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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국내 기업용 VoIP 장비시장 2016년까지 연평균 5.4% 성장 전망

2013.01.09 편집부  |  CIO KR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Korea VoIP Services & Equipment Market 2011-2016 Forecast and Analysis)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기업용 VoIP 장비시장은 전년대비 9.7% 상승하여 2400억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4%로 성장해 2016년에는 약 285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서 다루고 있는 기업용 VoIP 장비는 VoIP 폰과 PBX를 포함한다. PBX는 기존 하이브리드 IP PBX와 퓨어(Pure) IP PBX로 분류되며, 하이브리드 IP-PBX는 아날로그/디지털라인의 매출을 제외한 IP라인 매출만을 기준으로 한다. 그리고 VoIP 장비시장의 매출 기준은 최종 판매가가 아닌, 제조사 공급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한국IDC 김민철 선임 연구원은 “네트워크의 All-IP화에 따른 운영비 절감 및 관리용이성, 확장성과 같은 장점으로 인해 VoIP가 많은 기관에서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PSTN 방식의 유선전화에서 VoIP로의 마이그레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PSTN에 비해 통화료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다자간 통화나 녹취와 같은 다양한 기능도 제공돼 향후에도 VoIP로의 마이그레이션 기회가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IDC의 이영소 선임 연구원은 “2011년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모바일 생태계를 형성하기 시작한 해로 본다면, 2012년은 LTE가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해라 할수 있다”며, 이처럼 점차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 생태계를 중심으로 ICT 환경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현재까지 PSTN에서 VoIP로의 전환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유선 전화기가 데스크에서 사라질수 있다는 관점을 수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정성 및 업무효율성, 그리고 통화에 특화된 기기로서 데스크폰이 갖는 장점을 모바일을 통해 완전히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의 생산주체인 직원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있고 BYOD 트렌드를 중심으로 기업내 개인 스마트 기기의 도입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UC뿐 아니라 VoIP 서비스 이용에 있어서도 변화된 모습이 서서히 일고 있다. 즉, 기업용 VoIP 서비스가 모바일 기반의 FMC 솔루션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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