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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삼성, IFA에서 투명 OLED 디스플레이 공개

2015.09.02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삼성이 투명한 55인치 OLED 스크린을 개발, IFA 소비자 가전 엑스포에서 공개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디스플레이는 소비자용 TV가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거울처럼 반사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파생 버전도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 파생 버전 또한 소매 매장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OLED 스크린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다른 방식의 디스플레이에 비해 더 밝고 생생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다. 또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기에 이번 제품과 같이 투명하거나 거울처럼 반사하는 특성을 지닐 수도 있다.


55인치 미러 OLED 스크린. 거울인 동시에 디스플레이로 기능한다.

OLED 기술로 기존 LCD 패널을 대체한 TV를 개발하려는 시도는 수년 전부터 이뤄져 왔다. 아직 비용 문제로 대중화되지는 못하고 있지만 OLED 비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IFA 전시회에 OLED TV를 전시한 업체로는 LG전자도 있다. 65인치 및 55인치 4K 모델을 전시한다. LG 또 곡면형 55인치 OLED TV도 보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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