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IO 조사 결과, IT가 전략적인 비즈니스 목표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1/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서비스 관리 업체 혼빌(Hornbill)의 의뢰로 영구 CIO 200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위 경영진이 IT를 성장이나 다변화 같은 전략적인 기업 목표에 기여한다고 여기는 것 같다고 답한 CIO들은 27%에 불과했다.
반면, 응답자 73%는 ‘IT를 강력하게 통제할 필요가 있는 거래 비용’이나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최고의 수단’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비스 데스크 연구소(SDI)가 자사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조금 더 긍정적인 답변들이 많았다.
SDI의 조사에서는 기술이 비즈니스 목표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에서 IT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무려 98%나 됐다.
혼빌의 최고 에반젤리스트 패트릭 볼저는 "단순한 사실은 IT가 훨씬 더 단순한 유틸리티 이상이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기업의 43%가 효율성을 높이는 간단한 방법으로 IT를 여기는 반면, 30%는 긴축해야 하는 거래 비용으로 간주하고 있다. 사실 IT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IT와 비즈니스 전략이 따로 노는 일은 이제 끝내야 한다. 그래야 IT가 주류 비즈니스 목표를 지원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혼빌의 조사에서 IT부서가 회사의 비전과 임무를 이해한다고 믿는 CIO 67%였으며 SDI 조사에서 이같이 말한 회원은 57%였다.
CIO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절반은 IT성능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 메커니즘이 없거나(17%) IT에 대한 관점을 유틸리티보다 조금 더 강화하면서 시스템 시스템 중단 지표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33%) 것으로 나타났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