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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2013·365, 기업이 환영할 만한 신기능들

2012.09.27 Juan Carlos Perez   |  CIO


오피스 2013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업들이 선호할만한 새로운 오피스의 또 다른 개선점으로는 새로운 사용자 환경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사용자 환경이 PC, 태블릿, 하이브리드 노트북, 대형 화면 컴퓨팅 기기, AIO(All In One) 시스템 등의 다양한 폼 팩터에서 개별적으로 최적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용자 환경은 데스크톱과 노트북 PC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하지만 윈도우 8 OS가 최적화되어 있는 태블릿 등 터치 및 스타일러스 기반의 기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자 환경이 래디얼(radial) 메뉴, 스와이프(Swipe) 및 핀치(Pinch) 등의 제스처를 지원하며 메뉴 항목, 버튼 등이 커지게 된다.

이 외에도 사용자 환경이 더욱 깔끔해지고 최적화됐다. 이전 버전이 "불필요한" 기능들 때문에 비난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반가운 변화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필립 카처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은 [이 새로운 사용자 환경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 덕분에 오피스가 더욱 생산적이고 재미있어졌을 뿐 아니라 잠재적인 부담감도 줄어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발표
일부 사용자들은 워드를 사용할 때 PDF를 열 수 있을 뿐 아니라 편집하는 동안에도 문서의 서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할 것이다.

이 밖에 새로운 "읽기 모드"는 워드에서의 읽기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태블릿으로 오피스를 사용할 때 유용한 기능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엑셀은 데이터의 입력, 서식 변경, 재정렬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플래시 필(Flash Fill) 등의 기능과 더욱 손쉽게 피벗 테이블(Pivot Table)을 생성하고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모했다.

오스터만 리서치의 미카엘 오스터만 애널리스트는 “엑셀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역량은 꽤나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웹스터도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지금까지 "고급 사용자"들에게만 국한되었던 다수의 고급 기능이 더욱 많은 직원들에게 개방됐다고 말했다.

 
 
 

파워포인트에는 더욱 다양한 네이티브(Native) 그래픽 기능이 추가됐다. 즉 예전에는 외부의 그래픽 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했던 레이아웃 구성, 차트, 서식설정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 새로운 "발표자 보기"를 통해 연사는 청중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슬라이드 노트(Slide Note)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파워포인트와 워드에서는 단순히 메모를 작성하는 정도의 협업이 아닌, 심도 깊은 상호작용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또는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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