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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사용자 행동 추적하는 신개념 포토 부스

2012.11.30 Nick Barber  |  IDG News Service

키넥트와 유사한 3D 깊이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하고 소셜 데이터를 추출하는 포토 키오스크가 등장했다. 회사 측은 마케터들에게 참관객에 대한 가치있는 정보를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서비스 기업 모비쿼티(Mobiquity)는 셀틱 농구 팬을 위한 보스턴의 TD 가든에 잇는  라이프 코트사이드 클럽에 팬샷(FanShots)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팬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그들에 대한 정보를 고유하려는 목적이다. 이 프라이빗 클럽은 게임당 5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하는데, 지난 6번의 홈 경기에서 260여 명의 팬이 이 기기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샷 키오스크의 활용 모습에 대한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 게재된 상태다.

사용방법은 기존 포토 부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용자가 기기 앞에 서서 일련의 사진을 촬영한다. 사진은 출력되는 대신 이메일을 통해 발송된다. 마케터를 이메일이 오픈됐는지, 누가 오픈했는지, 이미지는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이미지가 소셜 네트워크 어디에 도달했는지, 독자적인 해시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 이메일 주소를 외부로 판매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

한편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 키오스크는 사용자의 행동을 관찰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와 유시한 에이수스 엑션(Xtion) 프로 및 깊이 센서 카메라를 통해서다.

모비쿼티의 프로덕트 매니저 스카일라 로벅은 "누가 그냥 지나치고 누가 접근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또 인체를 모델링해 사용자의 손동작을 추적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 중 하나는 사람들의 경로와 밀집도를 판단할 수 있다. 또 누군가 기기에 접근하면 소리를 통해 그의 접근을 유도할 수도 있다.

모비쿼티는 3개월만에 이 제품의 개발을 마무리했다. 키오스크는 HP 터치스크린 컴퓨터, 로지텍 웹캠, 아수스 깊이 센싱 카메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향후 구성품을 조합하는 대신, 서로 밀접히 통합된 하드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가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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