 활용해 나갈 수 있다"라고 프류돔은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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