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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데이트리움 인수··· “클라우드 DR 포트폴리오 확대”

2020.07.02 Leon Spencer  |  ARN
VM웨어가 2일(현지 시각)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업체 데이트리움(Datrium)을 인수했다. ‘서비스로서의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as-a-service, DRaaS)’ 솔루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트리움은 데이터 도메인(Data Domain)과 VM웨어의 창업자들이 뭉쳐 2012년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VMware Cloud on AWS)’에서 SaaS 솔루션으로 DRaaS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WS S3 백업으로 클라우드 DR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에서 VM웨어 워크로드를 보호한다. 
 
ⓒDreamstime

VM웨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비즈니스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존 길마틴은 공식 블로그에서 “VM웨어 클라우드의 일관된 인프라와 운영을 데이트리움의 DRaaS와 결합했다.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와 관련된 비용 및 복잡성을 줄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인수는 의미 있는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데이트리움의 DR 서비스를 통해 기존 ‘VM웨어 사이트 리커버리 DRaaS 솔루션(VMware Site Recovery DRaaS solution)’이 확장될 예정이다. 

“데이트리움의 DRaaS 솔루션은 오늘날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에서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혁신적이면서도 비용 최적화된 이 접근 방식은 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다. 또한 AWS S3을 통해 효율적인 암호화, 중복 제거, 저장이 가능한 영구적인 점증적 백업을 제공한다”라고 길마틴은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트리움의 엔지니어 팀이 VM웨어에 합류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스토리지, 가상화, 데이터 보호,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 데이트리움은 이미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와 함께 엔드투엔드 DR 서비스를 제공하는 VM웨어 파트너사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데이트리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엔드투엔드 DR 서비스 부문 팀과 IP가 통합됨으로써 VM웨어 클라우드의 전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DRaaS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사용자가 일관된 운영 모델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데이트리움 CEO 팀 페이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동시에 VM웨어 클라우드 업체 프로그램(VMware Cloud Provider Program)을 포함한 수많은 파트너 커뮤니티와 협력함으로써 더 많은 혁신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VM웨어의 로드맵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지는 “오늘 데이트리움이 VM웨어에 인수됐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현재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모두 마쳤다.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남아있는 상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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