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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이끄는 인물은 '데이터 책임자'··· 앞으로도 유망" 가트너

2017.12.08 Byron Connolly  |  CIO Australia
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이들이 누굴까?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CIO라기보다는 '데이터 책임자'에 가까웠다.

가트너의 세번째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 설문조사가 278명의 최고 데이터 책임자, 최고 분석 책임자(CA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이제 데이터 커버넌스, 데이터 품질, 규주 준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있었다.

가트너 리서치 디렉터 발레리 로건은 "이제 최고 데이터 책임자가 비즈니스 가치를 구체화하고 데이터 주도적 문화를 생성할 책임을 지는 경향이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보고 라인에서도 나타났다. CEO, COO, CFO, 기업 오너, 이사회, 회장 등 기업 최고위 라인에 직접 보고하는 CDO가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그는 "2021년이면 대기업의 75%가 CDO 부문을 IT와 비즈니스 운영, HR, 재정 부문에 필적하는 업무 핵심 부서로 간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는 또다른 CDO인 '최고 디지털 책임자' 역할이 향후 5년 내에 사라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반면 최고 데이터 책임자 직위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시장 조사 기관은 공식 또는 비공식 데이터 담당 부서를 두는 기업이 2016년 23%였지만 올해에는 47%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가트너 마이클 모란 리서치 디렉터는 "CDO 부문의 꾸준한 성숙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최고 데이터 책임자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함에 따라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부문(CDO Office)에 배정되는 예산은 평균 800만 달러였으며 2,000만 달러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15%에 이르렀다. 평균 직간접 직원 수는 54명(2016년 38명)였다.

이 밖에 응답자의 1/3은 기업 데이터 부문의 성공을 평가하는 척도 3가지 중 하나로 '매출 증가'를 지목했다. 이 밖에 리스크 경함보다는 가치 창출에 확연한 우위를 두는 응답이 다수였다.

가트너 마리오 파리아 부사장은 "최고 데이터 책임자, 또는 애널리틱스 책임자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분석 원칙을 디지털 아젠다에 반영해야 한다. 그들의 의무이자 권리에 해당하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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