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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와 구글 손잡았다··· SD-WAN과 클라우드 결합으로 연결성↑

2021.03.25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시스코가 SD-WAN 기술을 구글의 네트워크 커넥티비티 센터와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네트워크 커넥티비티 센터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관리 플랫폼이다. 

구글과 시스코가 기술 개발 협력 관계를 확대했다. 클라우드 기반 리소스와 SD-WAN 액세스 및 제어를 더욱 쉽게 결합하기 위해서다. 

확대된 기술 협약은 구글이 이번주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과 관련돼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들이 여러 개의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커넥티비티 센터(Network Connectivity Center, 이하 센터)라 불리는 이 새로운 서비스는 트래픽 흐름, 퍼포먼스 지표, VPN 연결성 등 네트워크의 여러 측면을 연결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중앙 콘솔을 제공한다. 
 
ⓒGetty Images Bank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트워킹 제품 관리자 로히스 람쿠마르는 블로그를 통해 “센터는 통합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해준다. 기업들이 구글의 글로벌 인프라와 신규 또는 기존 파트너를 활용할 수 있게 하면서 전용 상호연결, 클라우드 VPN 연결, 제3자 라우터/SD-WAN을 제공해 온프레미스 사이트와 클라우드 리소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송할 수 있게 한다"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구글과 손을 잡고 SD-WAN으로의 접근과 제어를 2가지 방식으로 통합할 것이다. 첫 번째 방식은 두 회사는 약 1년간 공동 개발한 SD-WAN 사이트-클라우드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 위드 구글 클라우드(Cisco SD-WAN Cloud Hub with Google Cloud, 이하 허브)는 시스코의 SD-WAN 정책, 원격 측정, 보안 설정 기능과 구글의 소프트웨어 정의 백본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수준 합의, 보안,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네트워크에서 구글 클라우드 리소스까지 확대한다. 

이 조합은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애플리케이션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디렉토리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게시해 필요한 네트워크 리소스를 역동적으로 요청할 수 있다. 네트워크는 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적합한 SD-WAN 정책에 맞게끔 스스로 프로비저닝 할 수 있다고 시스코는 밝혔다. 

이에 더해, 업무상 중요하면서 저지연성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은 필요 요건을 자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디렉토리 항목에 올릴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적절한 SD-WAN 정책이 네트워크에 적용된다.

시스코의 SD-WAN 컨트롤러인 v매니지(vManage)가 네트워크 성능과 서비스 건전성 지표를 모니터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허브는 사용자 요청을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 노드에 지능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고 시스코는 밝혔다. 

또한 허브는 지연성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 트래픽이 필요한 경우 가용성이 더 높거나 성능이 좋은 링크로 트래픽을 자동 전환해줄 수 있다. 구글 안토스(Google Anthos)는 시스코 SD-WAN의 네트워크 도달성 지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림으로써 트래픽을 네트워크 도달성이 더 나은 지역으로 돌릴 수 있다고 시스코가 밝혔다. 

시스코의 기업 라우팅, SD-WAN 클라우드 네트워킹 제품 관리 부사장인 JL 발렌트는 “허브의 센터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이런 사이트를 연결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 통일된 정책 기반의 클라우드 규모 SD-WAN 패브릭과 함께 말이다”라고 블로그에 밝혔다.

원격 사이트 연결
두 번째로 고객은 센터를 통해 구글의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 삼아 원격 사이트를 연계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은 시스코 v매니지 내부에서 SD-WAN 정책을 설정함으로써 구글의 네트워크를 통과해야 하는 트래픽과 기존 네트워크를 통과해야 하는 트래픽을 정의할 수 있다고 발렌트가 밝혔다. 그는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온램프(SD-WAN Cloud OnRamp)의 간편하면서도 직관적인 자동화를 통해 사이트간 연결성을 지능적으로 프로비저닝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SD-WAN 클라우드 온램프는 시스코의 SD-WAN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SaaS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기업 데이터센터 리소스에 대한 보안 터널을 설정할 수 있다.

이는 사이트 간 연결성을 위해 신뢰성과 성능이 높은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결성은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간소화할 뿐 아니라 수 분 내에 배포될 수 있다고 발렌트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벤더들이 기업 클라우드 연결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서두르는 추세라고 말한다. 

기술 및 공급망 서비스 제공자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World Wide Technology)의 네트워크 솔루션 책임자 네일 앤더슨은 “클라우드와 SaaS로 워크로드가 몰리고 있기 때문에 구형 허브 앤 스포크 WAN 라우터를 단순히 새 SD-WAN 라우터로 교체하는 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라며 “따라서 고객에게 사용자의 위치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의 현재와 미래 위치를 주시하라고 권고한다. 또한 사용자에게 적절한 경험을 제공하는 상호연결 패브릭을 구성하라고도 조언한다”라고 말했다.

고객사들이 SD-WAN과 인터넷 회로를 도입해 MPLS 네트워크에서 벗어남에 따라 특히 다중 지역이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MPLS 서비스는 상호연결성이 높기 때문에 중간에서 서비스를 옮길 때 경로를 꽤 잘 예측할 수 있다고 앤더슨이 말했다. 

그는 “인터넷 회로를 사용하면 ISP 간의 상호연결성이 낮아지며 경로 예측성도 낮아진다. 예를 들어, 지사의 위치는 미국 서부이고 데이터센터는 미국 동부에 있거나 아니면 지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고 데이터센터는 미국에 있는 경우 여러 번의 홉(hop)과 지연뿐 아니라 부분적으로 신뢰성 문제를 겪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는 한 가지 방법은 자체 글로벌 백본을 구축해 네트워크의 속성을 확대하고 예측성이 높은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다. 앤더슨은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내에 글로벌 PoP를 구축하고 이를 파이버(Fiber) 서비스로 상호연결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글로벌 백본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어 이 작업이 훨씬 용이해질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기업은 자체 SD-WAN을 가장 가까운 PoP/노드에 연결하고 백본을 다른 사이트 또는 데이터센터로 돌릴 수 있다. 이런 서비스는 애저와 GCP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이 제공한다. 

앤더슨은 “GCP/시스코의 서비스는 매우 쉬운 사용성이 장점이다. 시스코 v매니지에서 몇 번만 클릭하면 GCP의 글로벌 기반을 통해 SD-WAN을 상호 연결할 수 있으며 GCP에서 프로비저닝할 필요가 없다. 시스코와 GCP는 이 점에서 꽤 괜찮은 자동화를 달성했다. 책상에 앉아 글로벌 SD-WAN 패브릭을 생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앤더슨은 “이를 통해 지사 사이트는 가장 가까운 GCP PoP에서 ‘온램프’할 수 있으며, 트래픽이 AWS, 애저 또는 웹엑스(WebEx)와 오피스 365 등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향하는 경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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