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rnst & Young)호주가 시드니에 있는 사이버보안 업체인 알레론(Aleron)을 인수했으며,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EY오세아니아의 사이버보안 리드 앤서니 로빈슨(왼쪽), 알레론 공동 설립자 마크 로니악(가운데), 알렉스 모코스(오른쪽)
이번 M&A로 EY는 알레론의 플랫폼 eDNA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인수 후 전 세계 시장으로 eDNA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알레론은 사이버보안 전략과 아키텍처 설계 및 금융, 소매, 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에 맞춘 보안 솔루션 구축을 전문으로 한다.
EY에 따르면, 알레론의 설립자 마크 로니악과 알렉스 모코스가 파트너로 EY에 합류하며 호주 전역에 있는 36명의 직원 및 계약직도 EY에 들어가게 된다.
EY오세아니아 사이버보안 책임자 앤서니 로빈슨은 “알레론 인수는 클라우드, 로봇공학, 사물인터넷과 같은 새롭고 파괴적인 기술을 수용하는 고객에게 엔드투엔드 사이버 복원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이버보안은 상용 기술 솔루션이라기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에 있어야 한다. 알레론은 호주 최대 규모의 일부 조직과 광범위하게 협력하면서 C-레벨 임원 및 이사회와의 중요한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적 역량과 함께 비즈니스 통찰력에 대한 고유한 전문 지식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로빈슨은 덧붙였다.
알레론 인수는 EY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부며
아시아태평양에서 멜버른에 최근 가장 큰 EY의 사이버보안 센터가 출범한 이후 이뤄졌다.
로니악은 알레론의 eDNA 툴이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