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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왜 사무실에 가야 하는가?”··· CIO들이 던져야 할 질문 7가지

저명한 미래학자 밥 요한슨과 함께 그가 말하는 ‘유연하고 형태를 바꾸는 슈퍼 마인드 사무실’을 준비하는 방법과 전략적인 예측의 가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미래 연구소(Institute for the Future; IFTF)의 최고 연구위원 밥 요한슨이 강조한 것처럼 전통적인 사무실의 격변은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과 장소를 재고할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한층 유의미한 연결의 새로운 가능성도 열어줬다. 그는 “불확실한 미래이지만 더 나은 삶의 방식과 업무 방식을 만들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어디서, 어떻게, 왜’ 일할지, 즉 미래로부터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로부터 생각하기(think future back)’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기에 미래로 가서 거꾸로 생각한다면, 즉 ‘미래로부터 생각한다면(think future back)’ 앞으로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 더 쉽게 알 수 있다. 방향은 명확히 하면서 실행에서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 여전히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최소한 방향만큼은 명확해지는 것이다.  현재 CIO들은 ‘언제 사무실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가장 궁금해한다. 하지만 이게 CIO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질문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합리적인 질문이다. 그러나 이 질문은 앞으로 물어봐야 할 7가지 질문 가운데 6번째 정도라고 봐야 한다. 첫 번째 질문은 ‘애초에 왜 사무실로 가고 싶어 하는가?’다. 사무실의 목적이 무엇인가? 이게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래로 가서 생각한다면 사무실이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활성화되고, 신기술로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가 될 방법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도대체 왜 사무실에 가느냐는 것이다. 목적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처럼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모호한(volatile, uncertain, co...

디지털 혁신 IT 리더십 CIO 미래 사무실 근무 재택근무 원격근무 팬데믹 슈퍼 마인드

2022.02.18

저명한 미래학자 밥 요한슨과 함께 그가 말하는 ‘유연하고 형태를 바꾸는 슈퍼 마인드 사무실’을 준비하는 방법과 전략적인 예측의 가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미래 연구소(Institute for the Future; IFTF)의 최고 연구위원 밥 요한슨이 강조한 것처럼 전통적인 사무실의 격변은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과 장소를 재고할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한층 유의미한 연결의 새로운 가능성도 열어줬다. 그는 “불확실한 미래이지만 더 나은 삶의 방식과 업무 방식을 만들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어디서, 어떻게, 왜’ 일할지, 즉 미래로부터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로부터 생각하기(think future back)’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기에 미래로 가서 거꾸로 생각한다면, 즉 ‘미래로부터 생각한다면(think future back)’ 앞으로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 더 쉽게 알 수 있다. 방향은 명확히 하면서 실행에서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 여전히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최소한 방향만큼은 명확해지는 것이다.  현재 CIO들은 ‘언제 사무실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가장 궁금해한다. 하지만 이게 CIO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질문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합리적인 질문이다. 그러나 이 질문은 앞으로 물어봐야 할 7가지 질문 가운데 6번째 정도라고 봐야 한다. 첫 번째 질문은 ‘애초에 왜 사무실로 가고 싶어 하는가?’다. 사무실의 목적이 무엇인가? 이게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래로 가서 생각한다면 사무실이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활성화되고, 신기술로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가 될 방법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도대체 왜 사무실에 가느냐는 것이다. 목적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처럼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모호한(volatile, uncertain, co...

2022.02.18

"마케터, 이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스토리텔러로 변모해야 한다"

미래 센터(Center for the Future) 창립자 겸 상임이사 리처드 헤임즈 박사에 따르면 고차원의 목표를 세우는 일은 기업에게 매우 중요하다. 직원 개개인의 생산성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헤임즈 박사는 이번 주 열린 ADMA 데이터 위크 2020 행사에서 미래학자로 연단에 섰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자본주의와 현대 사회에 작용하는 요인들, 데이터의 필수불가결한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그는 마케팅을 둘러싼 난제와 기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데이터와 스토리텔링이 지닌 힘을 통해 위기에 직면한 인류와 지구에 호소하는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헤임즈는 발표에 앞서 <CMO>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인류가 직면하게 될 문제와 향후 예상되는 사건 그리고 초유의 와해(disruption)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케팅, 광고, 프로그래머, 그리고 알고리즘을 제어하는 사람들이 사회변혁의 주체가 될 거라는 설명이었다. 헤임즈는 “확실히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와,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들의 책임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케팅은 앞으로 10년간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다. 이 기간은 인류가 또 다른 바이러스 대유행과 지정학적 갈등에 대응하면서 신기술을 삶과 업무에 전폭적으로 수용해야 할 변혁의 시기다. 그러한 담론을 지배할 주체는 데이터와 데이터 작업자들이다”라고 말했다.  헤임즈와 그 팀원들은 민주주의, 에너지 생산, 기후변화, 시민 불복종 등을 비롯해 소위 ‘뉴 노멀’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간주되는 담론들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헤임즈 박사에 따르면 이런 담론들은 ‘뉴 노멀’ 이상의 심오한 의미를 품고 있다.  그는 “'뉴 노멀'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고 본다. 관건은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맞춰 인간의 생활 양식과 상호 간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다”라고 말했다. 헤임즈 박사는 현재 전 세계에서 ...

스토리텔링 코로나바이러스 미래 데이터 뉴노멀 마케터 자본주의

2020.08.20

미래 센터(Center for the Future) 창립자 겸 상임이사 리처드 헤임즈 박사에 따르면 고차원의 목표를 세우는 일은 기업에게 매우 중요하다. 직원 개개인의 생산성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헤임즈 박사는 이번 주 열린 ADMA 데이터 위크 2020 행사에서 미래학자로 연단에 섰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자본주의와 현대 사회에 작용하는 요인들, 데이터의 필수불가결한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그는 마케팅을 둘러싼 난제와 기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데이터와 스토리텔링이 지닌 힘을 통해 위기에 직면한 인류와 지구에 호소하는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헤임즈는 발표에 앞서 <CMO>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인류가 직면하게 될 문제와 향후 예상되는 사건 그리고 초유의 와해(disruption)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케팅, 광고, 프로그래머, 그리고 알고리즘을 제어하는 사람들이 사회변혁의 주체가 될 거라는 설명이었다. 헤임즈는 “확실히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와,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들의 책임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케팅은 앞으로 10년간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다. 이 기간은 인류가 또 다른 바이러스 대유행과 지정학적 갈등에 대응하면서 신기술을 삶과 업무에 전폭적으로 수용해야 할 변혁의 시기다. 그러한 담론을 지배할 주체는 데이터와 데이터 작업자들이다”라고 말했다.  헤임즈와 그 팀원들은 민주주의, 에너지 생산, 기후변화, 시민 불복종 등을 비롯해 소위 ‘뉴 노멀’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간주되는 담론들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헤임즈 박사에 따르면 이런 담론들은 ‘뉴 노멀’ 이상의 심오한 의미를 품고 있다.  그는 “'뉴 노멀'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고 본다. 관건은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맞춰 인간의 생활 양식과 상호 간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다”라고 말했다. 헤임즈 박사는 현재 전 세계에서 ...

2020.08.20

IT 조직의 영원한 숙제···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최근 “미래에 대비하는” IT 조직에 대한 기사와 백서가 많이 나왔다. 여기서 미래 대비란 결국 인재 위험 관리의 다른 표현이다.    대표적인 자료가 'IT 직원의 미래 대비(Future-Proof the IT Workforce)'라는 제목의 가트너의 전자책이다. 저자들은 CIO가 먼저 자신의 조직 내부를 들여다 보고 중요한 역할을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인재 부족 현상을 감안할 때 그래야 더 예측 가능한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거의 모든 CIO의 핵심 업무인 디지털 사업 전략을 실행하는 핵심 기술 관련 인재라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트너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에만 23만 6,000개의 데이터 및 분석 일자리가 있다. 이는 동년 대비 43% 성장한 것이다. 'IT 직원의 미래 대비' 저자들은 인재 위험 관리 방법을 추천하고 익숙한 인재 개발 전략을 상세하게 제시하지만 필자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꼈다. 보직 순환 프로그램과 직무 체험이 과연 앞으로 1년 내지 3년 후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봐야 할지에도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세부 사항을 더 면밀히 들여다 봐야 한다. 인재 위험 관리는 오늘의 직원이 내일의 일을 해결할 준비가 될 것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벅찬 이야기처럼 들리고 실제로 계획이 없다면 벅찬 일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방향을 찾아 나아가려면 CIO와 리더십 팀이 개발 전략의 세부 내역을 실용적이고 측정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직원 미래 대비를 위한 로드맵이 중단되면 필요한 기술을 계속 제공할 수 없다. CIO는 최종 목표가 명확하고 확실하게 명시되도록 해야 한다. 전문 기술 별로 깊이 연구할 것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가트너의 'IT 직원의 미래 대비'에서 그 훌륭한 시작점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설계자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같은 중요한 직위에 대한 직책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다. 또한 각 직위에서 요구하는...

CIO 가트너 미래

2019.07.03

최근 “미래에 대비하는” IT 조직에 대한 기사와 백서가 많이 나왔다. 여기서 미래 대비란 결국 인재 위험 관리의 다른 표현이다.    대표적인 자료가 'IT 직원의 미래 대비(Future-Proof the IT Workforce)'라는 제목의 가트너의 전자책이다. 저자들은 CIO가 먼저 자신의 조직 내부를 들여다 보고 중요한 역할을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인재 부족 현상을 감안할 때 그래야 더 예측 가능한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거의 모든 CIO의 핵심 업무인 디지털 사업 전략을 실행하는 핵심 기술 관련 인재라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트너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에만 23만 6,000개의 데이터 및 분석 일자리가 있다. 이는 동년 대비 43% 성장한 것이다. 'IT 직원의 미래 대비' 저자들은 인재 위험 관리 방법을 추천하고 익숙한 인재 개발 전략을 상세하게 제시하지만 필자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꼈다. 보직 순환 프로그램과 직무 체험이 과연 앞으로 1년 내지 3년 후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봐야 할지에도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세부 사항을 더 면밀히 들여다 봐야 한다. 인재 위험 관리는 오늘의 직원이 내일의 일을 해결할 준비가 될 것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벅찬 이야기처럼 들리고 실제로 계획이 없다면 벅찬 일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방향을 찾아 나아가려면 CIO와 리더십 팀이 개발 전략의 세부 내역을 실용적이고 측정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직원 미래 대비를 위한 로드맵이 중단되면 필요한 기술을 계속 제공할 수 없다. CIO는 최종 목표가 명확하고 확실하게 명시되도록 해야 한다. 전문 기술 별로 깊이 연구할 것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가트너의 'IT 직원의 미래 대비'에서 그 훌륭한 시작점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설계자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같은 중요한 직위에 대한 직책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다. 또한 각 직위에서 요구하는...

2019.07.03

칼럼 | 폴더블 스마트폰이 루저가 될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

삼성이 코드명 ‘위너(Winner)’라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스마트폰은 ‘루저(loser)’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의 위너는 최근에 많이 들리는 접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이나 케이스나 뒷면에 보조 화면을 추가해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여러 제품 중 하나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로망은 이미 10년 이상 쌓여왔다. 기술 보도자료들은 연구실 보고서와 미래학자의 예측에 기반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홍보하곤 했다. 그리고 이제서야 기업들은 이 기술을 사용한 실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듀얼 디스플레이 아이디어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대부분은 소셜 미디어 셀카 열풍에 더해서 지루한 사각형 유리의 바다에서 자사의 제품을 차별화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기업들의 자포자기에 의한 것이다. 화면의 면적을 넓히는 이런 아이디어들은 더 큰 화면을 원하는 동시에 작은 스마트폰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오랜 열망을 해결하는 것처럼 보인다. 베젤리스(bezeless)와 노치(notch)도 같은 맥락이며, 이제 업계는 그다음을 고민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폴더블 스마트폰과 듀얼 스크린 아이디어는 이론상으론 놀랍지만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스마트폰들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이유들을 설명할 텐데, 그 전에 우선 현재 발표되고, 유출되고, 소문으로 돌고 있는 것들을 점검해보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소문에 따르면, 삼성의 위너는 결국 갤럭시 X나 F로 브랜드화되어 2,0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여름 후에야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구글이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삼성과 협력해 특수 버전 혹은 커스텀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삼성은 ‘최초...

미래 휴대폰 듀얼스크린 폴더블 스마트폰

2018.11.07

삼성이 코드명 ‘위너(Winner)’라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스마트폰은 ‘루저(loser)’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의 위너는 최근에 많이 들리는 접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이나 케이스나 뒷면에 보조 화면을 추가해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여러 제품 중 하나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로망은 이미 10년 이상 쌓여왔다. 기술 보도자료들은 연구실 보고서와 미래학자의 예측에 기반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홍보하곤 했다. 그리고 이제서야 기업들은 이 기술을 사용한 실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듀얼 디스플레이 아이디어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대부분은 소셜 미디어 셀카 열풍에 더해서 지루한 사각형 유리의 바다에서 자사의 제품을 차별화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기업들의 자포자기에 의한 것이다. 화면의 면적을 넓히는 이런 아이디어들은 더 큰 화면을 원하는 동시에 작은 스마트폰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오랜 열망을 해결하는 것처럼 보인다. 베젤리스(bezeless)와 노치(notch)도 같은 맥락이며, 이제 업계는 그다음을 고민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폴더블 스마트폰과 듀얼 스크린 아이디어는 이론상으론 놀랍지만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스마트폰들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이유들을 설명할 텐데, 그 전에 우선 현재 발표되고, 유출되고, 소문으로 돌고 있는 것들을 점검해보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소문에 따르면, 삼성의 위너는 결국 갤럭시 X나 F로 브랜드화되어 2,0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여름 후에야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구글이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삼성과 협력해 특수 버전 혹은 커스텀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삼성은 ‘최초...

2018.11.07

델 EMC 글로벌 CTO가 제시한 '6개의 빅 씽', 그리고 'ICT 산업의 미래'

Dell EMC의 사장 겸 글로벌 CTO인 존 로즈(John Roese)에 따르면, 오늘날 IT산업은 진화의 ‘전환기’에 있다. 로즈는 시드니에서 열린 ‘Dell테크놀로지 포럼’ 및 ‘ANZ CIO 포럼 및 네트워킹 2018 만찬’에서, “현재 우리가 처한 위치는 IT산업의 진화의 전환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우리는 과거에 이런 위치에 처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인터넷의 초창기가 유사한 전환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진화를 거치면서 전체 생태계가 변했다. 수요가 변했고, 고객에 대한 정의가 변했고, 기술이 진화했다”라고 진단했다. 로즈는 “이제 우리는 내가 현대 IT 기술이라고 부르는 시대에서 10 -15년 동안 머물러 있었다. 꽤 좋은 시절이었다. 기술과 새로운 방식들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인프라에 응용했고, 막대한 가치를 창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과거의 시대는 다른 누군가가 만든 턴키 소프트웨어(turnkey software)를 지원하는 기술과 인프라를 주로 구축했던 것으로 특징 지을 수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사람들로 (종업원 및 고객) 정의되는 최종 이용자에게 기여했고, 대체로 인간을 이용해 관리할만한 규모였다”고 말했다. 좋은 시대였기는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인간-기계 협력의 차후 시대로 지칭될 시대로 이제 막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로즈는, ICT산업의 미래를 논의한 이 자리에서 IT리더들과 IT산업이, 전체로서, 익숙해져야 할 6가지 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그는 “이들은 우리의 아키텍처를 실질적으로 형성하게 될 것이지만, 이 아키텍처의 수요를 견인하기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인간-기계 시대는 몇 가지 함의가 있다고 말했다....

미래 트렌드 델 EMC

2018.09.03

Dell EMC의 사장 겸 글로벌 CTO인 존 로즈(John Roese)에 따르면, 오늘날 IT산업은 진화의 ‘전환기’에 있다. 로즈는 시드니에서 열린 ‘Dell테크놀로지 포럼’ 및 ‘ANZ CIO 포럼 및 네트워킹 2018 만찬’에서, “현재 우리가 처한 위치는 IT산업의 진화의 전환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우리는 과거에 이런 위치에 처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인터넷의 초창기가 유사한 전환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진화를 거치면서 전체 생태계가 변했다. 수요가 변했고, 고객에 대한 정의가 변했고, 기술이 진화했다”라고 진단했다. 로즈는 “이제 우리는 내가 현대 IT 기술이라고 부르는 시대에서 10 -15년 동안 머물러 있었다. 꽤 좋은 시절이었다. 기술과 새로운 방식들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인프라에 응용했고, 막대한 가치를 창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과거의 시대는 다른 누군가가 만든 턴키 소프트웨어(turnkey software)를 지원하는 기술과 인프라를 주로 구축했던 것으로 특징 지을 수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사람들로 (종업원 및 고객) 정의되는 최종 이용자에게 기여했고, 대체로 인간을 이용해 관리할만한 규모였다”고 말했다. 좋은 시대였기는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인간-기계 협력의 차후 시대로 지칭될 시대로 이제 막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로즈는, ICT산업의 미래를 논의한 이 자리에서 IT리더들과 IT산업이, 전체로서, 익숙해져야 할 6가지 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그는 “이들은 우리의 아키텍처를 실질적으로 형성하게 될 것이지만, 이 아키텍처의 수요를 견인하기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인간-기계 시대는 몇 가지 함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8.09.03

"나는 우려한다"··· 인공지능에 관한 경고 12선

나날이 발전해가는 인공지능을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 기술 분야 전문가들보다 비전문가들이 좀더 우려한다는 연구가 있기는 하지만, 인공지능의 미래를 걱정하는 기술 전문가들 또한 그리 드물지 않다. 팀 버너리 리 경에서 스티븐 호킹과 같은 학계의 거물에서부터 엘론 머스크, 빌 게이츠와 같은 산업계의 거물들이 AI에 대해 제시한 부정적인 논평을 정리했다. 1. 엘론 머스크, AI 독재자에 대해 경고 스페이스X의 설립자이자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는 2018년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재차 전했다. 그는 '이 컴퓨터를 신뢰하는가?'(Do you trust this computer?)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에서 인간보다 지능화된 로봇이 궁극적으로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조 주체인 인간보다 더 강력한 지능을 지닌 인공지능의 '초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머스크는 "적어도 인간 독재자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인공지능에게는 죽임이란 없다. 영원이 살 것이며 이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불멸의 독재자를 접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 다시 엘론 머스크 엘론 머스크와 일련의 산업계 인사들은 UN에 발송한 서신을 통해 자율형 무기를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이 편지는 '치명적인 자율형 무기 체계'를 조사하는 정부 전분가 그룹(GGE)를 설립하려는 시도에 갈채를 보내며, 자율형 무기가 "전쟁 분야에서 세번째 혁명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단 개발되면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그리고 인간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전쟁이 일어날 수 있게 된다. 또 이러한 지능형 무기는 독재자나 테러리스트들이 무고한 사람을 공격하는데, 또는 해킹됨으로써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으로 동작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일단 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 닫히기 어려울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 ...

미래 로봇 인간 인류

2018.07.02

나날이 발전해가는 인공지능을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 기술 분야 전문가들보다 비전문가들이 좀더 우려한다는 연구가 있기는 하지만, 인공지능의 미래를 걱정하는 기술 전문가들 또한 그리 드물지 않다. 팀 버너리 리 경에서 스티븐 호킹과 같은 학계의 거물에서부터 엘론 머스크, 빌 게이츠와 같은 산업계의 거물들이 AI에 대해 제시한 부정적인 논평을 정리했다. 1. 엘론 머스크, AI 독재자에 대해 경고 스페이스X의 설립자이자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는 2018년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재차 전했다. 그는 '이 컴퓨터를 신뢰하는가?'(Do you trust this computer?)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에서 인간보다 지능화된 로봇이 궁극적으로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조 주체인 인간보다 더 강력한 지능을 지닌 인공지능의 '초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머스크는 "적어도 인간 독재자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인공지능에게는 죽임이란 없다. 영원이 살 것이며 이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불멸의 독재자를 접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 다시 엘론 머스크 엘론 머스크와 일련의 산업계 인사들은 UN에 발송한 서신을 통해 자율형 무기를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이 편지는 '치명적인 자율형 무기 체계'를 조사하는 정부 전분가 그룹(GGE)를 설립하려는 시도에 갈채를 보내며, 자율형 무기가 "전쟁 분야에서 세번째 혁명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단 개발되면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그리고 인간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전쟁이 일어날 수 있게 된다. 또 이러한 지능형 무기는 독재자나 테러리스트들이 무고한 사람을 공격하는데, 또는 해킹됨으로써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으로 동작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일단 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 닫히기 어려울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 ...

2018.07.02

칼럼 | 모빌리티의 미래를 묻는다··· 올바르게 질문하기

2000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미지의 영역(No Maps for These Territories)’에서 SF 소설 작가 윌리엄 깁슨은 우리 자신도 “스스로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타임즈가 인용한 한 전문가 역시 “인류의 기술 수준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더 이상 그 누구도 확신을 가지고 얘기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우리는 현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다. 미래와 관련해 우리가 가장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야 하는 분야는 다름아닌 모빌리티다. 오늘날의 모바일 현실은 복잡하고 다각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근간이 되는 공통적인 패턴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필자는 21세기를 사는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혁명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특히, 현대의 경영자라면 모바일 혁명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갈 것인가에 대해 깊고 넓게 고민해야 할 일종의 사명까지도 지니고 있다. 모빌리티가 중요한 이유 모바일 기술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된 소비자 기술이다. 모바일 기술은 약 1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영향을 끼치고 있을뿐 아니라, 기업의 경쟁 방식과 소비자들의 생활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심지어는 모바일 기술이 ‘인간으로 사는 것의 의미’를 바꾸어 놓았다고까지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 수많은 개인과 기관들은 과연 오늘날과 미래의 모빌리티가 갖는 막대한 영향력에 걸맞는 질문을 던지고 있을까?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모바일 기술에 대해 우리가 던져 봄직한 몇 가지 질문을 모았다. 목표의식과 방향 설정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5년 마다...

모바일 모빌리티 미래 기술

2017.10.13

2000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미지의 영역(No Maps for These Territories)’에서 SF 소설 작가 윌리엄 깁슨은 우리 자신도 “스스로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타임즈가 인용한 한 전문가 역시 “인류의 기술 수준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더 이상 그 누구도 확신을 가지고 얘기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우리는 현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다. 미래와 관련해 우리가 가장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야 하는 분야는 다름아닌 모빌리티다. 오늘날의 모바일 현실은 복잡하고 다각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근간이 되는 공통적인 패턴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필자는 21세기를 사는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혁명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특히, 현대의 경영자라면 모바일 혁명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갈 것인가에 대해 깊고 넓게 고민해야 할 일종의 사명까지도 지니고 있다. 모빌리티가 중요한 이유 모바일 기술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된 소비자 기술이다. 모바일 기술은 약 1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영향을 끼치고 있을뿐 아니라, 기업의 경쟁 방식과 소비자들의 생활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심지어는 모바일 기술이 ‘인간으로 사는 것의 의미’를 바꾸어 놓았다고까지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 수많은 개인과 기관들은 과연 오늘날과 미래의 모빌리티가 갖는 막대한 영향력에 걸맞는 질문을 던지고 있을까?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모바일 기술에 대해 우리가 던져 봄직한 몇 가지 질문을 모았다. 목표의식과 방향 설정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5년 마다...

2017.10.13

"미래에 대한 전망이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 선제적 IT 전략 수립법

트렌드에 기반해 미래의 기회를 모색하는 행위는 CIO에게 디지털 파괴 현상에 대응하는 비밀 병기로 작용할 수 있다. 소위 ‘선제적 IT’(anticipatory IT)라고 불리는 전략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디지털 시대에 경쟁자들에게 입지를 빼앗기를 것을 두려워하는 기업들이 많다. 그리고 이들 중 다수는 너무 빠른 속도로 움직인 나머지 혼란의 징후를 나타내는 경고 표시를 지나치는 일이 많다. 하지만 기업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활용하고 각 산업들의 방향을 예측함으로써 이런 혁신가의 딜레마를 막을 수 있다." 미래학자이자 작가인 다니엘 버러스(Daniel Burrus)는 10월 10일에 출간 예정인 자신의 새로운 저서 '선제적 조직: 혼란과 변화를 기회와 이점으로'(The Anticipatory Organization: Turn Disruption and Change into Opportunity and Advantage)에서 이렇게 제안했다. 그의 논지는 변화가 선행적이고 기하급수적이며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다. 버러스는 조사한 1,000개 기업 중 93%의 가장 큰 문제점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단지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버러스는 최근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 Colo.)에서 열린 CIO100 심포지엄에서 100여 명의 IT리더들과 자신의 철학을 공유하면서 기업들이 혼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너무 바빠서 뒤를 돌아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앞에 놓여 있는 기회도 놓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오프라인 소매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트렌드와 아마존닷컴이라는 스타트업에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연간 수 백 개의 매장을 폐쇄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만약 블록버스터(Blockbuster) 기업들이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로 더욱 신속하게 이행했다면 넷플릭스(Netflix)에게 사업을 빼앗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만약 블랙...

혁신 CIO 미래 디지털 파괴 선제적 IT 전략 소프트 트렌드 하드 트렌드

2017.09.01

트렌드에 기반해 미래의 기회를 모색하는 행위는 CIO에게 디지털 파괴 현상에 대응하는 비밀 병기로 작용할 수 있다. 소위 ‘선제적 IT’(anticipatory IT)라고 불리는 전략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디지털 시대에 경쟁자들에게 입지를 빼앗기를 것을 두려워하는 기업들이 많다. 그리고 이들 중 다수는 너무 빠른 속도로 움직인 나머지 혼란의 징후를 나타내는 경고 표시를 지나치는 일이 많다. 하지만 기업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활용하고 각 산업들의 방향을 예측함으로써 이런 혁신가의 딜레마를 막을 수 있다." 미래학자이자 작가인 다니엘 버러스(Daniel Burrus)는 10월 10일에 출간 예정인 자신의 새로운 저서 '선제적 조직: 혼란과 변화를 기회와 이점으로'(The Anticipatory Organization: Turn Disruption and Change into Opportunity and Advantage)에서 이렇게 제안했다. 그의 논지는 변화가 선행적이고 기하급수적이며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다. 버러스는 조사한 1,000개 기업 중 93%의 가장 큰 문제점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단지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버러스는 최근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 Colo.)에서 열린 CIO100 심포지엄에서 100여 명의 IT리더들과 자신의 철학을 공유하면서 기업들이 혼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너무 바빠서 뒤를 돌아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앞에 놓여 있는 기회도 놓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오프라인 소매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트렌드와 아마존닷컴이라는 스타트업에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연간 수 백 개의 매장을 폐쇄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만약 블록버스터(Blockbuster) 기업들이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로 더욱 신속하게 이행했다면 넷플릭스(Netflix)에게 사업을 빼앗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만약 블랙...

2017.09.01

IT의 미래를 이끄는 9가지 힘

IT 분야가 유례 없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제 모든 비즈니스 현장에서 IT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기업들은 다가올 큰 변화를 희미하게나마 체감하고 있다. 자동화, IT예산의 분산, 급격히 사용이 늘어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업무에 필수 요소로 등장한 인공지능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다. 이미 IT는 창고직에서부터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을 반복적인 일상 업무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있다. 업무 관련 결정을 기계에게 위임하기 시작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흡수되고 있다. 그 결과, 계획, 고객 추적, 신기술 사용 등에 집중할 시간이 늘어났다. IT는 이 모든 현상의 중심에 있으며 극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향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IT 분야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요소들을 소개한다. 또한, 오늘날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한 IT 리더들의 혜안도 공유한다. 자동화(Automation) 자동화는 이제 실험적 단계에서 실제 활용 단계로 이동 중이다. 업무 자동화가 미래의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은 엄청나다. 2015년 맥킨지(McKinsey) 보고서에 의하면 오늘날 사람이 수행하는 직무 중 절반은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 가능하다. 반면, IT 는 오히려 단순 운영에서 벗어나 전략적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자유를 얻을 전망이다. SAP 부사장이자 글로벌 혁신 전도사 티모 엘리엇은 “지금까지는 정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려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발굴, 추출 작업을 거쳐야만 했다”라며, 시간이 많이 드는 이러한 종류의 일상 업무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처리하면 그 소요 시간이 3분의 2 가량 단축된다고 주장한 2015년 맥킨지 보고서를 언급했다. 서비스나우(ServiceNow)의 CIO크리스 베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동화가 IT부서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IT 운영&rsqu...

협업 데이터 애자일 IT 미래 현업 예산 비즈니스 경쟁력

2017.07.13

IT 분야가 유례 없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제 모든 비즈니스 현장에서 IT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기업들은 다가올 큰 변화를 희미하게나마 체감하고 있다. 자동화, IT예산의 분산, 급격히 사용이 늘어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업무에 필수 요소로 등장한 인공지능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다. 이미 IT는 창고직에서부터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을 반복적인 일상 업무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있다. 업무 관련 결정을 기계에게 위임하기 시작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흡수되고 있다. 그 결과, 계획, 고객 추적, 신기술 사용 등에 집중할 시간이 늘어났다. IT는 이 모든 현상의 중심에 있으며 극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향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IT 분야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요소들을 소개한다. 또한, 오늘날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한 IT 리더들의 혜안도 공유한다. 자동화(Automation) 자동화는 이제 실험적 단계에서 실제 활용 단계로 이동 중이다. 업무 자동화가 미래의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은 엄청나다. 2015년 맥킨지(McKinsey) 보고서에 의하면 오늘날 사람이 수행하는 직무 중 절반은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 가능하다. 반면, IT 는 오히려 단순 운영에서 벗어나 전략적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자유를 얻을 전망이다. SAP 부사장이자 글로벌 혁신 전도사 티모 엘리엇은 “지금까지는 정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려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발굴, 추출 작업을 거쳐야만 했다”라며, 시간이 많이 드는 이러한 종류의 일상 업무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처리하면 그 소요 시간이 3분의 2 가량 단축된다고 주장한 2015년 맥킨지 보고서를 언급했다. 서비스나우(ServiceNow)의 CIO크리스 베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동화가 IT부서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IT 운영&rsqu...

2017.07.13

블로그 | 자동화와 AI의 부상,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

이번 주 DellEMC 월드(DellEMC는 본 저자의 고객임)에서는 TIF(The Institute of the Future)가 진행한 흥미로운 패널 토론이 열렸다. 203년까지 지능형 기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증가하고 어떤 양상을 낳을지에 관한 논의였다. 패널에는 밀레니엄 세대 전문가, 휴먼 인터페이스 전문가들 그리고 2명의 미래학자가 포함돼 있었다. 이곳에서 논의된 이야기와 필자의 생각을 공유한다. 패널에 따라 엇갈린 관점 현재에 초점을 맞춘 패널들의 경우 미래에 대한 시각이 대체적으로 일치했다. 휴먼 인터페이스 전문가와 밀레니얼 전문가는 오늘날의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현재 존재하는 시장 범주를 연구하는 이들이다. 이들은 대개 인공지능(AI)이 현재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의 많은 부분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비판적이었다. 기계/인간 인터페이스가 개선되거나 더욱 빠르고 능력이 뛰어난 기계는 등장하겠지만 현재 사람들의 의사 결정 같은 접근방식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점이었다. 그들은 전반적으로 미래가 선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바라보며, 파괴적인 변화의 가능성은 낮게 점쳤다. 반면 미래학자들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미래의 지능형 기계가 매우 혁신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인간에게는 엄청난 재교육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관점이다. 그들은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점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현재 대응하는데 익숙한 인간이 기계로 대체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세대도 길을 잃을 것이다” 처음 이 메시지는 나이가 들면서 더욱 변화에 저항하고 적응에 성공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나이가 많을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하지만 밀레니엄 세대 전문가는 관련 앱이 없다는 이유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던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 현재 8세인 자신의 동생의 경우 세상이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 ...

미래 인공지능 세대 기계 인류

2017.05.16

이번 주 DellEMC 월드(DellEMC는 본 저자의 고객임)에서는 TIF(The Institute of the Future)가 진행한 흥미로운 패널 토론이 열렸다. 203년까지 지능형 기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증가하고 어떤 양상을 낳을지에 관한 논의였다. 패널에는 밀레니엄 세대 전문가, 휴먼 인터페이스 전문가들 그리고 2명의 미래학자가 포함돼 있었다. 이곳에서 논의된 이야기와 필자의 생각을 공유한다. 패널에 따라 엇갈린 관점 현재에 초점을 맞춘 패널들의 경우 미래에 대한 시각이 대체적으로 일치했다. 휴먼 인터페이스 전문가와 밀레니얼 전문가는 오늘날의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현재 존재하는 시장 범주를 연구하는 이들이다. 이들은 대개 인공지능(AI)이 현재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의 많은 부분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비판적이었다. 기계/인간 인터페이스가 개선되거나 더욱 빠르고 능력이 뛰어난 기계는 등장하겠지만 현재 사람들의 의사 결정 같은 접근방식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점이었다. 그들은 전반적으로 미래가 선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바라보며, 파괴적인 변화의 가능성은 낮게 점쳤다. 반면 미래학자들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미래의 지능형 기계가 매우 혁신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인간에게는 엄청난 재교육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관점이다. 그들은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점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현재 대응하는데 익숙한 인간이 기계로 대체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세대도 길을 잃을 것이다” 처음 이 메시지는 나이가 들면서 더욱 변화에 저항하고 적응에 성공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나이가 많을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하지만 밀레니엄 세대 전문가는 관련 앱이 없다는 이유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던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 현재 8세인 자신의 동생의 경우 세상이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 ...

2017.05.16

15년 뒤 미래는 어떻게 다가올까

우리는 불확실성 시대를 살고 있다. 미래의 모호함 때문에 예측이 필요하다. 앞으로 15년 후에는 학계, 애널리스트, 미래학자, 경제학자(경제학자들의 정확도가 점차 의심스러워지고 있어 예외일 수 있다.)의 예측, 전망, 트렌드가 기업에서 매일 벌어지는 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IT임원이 변화에 박차를 가하려면 “지금 해결하기에 적합한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자신에게 던져야 한다. 만약 어제 엉뚱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면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문제를 찾아 계속 해결해야 한다. 반복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적절하게 집중하려면 부수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누구와 이야기해야 할까? 필자의 어머니가 정보 커뮤니티에서 수년 동안 근무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나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그동안 쌓아 놓은 인적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IT임원들은 앞으로 나아가면서 강력한 개인 및 직업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필자는 최근 오하이오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의 엔지니어링 대학에서 주최한 워크숍에 참석한 약 60명의 임원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CEO가 와서 ‘3명의 도발적인 사람들과 노동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누구를 추천할 것인가?” 대답은 확실했다. 75%가 엘론 머스크, 마크 주커버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같은 디지털 개척자와 리더들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가 되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기타 응답 인적 자원 사고 리더  9% 미래학자(연구 방법론 포기: 해당 워크숍은 한 미래학자 덕분에 주최되었다.)  8% 젊은이(다음 노동 세대), 미 대통령, (디...

CIO 로보칼립스 제프 이멜트 디지털 혁신 엘론 머스크 미래학자 디지털 변혁 GE 경제학자 마크 주커버그 세르게이 브린 CISO 래리 페이지 변화 전망 미래 CEO NASA-JPL

2017.03.08

우리는 불확실성 시대를 살고 있다. 미래의 모호함 때문에 예측이 필요하다. 앞으로 15년 후에는 학계, 애널리스트, 미래학자, 경제학자(경제학자들의 정확도가 점차 의심스러워지고 있어 예외일 수 있다.)의 예측, 전망, 트렌드가 기업에서 매일 벌어지는 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IT임원이 변화에 박차를 가하려면 “지금 해결하기에 적합한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자신에게 던져야 한다. 만약 어제 엉뚱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면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문제를 찾아 계속 해결해야 한다. 반복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적절하게 집중하려면 부수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누구와 이야기해야 할까? 필자의 어머니가 정보 커뮤니티에서 수년 동안 근무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나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그동안 쌓아 놓은 인적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IT임원들은 앞으로 나아가면서 강력한 개인 및 직업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필자는 최근 오하이오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의 엔지니어링 대학에서 주최한 워크숍에 참석한 약 60명의 임원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CEO가 와서 ‘3명의 도발적인 사람들과 노동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누구를 추천할 것인가?” 대답은 확실했다. 75%가 엘론 머스크, 마크 주커버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같은 디지털 개척자와 리더들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가 되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기타 응답 인적 자원 사고 리더  9% 미래학자(연구 방법론 포기: 해당 워크숍은 한 미래학자 덕분에 주최되었다.)  8% 젊은이(다음 노동 세대), 미 대통령, (디...

2017.03.08

기고 | IoT로 시작된 변화, 비즈니스 모델 변혁으로 이어지려면?

우리는 현재 일반적인 방향은 쉽게 예측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경로는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기술적 발전의 문턱에 서 있다. 사물인터넷(IoT)이 대표적인 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차창에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형태를 예측하는 것과 같다.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일반적인 방향을 예측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 중력 때문에 아래로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정확한 경로를 알 방법은 없다. 다른 물방울과 접촉하는 방식, 유리의 미세한 불완전성에 반응하는 형태를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일반적인 방향은 쉽게 예측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경로는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기술적 발전의 문턱에 서 있다. 여기서 구체적인 경로란 바로 '사물인터넷(IoT)'이다. 이 시점에서 CIO의 밤잠을 설치게 할 질문 하나를 던져 보겠다. 조직 내에서 IoT를 어떻게 통합할까? IoT에서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의 잠재력은 CIO에게 축복이기도 하지만, 골칫덩어리기도 하다. 동전의 한 면은 고객과 공급망, 생산 관리 측면의 품질 높은 인사이트이다. 모두 IoT가 실현해 주는 것들이다. 그러나 또 다른 면도 있다. 경쟁자가 먼저 IoT의 잠재력을 실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 가지는 확실하다. IoT 통합이 CIO의 최우선 아젠다가 돼야 한다. 아니 모든 C레벨 경영진의 최우선 아젠다다. 기술 분야가 아닌 전체 조직이 IoT라는 보물상자를 열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극복해야 할 기술적 도전과제가 엄청나게 클 것이다. 끝없이 데이터가 유입되기 때문에 끝없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해야 한다. 데이터 호수가 정말 방대하다.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만들고,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 어려운 과제다. 그러나 스토리지 기술, 머신러닝, 사이버보안 기술이 발전하면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따라서 C레벨 경영진의 대화는 다음과 같은 주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런 도전과제들을 극복...

CIO 수확기 트랙터 존 디어 농기계 디지털 변혁 데이터 호수 사물인터넷 데이터 세트 예측 기계학습 CTO 비즈니스 모델 미래 IoT 통합

2017.01.31

우리는 현재 일반적인 방향은 쉽게 예측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경로는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기술적 발전의 문턱에 서 있다. 사물인터넷(IoT)이 대표적인 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차창에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형태를 예측하는 것과 같다.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일반적인 방향을 예측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 중력 때문에 아래로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정확한 경로를 알 방법은 없다. 다른 물방울과 접촉하는 방식, 유리의 미세한 불완전성에 반응하는 형태를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일반적인 방향은 쉽게 예측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경로는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기술적 발전의 문턱에 서 있다. 여기서 구체적인 경로란 바로 '사물인터넷(IoT)'이다. 이 시점에서 CIO의 밤잠을 설치게 할 질문 하나를 던져 보겠다. 조직 내에서 IoT를 어떻게 통합할까? IoT에서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의 잠재력은 CIO에게 축복이기도 하지만, 골칫덩어리기도 하다. 동전의 한 면은 고객과 공급망, 생산 관리 측면의 품질 높은 인사이트이다. 모두 IoT가 실현해 주는 것들이다. 그러나 또 다른 면도 있다. 경쟁자가 먼저 IoT의 잠재력을 실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 가지는 확실하다. IoT 통합이 CIO의 최우선 아젠다가 돼야 한다. 아니 모든 C레벨 경영진의 최우선 아젠다다. 기술 분야가 아닌 전체 조직이 IoT라는 보물상자를 열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극복해야 할 기술적 도전과제가 엄청나게 클 것이다. 끝없이 데이터가 유입되기 때문에 끝없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해야 한다. 데이터 호수가 정말 방대하다.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만들고,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 어려운 과제다. 그러나 스토리지 기술, 머신러닝, 사이버보안 기술이 발전하면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따라서 C레벨 경영진의 대화는 다음과 같은 주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런 도전과제들을 극복...

2017.01.31

칼럼 | 2017년을 낙관한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2016년 대선 캠페인은 끔찍했다. 과도할 정도의 네거티브 공격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2016년의 '질풍노도'(sturm und drang)를 넘어서 2017년에는 꽤 긍정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나는 예상한다. 비관주의자들이 망상에 젖은 낙관주의라고 조롱할지라도 그렇다. Credit: Jamie Eckle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된 이유는 먼저 2016년 사회적으로 '네거티브의 정점'(peak negativity )을 통과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피크 네거티비티'를 설명하기 위해 '피크 오일(Peak Oil)'의 개념을 소개한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피크 오일은 "석유 생산이 최고점에 도달한 시점이다.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최소한 필자 주변 사람들은 '네거티브'를 소진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타고난 낙관주의자조차 네거티브로부터 영원히 도망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을 정도였다. 다시 말해 많은 이들이 네거티브 피로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2016년 내내 필자는 'Chief(최고)' 단어가 들어간 직함을 가진 임원들과 가까운 장래에 발생할 변화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들 다수는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취임 연설에 동의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바보 같은 낙관주의자만 직면한 어두운 현실을 거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레벨 경영진 중에는 현실주의자가 많다. 이들은 고칠 것이 많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가 고칠 도구를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다음은 C레벨 경영진들이 2017년을 낙관하는 이유를 일부 정리한 내용이다. 인구통계학적 고정관념의 종식 밀레니얼 세대가 2017년에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모든 시장과 분야의 고위 경영진들이 밀레니얼 세대를 주시했다. '코티지 산업(Cottage Indust...

HR 미래 밀레니얼 2017년 네거티브 지식 민주화 유튜브 대학

2016.11.11

아마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2016년 대선 캠페인은 끔찍했다. 과도할 정도의 네거티브 공격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2016년의 '질풍노도'(sturm und drang)를 넘어서 2017년에는 꽤 긍정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나는 예상한다. 비관주의자들이 망상에 젖은 낙관주의라고 조롱할지라도 그렇다. Credit: Jamie Eckle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된 이유는 먼저 2016년 사회적으로 '네거티브의 정점'(peak negativity )을 통과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피크 네거티비티'를 설명하기 위해 '피크 오일(Peak Oil)'의 개념을 소개한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피크 오일은 "석유 생산이 최고점에 도달한 시점이다.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최소한 필자 주변 사람들은 '네거티브'를 소진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타고난 낙관주의자조차 네거티브로부터 영원히 도망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을 정도였다. 다시 말해 많은 이들이 네거티브 피로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2016년 내내 필자는 'Chief(최고)' 단어가 들어간 직함을 가진 임원들과 가까운 장래에 발생할 변화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들 다수는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취임 연설에 동의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바보 같은 낙관주의자만 직면한 어두운 현실을 거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레벨 경영진 중에는 현실주의자가 많다. 이들은 고칠 것이 많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가 고칠 도구를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다음은 C레벨 경영진들이 2017년을 낙관하는 이유를 일부 정리한 내용이다. 인구통계학적 고정관념의 종식 밀레니얼 세대가 2017년에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모든 시장과 분야의 고위 경영진들이 밀레니얼 세대를 주시했다. '코티지 산업(Cottage Indust...

2016.11.11

"미래 전략에 감안해야 할 10가지는..." 가트너가 예측한 2019~2022년

가트너가 향후 3~5년에 대한 10대 전략 전망을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 18일 발표했다. 회사의 최고 연구 책임자 대릴 플러머에 따르면 회사가 매년 발표하는 이 전망은 78%의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 플러머는 가장 두드러지는 테마로 '디지털 디스럽션'(Digital disruption)을 언급할 수 있다며, 단지 발생하는 수준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가 제시한 10가지 전략 전망은 다음과 같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1. 2020년 VR 인터페이스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1억 명에 달한다 플러머는 최근의 포켓몬 고 현상이 전조일 따름이라고 진단하며 다음 단계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2017년 연말에는 주요 소매 기업 5곳 중 1곳이 기업 웹 사이트에 증강현실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 업종에 속한 이라면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주제일 수 있다. 2. 2020년 웹 브라우징 세션의 30%는 '스크린 없이' 처리된다 알렉사나 시리와 같은 가상비서 또는 봇이 더욱 많이 활용될 것이라는 의미다. 플러머는 2020년에는 평균적인 사람들의 경우 봇과 나누는 대화가 배우자와 나누는 대화보다 많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가트너는 또 봇이 더 우수해지고 똑똑해지면서 각종 스마트 에이전트가 모바일 인터랙션 다수를 대세하기 시작할 것이며, 각종 기구에 언어 기능이 탑재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어 항공 정비사가 제트 엔진에게 교체해야 할 부위가 있는지 물어보게 된다. 3. 2019년 브랜드의 20%가 자사의 모바일 앱을 포기한다 오늘날 스마트폰에는 수십 종의 앱이 설치돼 있지만 활용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이들 여러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이유가 있을까? 플러머는 선도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모바일 앱을 포기하고 즉각적이거나 진보적인 웹 앱을 이용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미래 전망 AR 알고리즘 VR IoT 비서

2016.10.19

가트너가 향후 3~5년에 대한 10대 전략 전망을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 18일 발표했다. 회사의 최고 연구 책임자 대릴 플러머에 따르면 회사가 매년 발표하는 이 전망은 78%의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 플러머는 가장 두드러지는 테마로 '디지털 디스럽션'(Digital disruption)을 언급할 수 있다며, 단지 발생하는 수준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가 제시한 10가지 전략 전망은 다음과 같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1. 2020년 VR 인터페이스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1억 명에 달한다 플러머는 최근의 포켓몬 고 현상이 전조일 따름이라고 진단하며 다음 단계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2017년 연말에는 주요 소매 기업 5곳 중 1곳이 기업 웹 사이트에 증강현실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 업종에 속한 이라면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주제일 수 있다. 2. 2020년 웹 브라우징 세션의 30%는 '스크린 없이' 처리된다 알렉사나 시리와 같은 가상비서 또는 봇이 더욱 많이 활용될 것이라는 의미다. 플러머는 2020년에는 평균적인 사람들의 경우 봇과 나누는 대화가 배우자와 나누는 대화보다 많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가트너는 또 봇이 더 우수해지고 똑똑해지면서 각종 스마트 에이전트가 모바일 인터랙션 다수를 대세하기 시작할 것이며, 각종 기구에 언어 기능이 탑재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어 항공 정비사가 제트 엔진에게 교체해야 할 부위가 있는지 물어보게 된다. 3. 2019년 브랜드의 20%가 자사의 모바일 앱을 포기한다 오늘날 스마트폰에는 수십 종의 앱이 설치돼 있지만 활용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이들 여러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이유가 있을까? 플러머는 선도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모바일 앱을 포기하고 즉각적이거나 진보적인 웹 앱을 이용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6.10.19

"기술 자체는 악하지 않을지라도..." 튜링상 수상자들이 우려하는 5가지 테크 트렌드

기술의 발전의 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때로는 갖가지 부작용이 도출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컴퓨터 과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Turing Award) 수상자들은 특히 우려하는 문제는 다음의 것들을 지목했다. 1. 인터넷 에코 체임버(internet echo chamber) 동의자, 지지자들들의 반향에만 매몰되는 '에코 체임버' 현상이 인터넷과 만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MIT 바바라 리스코프 교수는 진단했다. 그는 하이텔베르그에서 열린 튜닝 수상자 포럼에서 "기술 자체는 악하지 않다. 그러나 바람직하지 않게 이용될 수는 있다"라며, "크게 걱정하는 현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입맛에 맞는 뉴스와 의견만을 취사선택해 소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능력이 바로 그녀가 우려하는 지점이었다. 2008년 튜링상을 수상한 리스코프는 기술을 통해 편향성이 증폭될 수 있다며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알기 어렵게 된다는 의미다. 즉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로 역할하지 못 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 자유 침해 1994년 튜링상을 수상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 로보틱 인스티튜트 설립 디렉터를 역임한 라즈 레디는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범죄 예방이라는 명분으로 침해하게 될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내가 이메일을 쓸 수 있다면 테러리스트도 이메일을 쓸 수 있다. 그들 또한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라며 범죄자들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새로운 도덕 규율과 철학적 이슈를 불러일으킬 것이고 결국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3. IoT 소프트웨어의 버그 2004년 튜링상 수상자이자 현재 구글 부사장 및 최고 인터넷 에반젤리스트인 빈트 서프는 사물 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에 내재된 버그들이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프로그래머...

미래 인터넷 프라이버시 버그 IoT 튜링상

2016.09.26

기술의 발전의 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때로는 갖가지 부작용이 도출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컴퓨터 과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Turing Award) 수상자들은 특히 우려하는 문제는 다음의 것들을 지목했다. 1. 인터넷 에코 체임버(internet echo chamber) 동의자, 지지자들들의 반향에만 매몰되는 '에코 체임버' 현상이 인터넷과 만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MIT 바바라 리스코프 교수는 진단했다. 그는 하이텔베르그에서 열린 튜닝 수상자 포럼에서 "기술 자체는 악하지 않다. 그러나 바람직하지 않게 이용될 수는 있다"라며, "크게 걱정하는 현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입맛에 맞는 뉴스와 의견만을 취사선택해 소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능력이 바로 그녀가 우려하는 지점이었다. 2008년 튜링상을 수상한 리스코프는 기술을 통해 편향성이 증폭될 수 있다며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알기 어렵게 된다는 의미다. 즉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로 역할하지 못 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 자유 침해 1994년 튜링상을 수상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 로보틱 인스티튜트 설립 디렉터를 역임한 라즈 레디는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범죄 예방이라는 명분으로 침해하게 될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내가 이메일을 쓸 수 있다면 테러리스트도 이메일을 쓸 수 있다. 그들 또한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라며 범죄자들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새로운 도덕 규율과 철학적 이슈를 불러일으킬 것이고 결국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3. IoT 소프트웨어의 버그 2004년 튜링상 수상자이자 현재 구글 부사장 및 최고 인터넷 에반젤리스트인 빈트 서프는 사물 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에 내재된 버그들이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프로그래머...

2016.09.26

"2030년 인공지능 충격파는?"···스탠포드 연구진, AI100 보고서 발표

"2030년에는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삶을 전방위로 바꾼다. 출장 방식에서부터 건강 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삶 곳곳이 인공지능으로 인해 변화할 전망이다." 이는 인공지능에 대한 스탠포드 100년 연구(One Hundred Year Study on 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계 및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이다. 참여 패널들은 다가올 AI가 가져올 진보와 부작용을 예측한 보고서를 지난 2일 발표했다. 2만 8,000단어 단어 분량의 이번 '2030년의 인공지능과 삶' 보고서는 8개의 범주를 담고 있다. 고용, 헬스케어, 보안 ,엔터테인먼트, 에듀케이션, 서비스 로봇, 교통, 빈곤 계층 등이다. 또 스마트 기술이 도시에서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진단하고 있다. 오스틴 소재 텍사스 대학 컴퓨터 과학자이자 17인으로 구성된 패널 의장 피터 스톤은 "고도로 특화된 AI가 2030년께는 더욱 확산되고 유용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동시에 고용과 같은 여러 큰 문제도 초래할 것이다.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은 2014년 연말 AI100(One Hundred Year Study on Artificial Intelligence) 연구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이후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를 예측하고 AI가 가져올 영향을 연구해오고 있다. 이들의 활동 중에는 관련 법제를 준비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AI100 위원회 의장 바바라 그로츠는 인공지능이 신뢰할 수 있고 널리 유익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AI 기술 발전이 악마를 소환하는 것일 수 있다는 엘론 머스크의 의견과 달리 하는 입장이다. 그는 "인공지능 디자인과 배치를 투명하게 함으로써 부당한 공포와 의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먼저 자율...

미래 AI 인공지능 AI100 스탠포드

2016.09.05

"2030년에는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삶을 전방위로 바꾼다. 출장 방식에서부터 건강 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삶 곳곳이 인공지능으로 인해 변화할 전망이다." 이는 인공지능에 대한 스탠포드 100년 연구(One Hundred Year Study on 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계 및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이다. 참여 패널들은 다가올 AI가 가져올 진보와 부작용을 예측한 보고서를 지난 2일 발표했다. 2만 8,000단어 단어 분량의 이번 '2030년의 인공지능과 삶' 보고서는 8개의 범주를 담고 있다. 고용, 헬스케어, 보안 ,엔터테인먼트, 에듀케이션, 서비스 로봇, 교통, 빈곤 계층 등이다. 또 스마트 기술이 도시에서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진단하고 있다. 오스틴 소재 텍사스 대학 컴퓨터 과학자이자 17인으로 구성된 패널 의장 피터 스톤은 "고도로 특화된 AI가 2030년께는 더욱 확산되고 유용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동시에 고용과 같은 여러 큰 문제도 초래할 것이다.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은 2014년 연말 AI100(One Hundred Year Study on Artificial Intelligence) 연구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이후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를 예측하고 AI가 가져올 영향을 연구해오고 있다. 이들의 활동 중에는 관련 법제를 준비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AI100 위원회 의장 바바라 그로츠는 인공지능이 신뢰할 수 있고 널리 유익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AI 기술 발전이 악마를 소환하는 것일 수 있다는 엘론 머스크의 의견과 달리 하는 입장이다. 그는 "인공지능 디자인과 배치를 투명하게 함으로써 부당한 공포와 의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먼저 자율...

2016.09.05

니콜라스 카 일문일답 | "IT 유토피아, 등골이 오싹하다"

‘IT Doesn’t Matter’의 저자 니콜라스 카가 새 책을 발표했다. 실리콘밸리에 만연한 기술 낙관주의를 하나하나 비판하는 내용이다. 그가 비판하는 기술 낙관론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미래를 예상하는지 그와 만나 이야기했다. 완전 자동화돼 자동 주행하는 차량에 현실화되기까지는 아직 수십 년 넘는 시간이 남았다고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가 전망했다. 카는 CIO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완전 자동화에 대한 여러 비전들이 공통적으로 가정하는 상황이 있다고 본다. 모든 차량이 자동화되고 모든 주행 인프라가 상세하게 매핑될 뿐 아니라 여러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필요로 할 모든 네트워킹 인프라가 완비될 것이라는 가정이다”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리 놀랍지 않게도 자동주행 자동차 지지자들과 기술 옹호자들은 대개 카의 이러한 전망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이 동의하지 않는 풍경은 한편으로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다. 2003년 5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카가 집필한 책 “IT는 중요하지 않다(IT Doesn’t Matter)”를 출판했다. 이 책은 IT 인프라가 기업에 전략적 이점을 제공했다는 개념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빌 게이츠와 칼리 피오리나 같은 당시의 기술 루미나리에(luminarie)들은 그의 전망에 동의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CIO들도 당시 이 책을 역시 좋아하지 않았는데, CEO들이 몇몇 기술이 중요함을 이해하기 시작했던 시기에 CIO의 역할이 폄하되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의 이러한 진단은 그 이후 줄곧 타당성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카가 2003년 묘사했던 유틸리티 컴퓨팅 모델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발전해 확산됐다. 이제는 CIO들도 SaaS 앱을 도입하고 있다. 카가 새로운 책 ‘유토피아는 오싹하다: 그리고 다른 도발’(Utopia is Creep...

미래 유토피아 지능 자율주행 니콜라스 카 머신러닝 차량 AI 자동차 Utopia is Creepy

2016.08.12

‘IT Doesn’t Matter’의 저자 니콜라스 카가 새 책을 발표했다. 실리콘밸리에 만연한 기술 낙관주의를 하나하나 비판하는 내용이다. 그가 비판하는 기술 낙관론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미래를 예상하는지 그와 만나 이야기했다. 완전 자동화돼 자동 주행하는 차량에 현실화되기까지는 아직 수십 년 넘는 시간이 남았다고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가 전망했다. 카는 CIO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완전 자동화에 대한 여러 비전들이 공통적으로 가정하는 상황이 있다고 본다. 모든 차량이 자동화되고 모든 주행 인프라가 상세하게 매핑될 뿐 아니라 여러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필요로 할 모든 네트워킹 인프라가 완비될 것이라는 가정이다”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리 놀랍지 않게도 자동주행 자동차 지지자들과 기술 옹호자들은 대개 카의 이러한 전망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이 동의하지 않는 풍경은 한편으로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다. 2003년 5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카가 집필한 책 “IT는 중요하지 않다(IT Doesn’t Matter)”를 출판했다. 이 책은 IT 인프라가 기업에 전략적 이점을 제공했다는 개념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빌 게이츠와 칼리 피오리나 같은 당시의 기술 루미나리에(luminarie)들은 그의 전망에 동의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CIO들도 당시 이 책을 역시 좋아하지 않았는데, CEO들이 몇몇 기술이 중요함을 이해하기 시작했던 시기에 CIO의 역할이 폄하되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의 이러한 진단은 그 이후 줄곧 타당성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카가 2003년 묘사했던 유틸리티 컴퓨팅 모델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발전해 확산됐다. 이제는 CIO들도 SaaS 앱을 도입하고 있다. 카가 새로운 책 ‘유토피아는 오싹하다: 그리고 다른 도발’(Utopia is Creep...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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