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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소비자IT

스위블 캠 태블릿, 스냅드래곤 CPU 내장 노트북··· HP, 윈도우 11 지원 기기 3종 공개

2021.09.23 Brian Cheon  |  CIO KR
HP가 3종의 윈도우 11 기기를 출시하며, 차세대 운영체제 물결에 합류했다. OLED 디스플레이, 눈길을 끄는 웹캠 디자인, 퀄컴 스냅드래곤 7c 젠2 프로세서와 같은 제원이 돋보인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은 회전형 카메라를 내장한 11인치 태블릿이다. 모델명 자체가 ‘HP 11인치 태블릿’인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작업 중인 스케치 화면을 원격지의 교사나 동료가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펜이나 크레용과 같은 아날로그 매체를 활용하려는 경우에 알맞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내장된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스케치 화면을 향하도록 할 수 있다. 태블릿 내부에는 4코어 인텔 펜티엄 실버 N6000 칩이 자리한다. 10nm 공정의 이 CPU는 4GB의 LPDDR4x/2133 메모리, 128GB의 스토리지 및 2x2 와이파이 6와 조합된다. 화면 해상도는 2,160X1,440이다. 윈도우 11S 운영체제를 구동하며, 12월 중 5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HP 11인치 태블릿이 다소 급진적인 제품이라면 14인치 노트북은 좀더 전통적이다. 8GB LPDDR4x/4266 메모리와 128GB eMMC 스토리지가 포함된 8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7c 젠 2 SoC(Arm 칩)를 내장했으며 운영체제는 윈도우 11 홈이다. HP는 4G LTE 연결성도 지원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HP 14인치 랩톱’은 이름과 같이 14인치, 1920x1080의 해상도, 25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무게는 1.18kg이다. 최대 배터리 동작 시간은 11.5시간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11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함께 출시된 마지막 제품은 스펙터 x360 16 2-인-1이다. 16인치 화면 옵션은 다양하다. 3,072x1,920 디스플레이(오타가 아님)부터 4K+ OLED 화면에 이른다. 모든 버전이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11세대 인텔 코어 i7-11390H를 내장했다. 참고로 이 칩은 이번 여름에 출시된 6코어 또는 8코어 타이거 레이크 H가 아니다. 5GHz 부스트 클럭에 도달할 수 있는 조정된 4코어 버전에 가깝고 이전에는 타이거 레이크 H35로 불렸던 칩이다. 터치 지원을 위한 고릴라 글래스 레이어 및 강화 힌지 디자인으로 인해 무게는 1.99kg 남짓에 이른다. 



외장 그래픽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인텔 아이리스 Xe에 더해 지포스 RTX 3050을 추가할 수 있다. HP는 83와트시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17시간 배터리로 동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펙터 x360 16의 또다른 특징은 웹캠이다. 무려 500만 화소를 지원한다. 2,592x1,944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최초의 노트북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헬로 생체 인지 로그인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피사체를 추적하는 AI 기능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노트북을 향해 접근할 때 노트북이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작업하는 동안 타인이 화면을 엿보는 것을 알려주는 등의 기능이 구현됐다고 HP는 전했다. 10월 중 HP.com에서 1,639달러에 시판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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