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기업들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며칠이나 몇 주가 아닌 수 분 내에 비즈니스를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지 출처 : Stephen Sauer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 악당들은 온갖 음모를 다 꾸미면서도 신기하게 데이터를 건드릴 생각은 않는다. 바보 같은 주변 인물의 에피소드나 재난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을 살펴보자. 사이버 공격이나 관리자의 실수, 자연 재해 등이 야기한 데이터 유실 피해는 뉴스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고고, 또 주변의 기업들을 봐도 크고 작은 규모로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가동시간, 생산성 보전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면 그 피해 역시 말 그대로 ‘재난’ 수준이 되고 만다.
다행히 오늘날의 기업들은 이러한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그에 대비할 종합 솔루션을 마련하고 있다. 오늘날 각광 받는 가장 대표적인 솔루션은 바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이다. 오랜 옛날 테이프를 이용해 며칠에 걸쳐 이뤄지던 데이터 백업이 이제는 클라우드라는,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간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오늘날 기업과 사용자들은 완벽주의적인 태도로 비즈니스 연속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개별 기기 설정에서 사소한 스냅샷 하나까지의, 말 그대로 시스템의 모든 것을 저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이 당신의 데이터와 명성, 그리고 비용까지 절감해 주는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보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이란 로컬 백업과 외부 복제 백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 모든 측면을 만족 시키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구조에서 사용자는 기존 방화벽과 보안 프로토콜, 그리고 백업 기기의 자체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내부 데이터를 보호하며, 동시에 지정된 데이터센터에 암호화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데이터 복사의 보안 역시 보장할 수 있다. 로컬, 외부 백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은 두 방식 가운데 하나를 택하는 것보다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