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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는 빅테크... 세일즈포스, 트위터, 메타도 채용 '잠시 멈춤'

세일즈포스, 트위터, 메타 등 여러 빅테크 기업이 인플레이션과 시장 불확실성 우려로 신규 직원 채용을 연기하고 있다. 완전히 일자리를 줄인 기업들도 있다.   기술 인력의 채용 동결 및 정리 해고 보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세일즈포스는 채용을 멈춘 가장 최근의 회사다. 트위터, 메타, 우버도 최근 몇 주 동안 다양한 이유로 채용을 늦추고 있는 기업들이다.    가트너의 HR 부문 리서치 책임자 제이미 콘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기업들은 새로운 업무 방식과 고객 접근 방식을 지원하고자 디지털 혁신을 가속했다. 기술 기업들이 그 중심에 있었다. 이제 (기술 기업들은) 미래의 성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평가하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서고 있다. 따라서 채용 동결은 ‘잠시 멈춤’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의 (채용) 동결은 채용 시장의 지속적인 기술 인재 부족 문제와 대조된다. 콘은 “IT 업계 외부에서의 기술 인력 수요는 여전히 높다”라면서, “많은 기업이 증가하는 기술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술 인력은 메이저급 IT 회사는 아니더라도 선택권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보도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비용 통제를 위해 특정 역할 채용을 보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출장도 취소될 예정이다(세일즈포스는 성명에서 이번 분기 여전히 4,0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의 녹취록을 입수한 더 버지(The Verge)에 의하면 메타(페이스북의 모회사)도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신규 채용을 잠시 멈출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작과 동시에 특정 분야(줌에 필적할 만한 영상 및 음성통화 기능, 새로운 쇼핑 기능 등)에서 비용을 절감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달 초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서도 이 회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엔지니어링 부서 전반의 채용...

빅테크 기업 세일즈포스 트위터 메타 로빈후드 팬데믹 인재 부족 채용 동결 코인베이스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넷플릭스 카바나

2022.05.23

세일즈포스, 트위터, 메타 등 여러 빅테크 기업이 인플레이션과 시장 불확실성 우려로 신규 직원 채용을 연기하고 있다. 완전히 일자리를 줄인 기업들도 있다.   기술 인력의 채용 동결 및 정리 해고 보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세일즈포스는 채용을 멈춘 가장 최근의 회사다. 트위터, 메타, 우버도 최근 몇 주 동안 다양한 이유로 채용을 늦추고 있는 기업들이다.    가트너의 HR 부문 리서치 책임자 제이미 콘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기업들은 새로운 업무 방식과 고객 접근 방식을 지원하고자 디지털 혁신을 가속했다. 기술 기업들이 그 중심에 있었다. 이제 (기술 기업들은) 미래의 성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평가하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서고 있다. 따라서 채용 동결은 ‘잠시 멈춤’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의 (채용) 동결은 채용 시장의 지속적인 기술 인재 부족 문제와 대조된다. 콘은 “IT 업계 외부에서의 기술 인력 수요는 여전히 높다”라면서, “많은 기업이 증가하는 기술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술 인력은 메이저급 IT 회사는 아니더라도 선택권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보도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비용 통제를 위해 특정 역할 채용을 보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출장도 취소될 예정이다(세일즈포스는 성명에서 이번 분기 여전히 4,0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의 녹취록을 입수한 더 버지(The Verge)에 의하면 메타(페이스북의 모회사)도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신규 채용을 잠시 멈출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작과 동시에 특정 분야(줌에 필적할 만한 영상 및 음성통화 기능, 새로운 쇼핑 기능 등)에서 비용을 절감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달 초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서도 이 회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엔지니어링 부서 전반의 채용...

2022.05.23

구글·마이크로소프트 外, ‘eBPF’ 재단 출범

페이스북, 구글, 이소발렌트,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가 ‘eBPF’를 촉진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나섰다. eBPF는 운영체제 커널을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에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임베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8월 12일(현지 시각) 발표된 새로운 ‘eBPF 재단(eBPF Foundation)’은 eBPF의 기능을 확장하고, 이를 리눅스를 넘어 성장시키기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eBPF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eBPF 채택과 eBPF 커뮤니티 참여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립 멤버로는 알파벳순으로 페이스북(Facebook), 구글(Google), 이소발렌트(Isovalen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넷플릭스(Netflix)가 있다.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서 주관한다.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하는 eBPF를 사용하면 커널 소스 코드를 변경하거나 커널 모듈을 로드하지 않고도 커널 기능을 확장하여 OS 커널에서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리눅스 재단은 오늘날 eBFP가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페이스북은 자사 데이터센터의 소프트웨어 정의 로드 밸런서에 eBPF를 사용하고 있고, 구글은 Cilium eBPF 기술을 통해 관리되는 쿠버네티스 제품인 GKE 및 안토스와 함께 eBPF 기반 네트워킹 및 보안을 사용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운영체제 및 인프라 서비스가 설계되는 방식을 변경하는 eBPF는 커널과 사용자 영역 사이의 경계를 연결한다. 이에 따라 eBPF는 네트워킹, 보안,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링 및 추적, 시스템 관찰가능성 사용 사례에 관한 오픈소스 기술의 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eBPF를 사용하면 OS 커널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프라 소프트웨어가 기존 계층을 활용하여 시스템에 복잡성 계층을 추가하지 않으면서 이를 더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풍...

페이스북 구글 이소발렌트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eBPF 리눅스 소프트웨어 개발 윈도우 보안 네트워킹

2021.08.25

페이스북, 구글, 이소발렌트,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가 ‘eBPF’를 촉진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나섰다. eBPF는 운영체제 커널을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에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임베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8월 12일(현지 시각) 발표된 새로운 ‘eBPF 재단(eBPF Foundation)’은 eBPF의 기능을 확장하고, 이를 리눅스를 넘어 성장시키기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eBPF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eBPF 채택과 eBPF 커뮤니티 참여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립 멤버로는 알파벳순으로 페이스북(Facebook), 구글(Google), 이소발렌트(Isovalen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넷플릭스(Netflix)가 있다.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서 주관한다.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하는 eBPF를 사용하면 커널 소스 코드를 변경하거나 커널 모듈을 로드하지 않고도 커널 기능을 확장하여 OS 커널에서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리눅스 재단은 오늘날 eBFP가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페이스북은 자사 데이터센터의 소프트웨어 정의 로드 밸런서에 eBPF를 사용하고 있고, 구글은 Cilium eBPF 기술을 통해 관리되는 쿠버네티스 제품인 GKE 및 안토스와 함께 eBPF 기반 네트워킹 및 보안을 사용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운영체제 및 인프라 서비스가 설계되는 방식을 변경하는 eBPF는 커널과 사용자 영역 사이의 경계를 연결한다. 이에 따라 eBPF는 네트워킹, 보안,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링 및 추적, 시스템 관찰가능성 사용 사례에 관한 오픈소스 기술의 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eBPF를 사용하면 OS 커널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프라 소프트웨어가 기존 계층을 활용하여 시스템에 복잡성 계층을 추가하지 않으면서 이를 더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풍...

2021.08.25

코드커터족이 넷플릭스를 떠나는 이유

지난주 레딧의 코드커터(Cord-Cutter) 포럼에 가장 좋아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묻는 쓰레드 하나가 올라왔다. 답글의 수는 적었지만, 그 결과가 예상과 너무 달랐다. 넷플릭스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 유료 구독자가 많기는 했지만, HBO 맥스의 17표에 비해 훨씬 적은 9표를 얻는 데 그쳤다. 넷플릭스는 애플 TV+보다 확실히 앞서지도 못했는데, 애플 TV+는 출범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콘텐츠 목록도 보잘것없는 서비스이다.   이 뜬금없는 설문에는 참여자가 적어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지만, 적지 않은 사람이 넷플릭스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데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넷플릭스의 밋밋한 2분기 실적과도 일치한다. 지난 분기 넷플릭스는 전 세계 구독자가 150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미국과 캐나다의 구독자는 43만 명이나 줄었다. 넷플릭스가 이렇게 곤두박질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독자가 2억 900만 명에 이르면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넘게 구독자가 급증한 이후, 주요 시장에 잠재 고객이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분기 실적 보고서에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 다른 이유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치열해지는 콘텐츠 경쟁 확실한 것부터 짚고 넘어가자. 넷플릭스의 대안 서비스는 몇 년 전과 비교해 훨씬 풍부해졌다. 물론 넥플릭스의 카탈로그는 대부분 경쟁업체를 초라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하지만,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는 HBO 맥스나 디즈니+, 애플 TV+, 피코크(Peacock) 등 수많은 서비스에 걸쳐 잘 분배되고 있다.  저스트와치(JustWatch)의 순위에 올라있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100편을 예로 들어보자. 이 중 10편은 넷플릭스에 있지만, 독점 서비스는 다섯 편에 불과하다.  케이블 TV의 시대에는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콘텐츠가 유료 케이블 TV의 번들 ...

넷플릭스 코드커터 스트리밍서비스 애플TV 디즈니+

2021.08.11

지난주 레딧의 코드커터(Cord-Cutter) 포럼에 가장 좋아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묻는 쓰레드 하나가 올라왔다. 답글의 수는 적었지만, 그 결과가 예상과 너무 달랐다. 넷플릭스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 유료 구독자가 많기는 했지만, HBO 맥스의 17표에 비해 훨씬 적은 9표를 얻는 데 그쳤다. 넷플릭스는 애플 TV+보다 확실히 앞서지도 못했는데, 애플 TV+는 출범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콘텐츠 목록도 보잘것없는 서비스이다.   이 뜬금없는 설문에는 참여자가 적어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지만, 적지 않은 사람이 넷플릭스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데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넷플릭스의 밋밋한 2분기 실적과도 일치한다. 지난 분기 넷플릭스는 전 세계 구독자가 150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미국과 캐나다의 구독자는 43만 명이나 줄었다. 넷플릭스가 이렇게 곤두박질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독자가 2억 900만 명에 이르면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넘게 구독자가 급증한 이후, 주요 시장에 잠재 고객이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분기 실적 보고서에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 다른 이유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치열해지는 콘텐츠 경쟁 확실한 것부터 짚고 넘어가자. 넷플릭스의 대안 서비스는 몇 년 전과 비교해 훨씬 풍부해졌다. 물론 넥플릭스의 카탈로그는 대부분 경쟁업체를 초라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하지만,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는 HBO 맥스나 디즈니+, 애플 TV+, 피코크(Peacock) 등 수많은 서비스에 걸쳐 잘 분배되고 있다.  저스트와치(JustWatch)의 순위에 올라있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100편을 예로 들어보자. 이 중 10편은 넷플릭스에 있지만, 독점 서비스는 다섯 편에 불과하다.  케이블 TV의 시대에는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콘텐츠가 유료 케이블 TV의 번들 ...

2021.08.11

칼럼ㅣ점진적 혁신과 와해적 혁신의 중간 지대에 주목할 이유

혁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점진적 혁신'과 '와해적 혁신'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시작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통적으로 혁신 프로그램은 ‘점진적 혁신’ 아니면 ‘와해적 혁신’ 중 하나에 초점을 맞췄다. 단기적으로 신속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점진적 혁신이고, 장기적으로 큰 성과와 게임 체인저를 추구하는 것이 파괴적 혁신이다. 통상적으로 여기에 리소스 및 예산을 투자하는 비율은 점진적 혁신이 80, 와해적 혁신이 20이다.     이 이원론적 접근법의 문제는 각 혁신 방식 모두 도전과제와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점진적 혁신은 단순한 기능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고전적 혁신가의 딜레마로 이어진다.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사소한 것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기존 캐시카우 제품을 최적화할 순 있지만 시장에서 더 낫고, 더 빠르며, 더 저렴하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와해적 기회는 놓치게 되는 것이다.  고객의 미래 니즈가 아닌 현재 니즈를 충족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고전적 혁신가의 딜레마의 전형적인 예로는 블록버스터(vs. 넷플릭스), 반즈앤노블(vs. 아마존), 코닥(vs. 디지털 사진)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와해적 혁신은 혁신 수준 때문에 엄청나게 매력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를 달성할 예산과 리소스를 갖춘 조직이 극소수에 불과한 ‘문샷(Moonshot; 미션 임파서블 수준의 혁신적인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 엘론 머스크가 소유한 회사들, 미국 고등국방연구소(DARPA), 나사(NASA)라면 문샷은 매력적이고 실행 가능하다. 허나 대부분 기업에게 문샷은 성공 확률이 낮고 위험은 큰 혁신이다. 간과되는 경우가 많지만 ‘중간 지대’에 해당되는 혁신이 존재한다. 유니콘 스타트업이 이런 중간 지대를 활용한다. 처음부터 또는 단 한 번에 와해적 혁신을 지향할 때보다 훨씬 더 예측할 수...

혁신 와해적 혁신 점진적 혁신 결과적 혁신 게임 체인저 블록버스터 넷플릭스 반즈앤노블 아마존 코닥 애플 알파벳

2021.06.08

혁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점진적 혁신'과 '와해적 혁신'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시작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통적으로 혁신 프로그램은 ‘점진적 혁신’ 아니면 ‘와해적 혁신’ 중 하나에 초점을 맞췄다. 단기적으로 신속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점진적 혁신이고, 장기적으로 큰 성과와 게임 체인저를 추구하는 것이 파괴적 혁신이다. 통상적으로 여기에 리소스 및 예산을 투자하는 비율은 점진적 혁신이 80, 와해적 혁신이 20이다.     이 이원론적 접근법의 문제는 각 혁신 방식 모두 도전과제와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점진적 혁신은 단순한 기능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고전적 혁신가의 딜레마로 이어진다.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사소한 것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기존 캐시카우 제품을 최적화할 순 있지만 시장에서 더 낫고, 더 빠르며, 더 저렴하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와해적 기회는 놓치게 되는 것이다.  고객의 미래 니즈가 아닌 현재 니즈를 충족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고전적 혁신가의 딜레마의 전형적인 예로는 블록버스터(vs. 넷플릭스), 반즈앤노블(vs. 아마존), 코닥(vs. 디지털 사진)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와해적 혁신은 혁신 수준 때문에 엄청나게 매력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를 달성할 예산과 리소스를 갖춘 조직이 극소수에 불과한 ‘문샷(Moonshot; 미션 임파서블 수준의 혁신적인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 엘론 머스크가 소유한 회사들, 미국 고등국방연구소(DARPA), 나사(NASA)라면 문샷은 매력적이고 실행 가능하다. 허나 대부분 기업에게 문샷은 성공 확률이 낮고 위험은 큰 혁신이다. 간과되는 경우가 많지만 ‘중간 지대’에 해당되는 혁신이 존재한다. 유니콘 스타트업이 이런 중간 지대를 활용한다. 처음부터 또는 단 한 번에 와해적 혁신을 지향할 때보다 훨씬 더 예측할 수...

2021.06.08

新유통 격전지에서 살아남으려면... 소매업체 3곳의 제언

e커머스 기술 투자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쇼핑 트렌드에 관해 장난감 업체 펀타스틱(Funtastic), 신발 소매 업체 액센트 그룹(Accent Group), PIM 및 OMS 플랫폼 업체 코메스트리(Comestri)의 C-레벨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소매 업체 및 공급업체가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e커머스 비즈니스 가속화는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디지털 트렌드 중 하나였다.  2021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 트렌드가 계속되리라 예상되는 가운데 <CMO>에서는 호주 소매 업체 및 공급업체의 C-레벨을 만나 e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 및 비즈니스에 투자했는지 알아봤다. 또한 소매 부문에서 지속되리라 전망하는 주요 트렌드도 함께 살펴봤다.    ‘펀타스틱(Funtastic)’ CEO 루이스 미토니(토이저러스(Toys R Us) 모기업) CMO이든 CEO이든 상관없이 온라인 쇼핑을 빠르게 채택하고, 수용하며, 선호도를 이해해야 한다. 이게 바로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핵심적인 변화다. ‘제2의 온라인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제1의 온라인 시대에서는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넷플릭스(Netflix)가 부상했다. 그리고 커머셜 회사뿐만 아니라 정부, 자선단체, 스포츠팀, 교육기관, 엔터테이너, 예술가 등도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거래하려는 니즈를 받아들였다.  사실상 소매 부문에서 ‘충성 고객’을 위한 온라인 쇼핑 기반을 마련하지 않은 업체들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이들의 브랜드와 고객 데이터베이스는 순수 온라인 회사들이 구매해 활용하고 있다).  순수 온라인 업체들은 온라인 고객과 브랜드 신뢰를 쌓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이게 얼마나 어렵고 오래 걸리는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 업체들은 이를테면 처음 방문한 고객이 결제 단계에서 구매하지 않거나 페이팔 또는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할 때 입...

마케팅 소매업체 소매업 리테일 기술 전자상거래 e커머스 옴니채널 아마존 이베이 넷플릭스 온라인 데이터 온라인 쇼핑

2021.06.02

e커머스 기술 투자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쇼핑 트렌드에 관해 장난감 업체 펀타스틱(Funtastic), 신발 소매 업체 액센트 그룹(Accent Group), PIM 및 OMS 플랫폼 업체 코메스트리(Comestri)의 C-레벨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소매 업체 및 공급업체가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e커머스 비즈니스 가속화는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디지털 트렌드 중 하나였다.  2021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 트렌드가 계속되리라 예상되는 가운데 <CMO>에서는 호주 소매 업체 및 공급업체의 C-레벨을 만나 e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 및 비즈니스에 투자했는지 알아봤다. 또한 소매 부문에서 지속되리라 전망하는 주요 트렌드도 함께 살펴봤다.    ‘펀타스틱(Funtastic)’ CEO 루이스 미토니(토이저러스(Toys R Us) 모기업) CMO이든 CEO이든 상관없이 온라인 쇼핑을 빠르게 채택하고, 수용하며, 선호도를 이해해야 한다. 이게 바로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핵심적인 변화다. ‘제2의 온라인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제1의 온라인 시대에서는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넷플릭스(Netflix)가 부상했다. 그리고 커머셜 회사뿐만 아니라 정부, 자선단체, 스포츠팀, 교육기관, 엔터테이너, 예술가 등도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거래하려는 니즈를 받아들였다.  사실상 소매 부문에서 ‘충성 고객’을 위한 온라인 쇼핑 기반을 마련하지 않은 업체들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이들의 브랜드와 고객 데이터베이스는 순수 온라인 회사들이 구매해 활용하고 있다).  순수 온라인 업체들은 온라인 고객과 브랜드 신뢰를 쌓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이게 얼마나 어렵고 오래 걸리는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 업체들은 이를테면 처음 방문한 고객이 결제 단계에서 구매하지 않거나 페이팔 또는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할 때 입...

2021.06.02

벤더 기고ㅣ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서버리스 퍼스트 전략

아마존 CTO 버너 보겔스 박사는 2019년 re:Invent 키노트 세션을 통해 "AWS에서 기대하는 미래의 모습은, 개발자가 작성하는 모든 코드는 오직 비즈니스 로직일 뿐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짧은 한 문장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발자는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것 외에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일링,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가용성, 보안, 배포 등도 고려해서 개발한다. 대부분의 근무 시간을 비즈니스 로직 구현에 할당해야 하지만 현실은 부가적인 일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벤더가 작성한 본 기고문은 벤더의 시각과 주장, 솔루션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개발자가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일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필자는 ‘개발자가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말의 배경에는 ‘서버리스 컴퓨팅(Serverless computing)의 확산과 발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컴퓨팅 환경의 진화 서버리스 컴퓨팅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먼저 컴퓨팅의 환경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서버(Servers)'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물리 서버를 구매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5년(또는 3년)을 기준으로, 사용자 트래픽 증가를 고려해서 용량을 산정하고 그 용량을 기반으로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의 스펙을 결정했다.  물리 서버들이 데이터센터에 입고되고 랙에 스택킹이 된 후 UTP 케이블이 서버에 연결되면 이때부터 본격적인 서버 작업이 시작된다. 이후 OS를 설치하고, 정책에 기술된 보안 패키지 설치와 구성 설정을 하고, 서버 관리를 위한 다양한 유틸리티를 설치하며, 네트워크 툴을 설치하고, 백업을 위한 스크립트 등 수 많은 작업을 수행했다. 보통 시스템 엔지니어들은 항상 수십(또는 ...

AWS 아마존 웹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서버리스 컨테이너 서버 가상 머신 도커 AWS 람다 인프라 넷플릭스 쿠팡 배달의 민족 마이크로서비스 데브옵스

2021.06.01

아마존 CTO 버너 보겔스 박사는 2019년 re:Invent 키노트 세션을 통해 "AWS에서 기대하는 미래의 모습은, 개발자가 작성하는 모든 코드는 오직 비즈니스 로직일 뿐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짧은 한 문장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발자는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것 외에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일링,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가용성, 보안, 배포 등도 고려해서 개발한다. 대부분의 근무 시간을 비즈니스 로직 구현에 할당해야 하지만 현실은 부가적인 일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벤더가 작성한 본 기고문은 벤더의 시각과 주장, 솔루션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개발자가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일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필자는 ‘개발자가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말의 배경에는 ‘서버리스 컴퓨팅(Serverless computing)의 확산과 발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컴퓨팅 환경의 진화 서버리스 컴퓨팅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먼저 컴퓨팅의 환경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서버(Servers)'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물리 서버를 구매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5년(또는 3년)을 기준으로, 사용자 트래픽 증가를 고려해서 용량을 산정하고 그 용량을 기반으로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의 스펙을 결정했다.  물리 서버들이 데이터센터에 입고되고 랙에 스택킹이 된 후 UTP 케이블이 서버에 연결되면 이때부터 본격적인 서버 작업이 시작된다. 이후 OS를 설치하고, 정책에 기술된 보안 패키지 설치와 구성 설정을 하고, 서버 관리를 위한 다양한 유틸리티를 설치하며, 네트워크 툴을 설치하고, 백업을 위한 스크립트 등 수 많은 작업을 수행했다. 보통 시스템 엔지니어들은 항상 수십(또는 ...

2021.06.01

아마존, 美 유명 영화 제작사 'MGM' 인수 협상 중

아마존이 미국의 유명 영화 제작사 '메트로-골드윈-마이어(MGM)'와 인수 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을 포함한 여러 외신에 따르면 양측은 현재 미화 70~100억 달러 규모로 거래 협상을 진행 중이다. MGM은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미화 90억 달러를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아마존은 그 이하를 요구하고 있어 거래가 이뤄지질 않을 가능성도 점쳐졌다.  MGM은 1920년에 설립된 미국의 전통적인 영화 제작사다. 대표적인 영화로 007시리즈, 록키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를 포함해 수많은 영화를 제작했다. 양들의 침묵, 터미네이터 등 널리 알려져 있는 작품의 판권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며 TV쇼도 제작 중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0년 '아마존 스튜디오'를 설립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2016년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계속해서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회원 중 1억 7,500만 명이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를 스트리밍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만약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는 물론 콘텐츠 사업 부문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풀이했다.  한편 이날 미국 통신사 AT&T는 산하의 워너미디어(WarnerMedia)를 분사하고 디스커버리(Discovery)와 합병한다고 발표해 넷플릭스와 디즈니에 맞먹는 새로운 미디어 거인이 탄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거대 미디어 그룹 간 경쟁은 계속해서 치열해질 전망이다. ciokr@idg.co.kr

아마존 MGM 콘텐츠 미디어 AT&T 넷플릭스 디즈니

2021.05.18

아마존이 미국의 유명 영화 제작사 '메트로-골드윈-마이어(MGM)'와 인수 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을 포함한 여러 외신에 따르면 양측은 현재 미화 70~100억 달러 규모로 거래 협상을 진행 중이다. MGM은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미화 90억 달러를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아마존은 그 이하를 요구하고 있어 거래가 이뤄지질 않을 가능성도 점쳐졌다.  MGM은 1920년에 설립된 미국의 전통적인 영화 제작사다. 대표적인 영화로 007시리즈, 록키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를 포함해 수많은 영화를 제작했다. 양들의 침묵, 터미네이터 등 널리 알려져 있는 작품의 판권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며 TV쇼도 제작 중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0년 '아마존 스튜디오'를 설립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2016년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계속해서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회원 중 1억 7,500만 명이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를 스트리밍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만약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는 물론 콘텐츠 사업 부문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풀이했다.  한편 이날 미국 통신사 AT&T는 산하의 워너미디어(WarnerMedia)를 분사하고 디스커버리(Discovery)와 합병한다고 발표해 넷플릭스와 디즈니에 맞먹는 새로운 미디어 거인이 탄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거대 미디어 그룹 간 경쟁은 계속해서 치열해질 전망이다. ciokr@idg.co.kr

2021.05.18

파이어폭스 83, 'JS' 성능 강화··· 워프 업데이트 기본 활성화

파이어폭스 83.0 버전에서 스파이더몽키(SpiderMonkey)의 주요 업데이트 ‘워프(Warp)’가 기본 활성화됐다. 스파이더몽키는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되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이다.  회사에 따르면 ‘워프빌더(WarpBuilder)’라고도 부르는 ‘워프’는 JIT(Just-In-Time) 컴파일러를 변경해 응답 속도, 페이지로드 속도, 메모리 사용량을 개선했다.    최적화된 JIT는 단순 선형 바이트코드 포맷인 ‘캐시IR(CacheIR)’, 특히 기준 계층에서 수집한 캐시IR 데이터만 사용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브라우저에서 활용되는 새 아키텍처는 유지관리가 쉽고 추가적인 스파이더몽키 개선사항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모질라는 전했다.  지난 10월 20일 베타 버전으로 공개됐었던 ‘파이어폭스 83’은 바로 어제인 11월 17일 정식 출시됐다. 모질라는 워프가 구글 독스(Google Docs) 로딩 시간을 20% 단축하는 등 스파이더몽키의 이전 JIT 최적화 버전(Ion)보다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Netflix) 및 레딧(Reddit) 같은 자바스크립트 집약적인 웹사이트에서도 페이지로드 및 응답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캐시IR을 기반으로 하는 워프를 사용하면, ‘이온빌더(IonBuilder)’와 달리 글로벌 타입의 추론 데이터를 추적하는 데 필요한 엔진 전체에서 코드를 제거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온빌더와 워프빌더 모두 JIT 백엔드를 최적화하는 중간 코드(Intermediate Representation, IR)인 ‘이온 MIR(Ion MIR)’을 생성하지만 이온빌더에는 워프빌더에선 필요하지 않은 복잡한 코드가 많았다.  또한 워프는 스레드 밖에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리컴파일이 더 적게 필요하다. 물론 아직까지는 일부 합성(Synthetic) 벤치마크에서 워프가 이온보다 느린 상태다. 모질라는 ...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자바스크립트 스파이더몽키 워프 JIT 컴파일러 넷플릭스 레딧 구글 독스

2020.11.18

파이어폭스 83.0 버전에서 스파이더몽키(SpiderMonkey)의 주요 업데이트 ‘워프(Warp)’가 기본 활성화됐다. 스파이더몽키는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되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이다.  회사에 따르면 ‘워프빌더(WarpBuilder)’라고도 부르는 ‘워프’는 JIT(Just-In-Time) 컴파일러를 변경해 응답 속도, 페이지로드 속도, 메모리 사용량을 개선했다.    최적화된 JIT는 단순 선형 바이트코드 포맷인 ‘캐시IR(CacheIR)’, 특히 기준 계층에서 수집한 캐시IR 데이터만 사용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브라우저에서 활용되는 새 아키텍처는 유지관리가 쉽고 추가적인 스파이더몽키 개선사항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모질라는 전했다.  지난 10월 20일 베타 버전으로 공개됐었던 ‘파이어폭스 83’은 바로 어제인 11월 17일 정식 출시됐다. 모질라는 워프가 구글 독스(Google Docs) 로딩 시간을 20% 단축하는 등 스파이더몽키의 이전 JIT 최적화 버전(Ion)보다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Netflix) 및 레딧(Reddit) 같은 자바스크립트 집약적인 웹사이트에서도 페이지로드 및 응답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캐시IR을 기반으로 하는 워프를 사용하면, ‘이온빌더(IonBuilder)’와 달리 글로벌 타입의 추론 데이터를 추적하는 데 필요한 엔진 전체에서 코드를 제거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온빌더와 워프빌더 모두 JIT 백엔드를 최적화하는 중간 코드(Intermediate Representation, IR)인 ‘이온 MIR(Ion MIR)’을 생성하지만 이온빌더에는 워프빌더에선 필요하지 않은 복잡한 코드가 많았다.  또한 워프는 스레드 밖에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리컴파일이 더 적게 필요하다. 물론 아직까지는 일부 합성(Synthetic) 벤치마크에서 워프가 이온보다 느린 상태다. 모질라는 ...

2020.11.18

넷플릭스의 '데이터 중심 혁신' 살펴보기··· “창의력, 데이터로 검증하라”

“창의력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지만, 어떤 것이 통할지 평가하기 위한 열쇠는 데이터다.” 넷플릭스의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의 말이다. 랜돌프는 지난주 열린 태블로(Tableau)의 컨퍼런스 스타일의 행사에서 데이터 중심 혁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넷플릭스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담은 신간 <절대 성공하지 못할거야(That Will Never Work>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테스트와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설명하면서, 데이터가 넷플릭스 성공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이야기했다. 랜돌프는 다이렉트 마케팅과 전화 판매를 했던 커리어 초반의 경험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카탈로그를 만들고, 우편 주문을 받고, 잡지를 배포했는데, 이 모든 것의 핵심은 창의력을 발휘해 파란색 봉투를 쓸까, 빨간색 봉투를 쓸까, 표지에는 어떤 내용을 넣을까를 결정하는 일이었다. 이 중에서 어떤 것이 통할지를 평가할 때의 기반은 데이터였다.  이런 경험이 넷플릭스의 비즈니스에도 반영됐다. 랜돌프는 “넷플릭스에서 논의의 핵심은 어떤 것이 좋은 아이디어였는지가 아니라,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인지를 찾아내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가 추적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가 중심이다”고 말했다. 이런 사고방식 덕분에 넷플릭스는 초기에 비즈니스와 관련된 관심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시도해볼 수 있었다. 데이터로 통하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조직 데이터 중심의 조직 문화가 형성됐다. 데이터로 아이디어를 평가할 수 있는 만큼, 모든 아이디어를 평등하게 다루고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데이터는 누구도 좋은 아이디어에 갇히지 않게 해주었다. 사실, 누구나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진실의 진정한 중재자는 데이터가 된다. 이것은 일을 훨씬 더 간단하게 만들고 모든 것을 민주화한다. 그리고 그것이 문화가 되었다”라면서, “근본적으로, 우리는 데이터가 진실을 말해줄 것을 알...

넷플릭스 데이터 혁신 아이디어 스타트업

2020.10.14

“창의력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지만, 어떤 것이 통할지 평가하기 위한 열쇠는 데이터다.” 넷플릭스의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의 말이다. 랜돌프는 지난주 열린 태블로(Tableau)의 컨퍼런스 스타일의 행사에서 데이터 중심 혁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넷플릭스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담은 신간 <절대 성공하지 못할거야(That Will Never Work>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테스트와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설명하면서, 데이터가 넷플릭스 성공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이야기했다. 랜돌프는 다이렉트 마케팅과 전화 판매를 했던 커리어 초반의 경험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카탈로그를 만들고, 우편 주문을 받고, 잡지를 배포했는데, 이 모든 것의 핵심은 창의력을 발휘해 파란색 봉투를 쓸까, 빨간색 봉투를 쓸까, 표지에는 어떤 내용을 넣을까를 결정하는 일이었다. 이 중에서 어떤 것이 통할지를 평가할 때의 기반은 데이터였다.  이런 경험이 넷플릭스의 비즈니스에도 반영됐다. 랜돌프는 “넷플릭스에서 논의의 핵심은 어떤 것이 좋은 아이디어였는지가 아니라,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인지를 찾아내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가 추적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가 중심이다”고 말했다. 이런 사고방식 덕분에 넷플릭스는 초기에 비즈니스와 관련된 관심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시도해볼 수 있었다. 데이터로 통하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조직 데이터 중심의 조직 문화가 형성됐다. 데이터로 아이디어를 평가할 수 있는 만큼, 모든 아이디어를 평등하게 다루고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데이터는 누구도 좋은 아이디어에 갇히지 않게 해주었다. 사실, 누구나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진실의 진정한 중재자는 데이터가 된다. 이것은 일을 훨씬 더 간단하게 만들고 모든 것을 민주화한다. 그리고 그것이 문화가 되었다”라면서, “근본적으로, 우리는 데이터가 진실을 말해줄 것을 알...

2020.10.14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라”··· ASU의 ‘하이브리드 러닝’ 도전기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ASU)는 클라우드 협업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 모델을 구축했다.  메이저 대학의 IT 팀을 이끄는 리더는 일반적인 IT 리더와는 꽤 다르다. 매년 새 학기마다 수많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술적 요구사항을 처리해야 하는 탓이다. 게다가 이번 가을 학기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더욱더 복잡했다. 대면 수업을 선택한 학생과 가상 수업을 선택한 학생을 동시에 지원해야 했기 때문이다.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CIO 레브 고닉은 <CIO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매년 흰 머리가 생길 정도로 힘들지만, 올해 가을은 평소보다 더 힘든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가상 수업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동시 접속을 확보하는 것은 IT 팀이 하는 일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IT 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교수진과 학생 모두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원활하게 학습 및 협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임무까지 맡아야 했다.  고닉은 하이브리드 러닝 모델을 지원하는 기술들을 배치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나갔다. 그는 학교에서 혹은 세계 곳곳에서 수업을 듣는 2만 명의 신입생이 원활하게 하이브리드 러닝으로 전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시 가동되는(Always-on) 네트워크 물론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얼룩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달간 12만 5,000명이 넘는 학생과 수천 명의 교직원을 긴급하게 지원해야 했던 IT 팀에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일반적으로 대학교에 소속된 IT 팀은 여름 방학 동안 시스템 유지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주로 진행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IT 팀은 약 1,000여 곳의 교실에 카메라, 마이크, 콘솔 등을 설치해야만 했다. 교수들이 클릭 한 번으로 줌(Z...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 ASU 대학교 하이브리드 러닝 원격 교육 원격 강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협업 앱 슬랙 넷플릭스 훌루 트래픽 사이버보안 구글 G 스위트 드롭박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CIO

2020.09.24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ASU)는 클라우드 협업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 모델을 구축했다.  메이저 대학의 IT 팀을 이끄는 리더는 일반적인 IT 리더와는 꽤 다르다. 매년 새 학기마다 수많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술적 요구사항을 처리해야 하는 탓이다. 게다가 이번 가을 학기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더욱더 복잡했다. 대면 수업을 선택한 학생과 가상 수업을 선택한 학생을 동시에 지원해야 했기 때문이다.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CIO 레브 고닉은 <CIO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매년 흰 머리가 생길 정도로 힘들지만, 올해 가을은 평소보다 더 힘든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가상 수업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동시 접속을 확보하는 것은 IT 팀이 하는 일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IT 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교수진과 학생 모두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원활하게 학습 및 협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임무까지 맡아야 했다.  고닉은 하이브리드 러닝 모델을 지원하는 기술들을 배치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나갔다. 그는 학교에서 혹은 세계 곳곳에서 수업을 듣는 2만 명의 신입생이 원활하게 하이브리드 러닝으로 전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시 가동되는(Always-on) 네트워크 물론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얼룩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달간 12만 5,000명이 넘는 학생과 수천 명의 교직원을 긴급하게 지원해야 했던 IT 팀에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일반적으로 대학교에 소속된 IT 팀은 여름 방학 동안 시스템 유지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주로 진행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IT 팀은 약 1,000여 곳의 교실에 카메라, 마이크, 콘솔 등을 설치해야만 했다. 교수들이 클릭 한 번으로 줌(Z...

2020.09.24

"스트리밍 TV 사용자 11억 돌파"···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발표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장치를 이용해 TV와 비디오를 시청하는 인구가 11억 명을 넘어섰다. TV 스트리밍 장치 시장은 삼성이, TV 스트리밍 플랫폼은 타이젠(Tizen)이,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1분기, TV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TV Streaming Platforms service)’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전 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0년 1분기 조사에서, 삼성은 1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TV 스트리밍 장치 제공업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12%를 달성한 소니, 3위는 8%를 기록한 LG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TCL(5%), 아마존(5%), 닌텐도(4%), 마이크로소프트(4%), 구글(3%), 로쿠(3%), 애플(2%) 등 다양한 업체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2020년 1분기 글로벌 TV 스트리밍 시장에서, 장치 공급은 14%의 시장을 차지한 삼성이, 스트리밍 플랫폼은 11%를 시장을 점유한 타이젠이 선두를 기록했다. (자료 : Strategy Analytics) TV 스트리밍 플랫폼 분야는 타이젠이 1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각각 7%를 달성한 웹OS(WebOS)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뒤쫓고 있다. 이 밖에도 파이어 OS, 안드로이드 TV,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TV 스트리밍 플랫폼과 장치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와 비견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업체와 플랫폼이 경쟁을 하는 구도다. 대기업부터 군소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해 있다. 아직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2위가 넘볼 수 없는 1위 자리에 오른 기업이나 플랫폼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COVID-19)로 영향으로 스트리밍 비디오 시청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장치에서 주로 시청했지만, 코로나1...

스트리밍 TV 넷플릭스 타이젠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2020.09.04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장치를 이용해 TV와 비디오를 시청하는 인구가 11억 명을 넘어섰다. TV 스트리밍 장치 시장은 삼성이, TV 스트리밍 플랫폼은 타이젠(Tizen)이,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1분기, TV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TV Streaming Platforms service)’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전 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0년 1분기 조사에서, 삼성은 1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TV 스트리밍 장치 제공업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12%를 달성한 소니, 3위는 8%를 기록한 LG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TCL(5%), 아마존(5%), 닌텐도(4%), 마이크로소프트(4%), 구글(3%), 로쿠(3%), 애플(2%) 등 다양한 업체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2020년 1분기 글로벌 TV 스트리밍 시장에서, 장치 공급은 14%의 시장을 차지한 삼성이, 스트리밍 플랫폼은 11%를 시장을 점유한 타이젠이 선두를 기록했다. (자료 : Strategy Analytics) TV 스트리밍 플랫폼 분야는 타이젠이 1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각각 7%를 달성한 웹OS(WebOS)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뒤쫓고 있다. 이 밖에도 파이어 OS, 안드로이드 TV,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TV 스트리밍 플랫폼과 장치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와 비견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업체와 플랫폼이 경쟁을 하는 구도다. 대기업부터 군소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해 있다. 아직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2위가 넘볼 수 없는 1위 자리에 오른 기업이나 플랫폼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COVID-19)로 영향으로 스트리밍 비디오 시청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장치에서 주로 시청했지만, 코로나1...

2020.09.04

기고 | “정치쇼에 불과”··· 美 4대 기술기업 청문회의 숨은 의미 

기술 기업이 ‘공공의 적’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 4대 기술 기업 CEO들이 美 의회 청문회에 소환돼 혹독한 질타를 당했다. 이는 반독점, 편향, 개인정보보호, 검열, 선거 개입, 불평등한 소득 분배, 불공정한 노동 관행 등 여러 측면에서 테크 기업을 공공의 적으로 보이게끔 했다.      전형적인 ‘대기업’처럼 행동하는 기술 대기업들 주요 테크 기업의 규모와 영향력이 불편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다. 소위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라 불리는 기술 대기업들이 전형적인 기존 대기업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다.  • 반독점법 불간섭주의를 옹호하는 싱크탱크(Think Tank)에 자금 지원 • 외국 기업 진출을 막고자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애국을 위한 필요악이라 주장 • 자신의 뿌리인 스타트업 문화에 등을 돌리고 대기업의 사회적 가치 강조  사회적 영향력이 큰 ‘FAANG’ 기술 대기업이 규제 측면에서 특별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들이 오늘날 사회 전반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FANNG은 코로나19 위기 속 대표적인 비즈니스 성공 사례다. 다시 말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을 맞이한 상황에서도 FANNG은 계속해서 놀라운 성장률, 수익률, 고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분기(2Q)를 살펴보자. • 페이스북은 성장세 둔화와 광고주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활성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예: 공급망 안정화, 직원 안전 등)에 큰 비용을 지출했지만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또한 창립 이후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 애플은 앱, 재택근무용 기기, 신형 저가 아이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애플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기술 기업 기술 대기업 페이스북 애플 구글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반독점 청문회 넷플릭스 코로나19 뉴노멀 실리콘 밸리 공화당

2020.08.24

기술 기업이 ‘공공의 적’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 4대 기술 기업 CEO들이 美 의회 청문회에 소환돼 혹독한 질타를 당했다. 이는 반독점, 편향, 개인정보보호, 검열, 선거 개입, 불평등한 소득 분배, 불공정한 노동 관행 등 여러 측면에서 테크 기업을 공공의 적으로 보이게끔 했다.      전형적인 ‘대기업’처럼 행동하는 기술 대기업들 주요 테크 기업의 규모와 영향력이 불편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다. 소위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라 불리는 기술 대기업들이 전형적인 기존 대기업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다.  • 반독점법 불간섭주의를 옹호하는 싱크탱크(Think Tank)에 자금 지원 • 외국 기업 진출을 막고자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애국을 위한 필요악이라 주장 • 자신의 뿌리인 스타트업 문화에 등을 돌리고 대기업의 사회적 가치 강조  사회적 영향력이 큰 ‘FAANG’ 기술 대기업이 규제 측면에서 특별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들이 오늘날 사회 전반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FANNG은 코로나19 위기 속 대표적인 비즈니스 성공 사례다. 다시 말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을 맞이한 상황에서도 FANNG은 계속해서 놀라운 성장률, 수익률, 고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분기(2Q)를 살펴보자. • 페이스북은 성장세 둔화와 광고주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활성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예: 공급망 안정화, 직원 안전 등)에 큰 비용을 지출했지만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또한 창립 이후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 애플은 앱, 재택근무용 기기, 신형 저가 아이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애플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2020.08.24

칼럼 | 정보의 바다? 광고의 바다 '인터넷'

1973년 TCP/IP를 정립한 빈튼 서프와 밥 칸이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를 구현하여 모든 컴퓨터를 하나의 통신망 안에 연결(International Network)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를 줄여 인터넷(Internet)이라고 명명했다. 이후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면서 컴퓨터가 서버와 클라이언트로 연결되어 TCP/IP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게 되었다. 1990년 팀 버너스리가 웹 브라우저를 발명한 후 인터넷은 월드와이드웹의 폭발적인 확산을 기반으로 수많은 정보들이 존재하는 네트워크가 되었다. 웹 사이트로 시작된 인터넷의 정보 제공은 블로그를 거쳐 소셜미디어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기업이나 조직, 언론뿐 아니라 일반 개인들까지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이러한 정보들은 구글과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끝으로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오늘의 인터넷은 명실공히 정보의 바다 그 자체다. 진짜 그런가?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인 검색엔진, 소셜 미디어, 동영상 공유 플랫폼, 메신저, 블로그, 그리고 인터넷 언론까지 유료서비스는 거의 없다. 대부분 무료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엄청난 IT 인프라 투자와 운영 비용이 필요하다. 그런데 사용자로부터 비용을 받지 않으면 무엇으로 서비스를 지탱한단말인가? 이런 딜레마는 1990년 닷컴붐이 불던 초기부터 인터넷 기업의 딜레마였다. 유료서비스를 하자니 사용자의 수가 너무 적어 문제고 무료 서비스를 하자니 운영 비용이 문제였다.  그래서 결국 배너광고가 등장하고 기타 다양한 광고 기법이 발전하게 되었다. 구글의 애드센스와 페이스북의 비즈니스 페이지와 애드 매니저 등도 그런 사례다. 2020년 전세계 광고시장에서 디지털 광고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을 것이며 금액으로는 3,3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참조 : https://...

인터넷 무료 수익화 넷플릭스 유튜브 바이럴 블로그 정철환

2020.07.08

1973년 TCP/IP를 정립한 빈튼 서프와 밥 칸이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를 구현하여 모든 컴퓨터를 하나의 통신망 안에 연결(International Network)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를 줄여 인터넷(Internet)이라고 명명했다. 이후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면서 컴퓨터가 서버와 클라이언트로 연결되어 TCP/IP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게 되었다. 1990년 팀 버너스리가 웹 브라우저를 발명한 후 인터넷은 월드와이드웹의 폭발적인 확산을 기반으로 수많은 정보들이 존재하는 네트워크가 되었다. 웹 사이트로 시작된 인터넷의 정보 제공은 블로그를 거쳐 소셜미디어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기업이나 조직, 언론뿐 아니라 일반 개인들까지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이러한 정보들은 구글과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끝으로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오늘의 인터넷은 명실공히 정보의 바다 그 자체다. 진짜 그런가?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인 검색엔진, 소셜 미디어, 동영상 공유 플랫폼, 메신저, 블로그, 그리고 인터넷 언론까지 유료서비스는 거의 없다. 대부분 무료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엄청난 IT 인프라 투자와 운영 비용이 필요하다. 그런데 사용자로부터 비용을 받지 않으면 무엇으로 서비스를 지탱한단말인가? 이런 딜레마는 1990년 닷컴붐이 불던 초기부터 인터넷 기업의 딜레마였다. 유료서비스를 하자니 사용자의 수가 너무 적어 문제고 무료 서비스를 하자니 운영 비용이 문제였다.  그래서 결국 배너광고가 등장하고 기타 다양한 광고 기법이 발전하게 되었다. 구글의 애드센스와 페이스북의 비즈니스 페이지와 애드 매니저 등도 그런 사례다. 2020년 전세계 광고시장에서 디지털 광고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을 것이며 금액으로는 3,3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참조 : https://...

2020.07.08

'코비드-19 위기 속에서 건재'… FAANG의 지배력은 더 커지나?

코비드-19는 사실상 모든 뉴스의 일부가 되었다. 이 정도의 보도는 전례가 거의 없다. 코비드-19는 사람들의 의식 속에 가득 자리 잡았고 전쟁에 비견될 만한 방식으로 삶에 영향을 주었다.   코비드-19의 영향을 예측하는 모델 구축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팬데믹 비상사태가 언제 진정되기 시작할지 아무도 확언할 수 없다. 감염과 사망률이 둔화되기 시작하면 경제활동이 다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지도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일자리, 고용주, 산업이 이러한 어려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술 산업으로 범위를 좁힌다 해도 어느 IT업체가 이 기간에 온전히 살아남을지 예측하기란 매우 어렵다. 어떤 IT기업이 코비드-19와 그 여파로부터 가장 잘 회복할 것이며, 아니면 그렇지 않을 것인가? 유용한 예상 프레임워크 중 하나는 일부 기업이 ‘고용하지 않는’ 기업이 되는 데 기여하는 요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노동력에서 개인 구직자들에게 자주 적용되는 개념들을 빌려오려고 한다. 다만, 고객, 매출, 수익을 지속해서 찾는 기업을 좌절시키는 요소들을 쉽게 설명할 수는 있었다. 코비드-19로 의한 구조적 실업에서 살아남기 구조적인 실업은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숙련도가 고용주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해서 실직하는 경우 나타난다. 종종 핵심 산업이나 주요 고용주들이 사용하는 기술이 바뀌면서 많은 근로자의 기술이 쓸모없게 될 때 이런 일이 발생한다. 해결책은 여러 가지로 인력을 재교육하거나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그러한 기술을 가진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다. 신기술을 수용함으로써 경쟁무대를 무너뜨린 경쟁상대에게 지속적인 우위를 부여하는 기술변화에 직면해 운영과정이 노후화되면 기업은 구조적으로 실업 상태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디지털 전환’의 전부다. 고객이 온라인, 모바일, 셀프서비스, 디지털, 스트리밍, AI 주도 등 새로운 기술적 비즈니스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 구식 기술을 고수하는 기업은 구조적으로 실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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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코비드-19는 사실상 모든 뉴스의 일부가 되었다. 이 정도의 보도는 전례가 거의 없다. 코비드-19는 사람들의 의식 속에 가득 자리 잡았고 전쟁에 비견될 만한 방식으로 삶에 영향을 주었다.   코비드-19의 영향을 예측하는 모델 구축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팬데믹 비상사태가 언제 진정되기 시작할지 아무도 확언할 수 없다. 감염과 사망률이 둔화되기 시작하면 경제활동이 다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지도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일자리, 고용주, 산업이 이러한 어려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술 산업으로 범위를 좁힌다 해도 어느 IT업체가 이 기간에 온전히 살아남을지 예측하기란 매우 어렵다. 어떤 IT기업이 코비드-19와 그 여파로부터 가장 잘 회복할 것이며, 아니면 그렇지 않을 것인가? 유용한 예상 프레임워크 중 하나는 일부 기업이 ‘고용하지 않는’ 기업이 되는 데 기여하는 요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노동력에서 개인 구직자들에게 자주 적용되는 개념들을 빌려오려고 한다. 다만, 고객, 매출, 수익을 지속해서 찾는 기업을 좌절시키는 요소들을 쉽게 설명할 수는 있었다. 코비드-19로 의한 구조적 실업에서 살아남기 구조적인 실업은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숙련도가 고용주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해서 실직하는 경우 나타난다. 종종 핵심 산업이나 주요 고용주들이 사용하는 기술이 바뀌면서 많은 근로자의 기술이 쓸모없게 될 때 이런 일이 발생한다. 해결책은 여러 가지로 인력을 재교육하거나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그러한 기술을 가진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다. 신기술을 수용함으로써 경쟁무대를 무너뜨린 경쟁상대에게 지속적인 우위를 부여하는 기술변화에 직면해 운영과정이 노후화되면 기업은 구조적으로 실업 상태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디지털 전환’의 전부다. 고객이 온라인, 모바일, 셀프서비스, 디지털, 스트리밍, AI 주도 등 새로운 기술적 비즈니스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 구식 기술을 고수하는 기업은 구조적으로 실업자가...

2020.06.15

글로벌 CMO 일문일답 : 코로나 팬데믹에서 B2B 마케팅 전략

B2B 마케팅 담당자들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고통을 해결하도록 돕는 방법의 하나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환해 코로나19 위기로 발발한 예측불허의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사람이 여전히 판매나 자기 이익에만 집중하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업체 켐프(Kemp)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토니 톰슨의 견해다. 톰슨은 글로벌 팬데믹이 어떻게 모든 B2B 마케팅 리더의 전략을 뒤집고 있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해 <CMO>와 이야기를 나눴다.  켐프는 애플리케이션 제공 및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IT 인프라를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해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로드 밸런싱 기능을 제공한다.    톰슨은 18개월 전에 이 회사에 입사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맥아피, 실버픽(Silverpeak), SS8 네트웍스와 같은 브랜드에서 일하면서 B2B 마케팅, 영업, 전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다음은 톰슨과의 일문일답이다.  CMO: 코로나19가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나?  토니 톰슨(이하 톰슨): 각국 정부가 앞으로 닥칠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 마케팅 리더들은 현재 상황에 적응하고자 마케팅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새로운 잠재 고객을 창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기 위해 고객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에 의존하는 B2B 마케터들에게 코로나19의 여파는 미지의 영역과 다름없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산업에서 무역 박람회와 행사가 취소됐으며, 일부 행사 주최자들이 ‘가상’ 이벤트로 전환하고 있지만, 그러한 유형의 활동이 기업의 브랜드 구축과 잠재 고객 창출 노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  그렇다고 더 큰 그림을 놓칠 수는 없다. 이번 경우는 인간적인 요소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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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B2B 마케팅 담당자들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고통을 해결하도록 돕는 방법의 하나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환해 코로나19 위기로 발발한 예측불허의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사람이 여전히 판매나 자기 이익에만 집중하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업체 켐프(Kemp)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토니 톰슨의 견해다. 톰슨은 글로벌 팬데믹이 어떻게 모든 B2B 마케팅 리더의 전략을 뒤집고 있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해 <CMO>와 이야기를 나눴다.  켐프는 애플리케이션 제공 및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IT 인프라를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해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로드 밸런싱 기능을 제공한다.    톰슨은 18개월 전에 이 회사에 입사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맥아피, 실버픽(Silverpeak), SS8 네트웍스와 같은 브랜드에서 일하면서 B2B 마케팅, 영업, 전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다음은 톰슨과의 일문일답이다.  CMO: 코로나19가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나?  토니 톰슨(이하 톰슨): 각국 정부가 앞으로 닥칠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 마케팅 리더들은 현재 상황에 적응하고자 마케팅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새로운 잠재 고객을 창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기 위해 고객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에 의존하는 B2B 마케터들에게 코로나19의 여파는 미지의 영역과 다름없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산업에서 무역 박람회와 행사가 취소됐으며, 일부 행사 주최자들이 ‘가상’ 이벤트로 전환하고 있지만, 그러한 유형의 활동이 기업의 브랜드 구축과 잠재 고객 창출 노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  그렇다고 더 큰 그림을 놓칠 수는 없다. 이번 경우는 인간적인 요소를 생...

2020.04.07

칼럼 | TEOTWAWKI 와 기업 경영

TEOTWAWKI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온라인 단어 사전인 Wiktionary에서는 티앗와키 [ti.ɑt.wɑk.i]라고 읽는다고 한다. 마치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 같지만, 사실은 약어다.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문장의 각 단어의 첫 문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세상의 종말에 대해 관심이 많은 종말론자나 서바이벌 전문가가 주로 사용하는 말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끝’이 도래할 것에 대비하고 필요한 준비를 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예를 들면 핵전쟁이 발발하거나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거나 또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세상을 휩쓸 때와 같이 기존 인류 문명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상황을 의미하며 여기에 대해 대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최근 세계 상황은 2019년 말에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초비상 상황이다. 근원지인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일본, 유럽까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항공업을 비롯한 여행업계는 치명타를 입고 있고 영화나 공연 등 사람들이 모이는 산업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유통업계, 외식업계가 받는 영향도 크다. 매우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상의 타격이 예상되지만 이러한 상황에 대비했던 기업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던 바와 같이 마스크 업계는 초호황을 누리고 있고 진단 시약을 제조하는 업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향후 백신이 개발되면 관련 제약사 역시 엄청난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다. 이들 기업 역시 이러한 상황에 대비했던 것은 아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전세계적인 위기 상황은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잦아들 것이다.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면서, 또는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약이 개발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의료기관이나 정부기관은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발생할 수 ...

CIO 카카오뱅크 오픈뱅킹 타다 코로나19 TEOTWAWKI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기생충 마트 인터넷 은행 롯데그룹 택시 빅데이터 금융 영화 인공지능 넷플릭스 무디스 정철환 전염병 백화점 티앗와키

2020.03.04

TEOTWAWKI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온라인 단어 사전인 Wiktionary에서는 티앗와키 [ti.ɑt.wɑk.i]라고 읽는다고 한다. 마치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 같지만, 사실은 약어다.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문장의 각 단어의 첫 문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세상의 종말에 대해 관심이 많은 종말론자나 서바이벌 전문가가 주로 사용하는 말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끝’이 도래할 것에 대비하고 필요한 준비를 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예를 들면 핵전쟁이 발발하거나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거나 또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세상을 휩쓸 때와 같이 기존 인류 문명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상황을 의미하며 여기에 대해 대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최근 세계 상황은 2019년 말에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초비상 상황이다. 근원지인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일본, 유럽까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항공업을 비롯한 여행업계는 치명타를 입고 있고 영화나 공연 등 사람들이 모이는 산업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유통업계, 외식업계가 받는 영향도 크다. 매우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상의 타격이 예상되지만 이러한 상황에 대비했던 기업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던 바와 같이 마스크 업계는 초호황을 누리고 있고 진단 시약을 제조하는 업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향후 백신이 개발되면 관련 제약사 역시 엄청난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다. 이들 기업 역시 이러한 상황에 대비했던 것은 아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전세계적인 위기 상황은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잦아들 것이다.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면서, 또는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약이 개발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의료기관이나 정부기관은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발생할 수 ...

2020.03.04

디도스 공격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

디도스 공격은 단일 공격자나 다수의 공격자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 하도록 시도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 서버, 장비, 서비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 내의 특정 트랜잭션 등에 대한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도스(DoS) 공격에서는 하나의 시스템이 악성 데이터나 요청을 전송하며, 디도스 공격은 여러 시스템에서 들어온다.   일반적으로 이런 공격은 시스템에 무작위로 데이터를 요청한다. 웹 서버에 너무 많은 페이지 서비스 요청을 전송하여 고장 나도록 하거나 데이터베이스에 많은 쿼리를 전송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사용 가능한 인터넷 대역폭, CPU, RAM 용량이 부족해진다. 그 결과 분산형 시스템의 사소한 불편부터 웹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전체가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3가지 유형의 디도스 공격 디도스 공격의 주된 유형은 3가지다. 1. 볼륨 기반 공격은 대량의 가짜 트래픽을 이용해 웹 사이트나 서버 등의 리소스를 압도한다. 여기에는 ICMP, UDP, SPF(Spoofed-Packet Flood) 공격 등이 포함된다. 볼륨 기반 공격의 규모는 초당 비트 수(Bits Per Second, BPS)로 측정된다. 2. 프로토콜 또는 네트워크 계층 디도스 공격은 다수의 패킷을 표적화된 네트워크 인프라와 인프라 관리 툴로 전송한다. 이런 프로토콜 공격에는 SYN 플러드 및 스머프 디도스 등이 있으며 그 규모는 초당 패킷 수(Packets Per Second, PPS)로 측정된다. 3. 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은 애플리케이션에 악의적인 요청을 무작위로 전송하여 수행한다. 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의 규모는 초당 요구 수(Requests Per Second, RPS)로 측정된다. 각 공격 유형의 목표는 항상 같다. 온라인 리소스를 느리거나 응답이 없게 만드는 것이다. 디도스 공격의 증상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시스템 다운, 정상적인 사용자들의 정상적이지만 과도한 요청, 케이블 절단 등 가용성 문제를 유발...

구글 사물인터넷 카스퍼스키랩 기트허브 CNN 미라이 봇넷 플래시포인트 리스크IQ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MafiaBoy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텀블러 레딧 dos 아마존 트위터 야후 이베이 DDoS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클라우드플레어 디도스 아카마이 팀 사임루

2020.02.17

디도스 공격은 단일 공격자나 다수의 공격자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 하도록 시도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 서버, 장비, 서비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 내의 특정 트랜잭션 등에 대한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도스(DoS) 공격에서는 하나의 시스템이 악성 데이터나 요청을 전송하며, 디도스 공격은 여러 시스템에서 들어온다.   일반적으로 이런 공격은 시스템에 무작위로 데이터를 요청한다. 웹 서버에 너무 많은 페이지 서비스 요청을 전송하여 고장 나도록 하거나 데이터베이스에 많은 쿼리를 전송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사용 가능한 인터넷 대역폭, CPU, RAM 용량이 부족해진다. 그 결과 분산형 시스템의 사소한 불편부터 웹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전체가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3가지 유형의 디도스 공격 디도스 공격의 주된 유형은 3가지다. 1. 볼륨 기반 공격은 대량의 가짜 트래픽을 이용해 웹 사이트나 서버 등의 리소스를 압도한다. 여기에는 ICMP, UDP, SPF(Spoofed-Packet Flood) 공격 등이 포함된다. 볼륨 기반 공격의 규모는 초당 비트 수(Bits Per Second, BPS)로 측정된다. 2. 프로토콜 또는 네트워크 계층 디도스 공격은 다수의 패킷을 표적화된 네트워크 인프라와 인프라 관리 툴로 전송한다. 이런 프로토콜 공격에는 SYN 플러드 및 스머프 디도스 등이 있으며 그 규모는 초당 패킷 수(Packets Per Second, PPS)로 측정된다. 3. 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은 애플리케이션에 악의적인 요청을 무작위로 전송하여 수행한다. 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의 규모는 초당 요구 수(Requests Per Second, RPS)로 측정된다. 각 공격 유형의 목표는 항상 같다. 온라인 리소스를 느리거나 응답이 없게 만드는 것이다. 디도스 공격의 증상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시스템 다운, 정상적인 사용자들의 정상적이지만 과도한 요청, 케이블 절단 등 가용성 문제를 유발...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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