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미국 IT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IT기업들은 IT인재들에게 고액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 주택 가격, 급여 등을 고려할 때 현재 IT전문가들에게 주목받는 미국내 10개 도시에 대해 알아보자.
이직을 준비하는 IT전문가라면 지금이 바로 적기일 것이다. 컴퓨터월드의 IT급여 조사 2015에 따르면, 현재 IT기업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대대적인 임금 인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은 최고의 IT인재를 확보하고자 고액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연봉이 상승했다는 답변은 67%나 됐으며 연봉이 삭감됐다는 응답은 4%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질문에서 각각 60%와 8%였던 것보다 나아졌다.
게다가 경기침체 이후 처음으로, 조사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대우도 크게 좋아졌다. 올해 IT종사자들의 평균 연봉패키지(급여와 보너스 포함)은 3.6%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의 2%보다 높아졌다. 올해 평균 임금은 3.6%, 평균 보너스는 4.6%씩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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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세인트루이스는 의료, 생명공학, 첨단과학을 위한 허브로서의 지위를 다시 얻었다. 또 제조업과 같은 전통적인 산업에서도 기회를 제공한다. 평균 주택 가격이 낮은 편이며, 도시가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다.
뉴욕시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은 IT전문가들의 수요가 언제나 많은 곳이며 수십만 명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비록 평균 주택 가격이 50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뉴욕시와 가까운 롱아일랜드, 스태튼아일랜드, 뉴저지 등은 뉴욕에서 일하는 IT전문가들의 거주지가 형성됐다.
피닉스
피닉스, 아리조나, 등지의 이른바 ‘밸리 오브 더 썬(Valley of the Sun)’에서 IT는 ‘핫’한 분야다. 미국에서 13번째로 큰 지역인 이 곳은 과거 겨울 스포츠와 골퍼들을 위한 휴양지에서 고학력 인재들이 늘어나면서 IT가 성장하는 지역으로도 주목받게 됐다. 애리조나는 미국에서 고용이 늘어나는 도시에서 5위를 차지했다.
시카고
시카고는 많은 IT, 연구개발, 그린에너지 기술 기업 등의 전도유망한 기술센터를 유치하면서 이 도시는 윈디시티(Windy City)라고도 불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비로 시카고와 근교는 IT전문가들이 생활하고 일하는데 좋은 선택 여지가 된다.
시애틀
IT허브로서 시애틀의 유산은 샌프란시스코와 거의 동급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레드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이 지역에 850개 이상의 다른 IT거물들이 있기 때문에 시카고가 IT전문가에게 종착점 같은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애틀랜타
애틀란타는 많은 IT거물들의 고향이다. 포춘 선정 1000대 기업 중 75% 이상이 이 도시에 있다. 2006년 애틀랜타는 미국내 10대 IT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비교적 주택비가 저렴한 편이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쌍둥이 도시는 미시시피, 미네소타, 센토쿠로아 강 교차점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그 영역은 IT 허브다. 강력한 금융, 생명 공학 분야 국제 도시와 가정을 꾸리기에 저렴한 장소는 모두 이 고려할만한 장소다.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는 수십 년 동안 IT메카였다. 실리콘밸리는 여전히 IT신생벤처들과 인재들에게 최적의 인큐베이터다. 이 지역의 IT급여는 지난해보다 4.6% 상승했으며 평균 급여는 72만 8,000달러로 높은 편이나 부유한 IT종사자들이 늘면서 주택비도 상승했다.
디트로이트
최근 디트로이트가 파산했다는 안좋은 소식이 있긴 했지만 이 도시의 평균 IT연봉은 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주택비가 매우 낮아 생활하고 일하기에 괜찮은 지역이다.
보스턴
보스턴은 지난해 연봉 상승률 2위로 뛰어 오른 도시다. 이곳은 캠브리지 혁신센터와 미국내 다른 곳보다 연구개발 투자비가 높다.
조사 방법
연봉 조사에서 몇 가지 변화가 감지됐다. 컴퓨터월드의 IT연봉 조사 2015는 4,863명이 참여했으며 광역도시에서는 최소 50명 이상이 응답했다.
IT연봉 평균은 페이스케일닷컴(PayScale.com)의 자료를 인용했으며 여기에는 전체 연봉패키지에는 기본급, 보너스, 주식, 또다른 형태의 특전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