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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은 이제 CEO 의제”··· 가트너, 현실화 방안 제시

2022.12.07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위한 노력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라고 가트너가 강조했다. 
 
ⓒGoogle


몇 주 전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지속가능성과 이와 관련된 이슈가 2023년 여타 모든 전략 기술 트렌드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번 주 IT 인프라, 운영, 클라우드 전략 컨퍼런스에서 가트너는 기업 데이터센터가 지속가능성을 현실화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가트너 VP 애널리스트 필립 도슨은 “IT 인프라를 조기 교체해 가치를 낭비하지 않도록 IT 리더는 주의해야 한다. 실시간 상태 분석을 사용해 데이터센터 자산의 유효 수명을 최대화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인프라 수명 주기를 3년에서 5년으로, 5년에서 7년으로 늘리고 있다. OPEX 주기를 극대화하고 갱신과 관련한 CAPEX 투자를 줄이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도슨에 따르면 비용을 절감하는 특히 효과적인 지속가능성 방법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도슨은 인프라 및 운영(I&O) 리더가 운영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인프라를 최적화하여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지점과 방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직에는 IT 서비스의 에너지 및 재료 효율성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기술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며 추적 가능성, 분석, 재생 가능 에너지 및 AI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러한 프레임워크는 또 조직이 자체적인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IT 솔루션을 요구해야 한다고 가트너의 저명 애널리스트인 프란시스 카라모지스가 회사의 IT 심포지엄/엑스포 2022에서 밝혔던 바 있다.

그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와 같은 목표 영역은 측정하기 쉽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다. 기업이 살펴봐야 할 것은 점점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함에 따라 무엇을 배포해야 하는가다. 기존 방식대로 더 많은 스토리지를 구매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DNA 스토리지와 같은 것을 살펴보고 필요한 중복 수준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사고 방식으로 기술을 구현하여 해당 시스템을 최적화하려 하는가?”라고 말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환경 지속가능성은 CEO의 주요 관심 대상이다. CEO의 9%가 이를 3대 비즈니스 우선순위로 지목했다. 또 조사한 응답자의 70% 가까이가 신규 지속가능성 솔루션에 투자하고 기존 제품을 좀 더 지속가능하게 하도록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도슨은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항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기업은 공급망 확인이나 기성 토큰 프로그램만 이용하기보다는 적절한 GHG 배출 상쇄 프로그램에 투자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GHG) 배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가능한 한 많은 장비를 재사용, 공유 또는 재활용하는 순환 경제에 참여해야 한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공급망 리더의 74%는 순환 경제 활동이 지금부터 2025년 사이에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 I&O 리더는 데이터센터 냉각에 사용되는 물의 출처를 추적하고 WUE(물 사용 효율성)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식수에서 중수(해수, 재활용수 또는 빗물 수집 시스템)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또한 침수 냉각 시스템은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고 기존의 공랭식 랙에서보다 더 나은 컴퓨팅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 서버/스토리지 활용도,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효율성, 직원당 최종 사용자 장치 수와 같은 데이터를 집계하고 추적해 I&O의 기준 공간(baseline footprint)을 만들어야 한다.

•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IT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 상황을 측정하도록 한다. 조직의 고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출량 감소 또는 제로 폐기물 달성과 같이 장기적 목표를 세울 수도 있다.

• 책임 프레임워크를 정의한다. 사람, 프로세스, 기술 및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정책을 공식화하여 지속 가능성 프로세스 및 파트너십을 최적화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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