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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오픈텍스트, 16.2억 달러에 델 EMC의 콘텐츠사업부 인수

2016.09.13 Grant Gross  |  IDG News Service
캐나다에 있는 기업 정보 관리 업체인 오픈텍스트가 델테크놀로지의 EMC 기업 콘텐츠사업부를 미화 16억 2,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오픈텍스트 CEO 겸 CTO인 마크 배러네치아는 이번 인수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의료, 석유 생산 등 광범위한 고객 기반과 관련한 자사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배러네치아는 이번 인수가 대기업 고객 확보와 문서 저장을 도우면서 기업 콘텐츠 관리, 정보 아카이빙, 클라우드 콘텐츠 및 협업에서 오픈텍스트의 입지를 강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펀드-IT의 수석 애널리스트 찰스 킹은 이메일로 “이번 인수는 오픈텍스트에 업계 최고의 기업 콘텐츠 및 문서 관리 솔루션 가운데 수익성 좋은 비즈니스와 더불어 중견기업과 대기업 고객군과 함께 제공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킹은 최근 오픈텍스트에 또다른 M&A가 있었는데 이로 인해 일부 통합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오픈텍스트가 잘 작동하도록 만든다면, 나는 그럴 것이라 믿지만, 이 회사는 이 분야의 사업을 확대할 수많은 기회로 문서/콘텐츠 관리 시장의 주요 강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IDC의 콘텐츠 및 디지털 미디어 기술 담당 부사장인 멜리사 웹스터는 이번 M&A에 대해 “델은 수익이 나지만 비핵심 사업부서를 처분하고 최근 EMC의 670억 달러 규모 인수에 대한 부채를 일부 갚을 수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웹스터는 “기업 콘텐츠 관리를 위해 오픈텍스트가 인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는 해당 업체가 전략을 바꾸거나 없애고 싶어하는 관련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이번 M&A로 델과 EMC는 자신들의 진짜 DNA가 살아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1991년에 설립된 오픈텍스트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워털루에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 동안 일련의 업체들의 인수했다. 2015년 매출 190억 달러를 달성한 이 회사는 올 7월 e-디스커버리와 정보 분석 툴 제공업체인 레코마인드(Recommid)를 인수했고, 8월 초 HP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관리 자산 사업부를 사들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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