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6

"액션캠 영상으로 신원 구별 가능··· 배포 주의해야" 헤브류 대학 연구진

김정윤 | CIO KR


고프로와 같은 웨어러블 카메라의 영상을 분석해 착용자의 고유 패턴을 인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문 인식처럼 생체 인식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루살렘 헤브류 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액션캠으로 찍은 영상을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착용자의 고유 동작을 구별함으로써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분량은 단 몇 초에 불과했다.

단 신원 인식을 위해서는 지문 인식과 마찬가지로 사용자 동작 정보가 미리 저장된 데이터 베이스가 있어야 한다.

또, 이 동작 인식 알고리즘은 걷는 동작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앉거나 달리는 등 다른 동작에 적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흔들림 방지 기능은 인식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팀은 2D 영상 흔들림 방지 기술은 동작 인식을 위한 영상 분석에 큰 영향은 없었지만, 정교한 흔들림 방지 기능의 경우 동작 인식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 고차원적인 흔들림 방지 기술을 적용하면 이미지에 심한 왜곡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편 연구진은 웨어러블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한 동작 인식이 '양날의 칼'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컨대, 이 기술을 구글 글래스에 접목해 파일 접근이나 출입 허용에 사용함으로써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착용자의 패턴이 확인될 때만 동작하도록 설정함으로써 액션캠의 도난을 방지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반면, 광고업체가 사용자 정보를 불법으로 추적하거나 정부가 시위대를 손쉽게 추적할 수 있는 등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헤브류 대학 연구팀은 이에 따라 영상을 통한 신원 확인 기능이 실현될 경우 1인칭 영상을 신중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ciokr@idg.co.kr 



2014.12.16

"액션캠 영상으로 신원 구별 가능··· 배포 주의해야" 헤브류 대학 연구진

김정윤 | CIO KR


고프로와 같은 웨어러블 카메라의 영상을 분석해 착용자의 고유 패턴을 인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문 인식처럼 생체 인식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루살렘 헤브류 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액션캠으로 찍은 영상을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착용자의 고유 동작을 구별함으로써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분량은 단 몇 초에 불과했다.

단 신원 인식을 위해서는 지문 인식과 마찬가지로 사용자 동작 정보가 미리 저장된 데이터 베이스가 있어야 한다.

또, 이 동작 인식 알고리즘은 걷는 동작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앉거나 달리는 등 다른 동작에 적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흔들림 방지 기능은 인식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팀은 2D 영상 흔들림 방지 기술은 동작 인식을 위한 영상 분석에 큰 영향은 없었지만, 정교한 흔들림 방지 기능의 경우 동작 인식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 고차원적인 흔들림 방지 기술을 적용하면 이미지에 심한 왜곡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편 연구진은 웨어러블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한 동작 인식이 '양날의 칼'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컨대, 이 기술을 구글 글래스에 접목해 파일 접근이나 출입 허용에 사용함으로써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착용자의 패턴이 확인될 때만 동작하도록 설정함으로써 액션캠의 도난을 방지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반면, 광고업체가 사용자 정보를 불법으로 추적하거나 정부가 시위대를 손쉽게 추적할 수 있는 등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헤브류 대학 연구팀은 이에 따라 영상을 통한 신원 확인 기능이 실현될 경우 1인칭 영상을 신중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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