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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이 필요해' 3분기 맥 출하량 13% 급락

2016.10.12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올 3분기 윈도우 PC 판매가 애플 맥에 비해 더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보면, 3분기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어든 6,800만 대였다. 이 중 맥 출하량이 13%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감소세는 당초 IDC의 예상보다 나쁜 것은 아니다.

상위 5대 PC 업체의 성적표를 보면, 4위인 애플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맥 출하량은 5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6만 대와 비교해 13% 줄어들었다. 맥 노트북과 데스크톱 제품 대부분이 인텔 스카이레이크와 카비 레이크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는 맥 판매량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IDC가 집계한 출하량에는 아이패드 프로같은 분리형 기기는 포함돼 있지 않다.

크롬북 출하량이 맥을 추월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IDC는 이 자료를 다음 달에 공개할 예정이다. 크롬북 출하량은 교육시장의 돌풍을 바탕으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언젠가 맥 출하량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IDC는 4분기에는 크롬북의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이 줄긴 했지만 악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 PC 업계는 윈도우 10 업그레이드와 신학기의 시작으로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내부를 보면 HP는 세계 1위 레노버와의 격차를 줄였다. 레노보는 2013년 HP를 제치고 세계 1위 PC 업체가 됐지만 HP는 다시 왕좌를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노버는 미국내 출하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중국시장의 성장세가 느려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HP는 전 세계에서 고루 출하량이 늘고 있다.

3분기 레노버의 PC 출하량은 1,45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21.3%였다. HP의 출하량은 3.3% 성장한 1,440만 대였고 시장 점유율은 21.2%였다. 이어 델은 6.2% 성장한 1,080만 대였다. 4위는 애플이고 5위인 에이수스는 5.2% 늘어난 470만 대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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