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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업용 도서 구매 서비스 '유어 컴퍼니 북셸프' 출시

2023.04.11 김달훈  |  CIO KR
아마존이 기업을 위한 도서 구매 서비스인 '유어 컴퍼니 북셸프(Your Company Bookshelf)'를 선보였다. 기업에서 직원이나 특별한 고객을 위해 책을 구매해서 전달하는 과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일단 아마존 비즈니스(Amazon Business) 계정을 가진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마다 상황이나 여건이 다르기는 하지만 새로운 책을 선별하고 구매한 후 이를 직원들에게 배포해야 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 업무와 관련된 기술이나 시장 변화를 위해 알아야 하는 지식을 전달하려는 목적이나, 직원들의 자기 계발이나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한 복지 차원에서 책 증정이나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유어 컴퍼니 북셸프는 아마존이 미국 지역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업 대상 도서 구매 서비스로, 대량 도서 구매와 배포를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료 : Amazon)

유어 컴퍼니 북셸프는 책을 고르고, 예산을 배정하고, 선정한 도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모두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지난 1년 동안 교육, 의료, 금융, 기술 부문의 조직과 협력해, 대량 도서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책 선정, 관리, 배포 등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조사하고 서비스에 반영했다.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마존 비즈니스 계정이 있어야 한다. 아마존 비즈니스 계정이 없다면 우선 계정부터 만들어야 하는데, 계정 만드는 것은 무료로 할 수 있다. 아마존 비즈니스 계정으로 로그인 한 다음에는 아마존에 쌓여있는 수많은 책 중에서 원하는 책을 검색하고 골라서 책장에 담는다.

다음으로는 책을 전달받을 수신인을 선정해서 전체 예산을 배정하고 결제한다. 결제 방법은 신용이나 직불 카드, 은행계좌 이체를 지원한다. 이렇게 결제된 금액은 바우처 형태로 책을 받을 사람에게 제공되는데, 이 과정에서 바우처의 유효 기간을 설정해야 한다. 도서 구매 바우처는 오직 유어 컴퍼니 북셸프에 담아 놓은 책을 구매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바우처를 받을 수신자 이메일을 업로드해서, 개인화된 초대장을 보낸다. 받을 사람이 초대장을 수락하면, 책장에 넣어둔 책에서 운하는 책을 찾아보고 도서 유형을 선택한 후 전달받은 바우처로 주문을 완료한다. 도서 형식은 킨들 전자책, 페이퍼백, 하드커버 등을 고를 수 있다. 선택한 책을 받으려면 수령인도 아마존 계정이 있어야 하는데, 기존 계정을 사용하거나 없다면 무료 계정을 만들면 된다.

바우처로는 아마존에 파는 물건이나 책장에 등록하지 않은 책은 구매할 수 없다. 또한 바우처에 미리 설정한 유효 기간에만 구매가 가능하다. 책을 받을 사람이 초대를 수락하면 미리 설정한 금액이 자동으로 적용되고, 만약 바우처에서 제공하는 금액보다 초과하는 도서를 선택했다면 잔액은 수령인이 지불하게 된다.

아마존 북스(Amazon Books)의 이사인 프라산나 소마순다람은 "유어 컴퍼니 북셸프는 일반적인 책 구매 및 배포 과정과 관련된 불편함을 제거한다. 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아마존 비즈니스의 조직은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단 몇 분 만에 책장을 설정하고 수신자를 초대하여 책을 전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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