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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기업들의 CISO 임명 증가 추세

2012.03.22 Zafar Anjum  |  MIS Asia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CISO 수가 최근 4~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RSA 아태 담당 부사장 빈센트 고는 몇 년 전과 비교할 때 CISO가 4~5배의 증가했다는 것은 큰 변화라고 21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밝혔다.

고 부사장은 “전체 산업에서 CISO를 임명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과 제조 두 개 업종에서 CISO의 지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이는 아태 지역의 보안에 대한 인식이 성숙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좋은 징조라고 그는 덧붙였다.

"오늘날 보안 위협은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기업들이 보안에 파라미터를 뛰어넘어 움직이고 있다"라고 고 부사장은 말했다.

그러나 일부 병목현상이 아태지역에서 위험 관리 대상으로 남아 있다. “병목 현상 중 하나는 일부 CIO들 사이에 만연한 문화로 이들은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자 하지 않는다”라고 고 부사장은 꼬집었다. 고 부사장에 따르면, 현재에도 일부 CIO들은 아직도 회사가 요구하는 수준만큼 보안의 중요성을 제시하지 않으려고 한다.

빅 데이터까지 합세해 위험 수위 높아져
EMC에 인수된 보안 솔루션 업체 RSA는 기업이 IT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상 기업들은 위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고 부사장은 전했다. 고 부사장은 현재 RSA가 정보 리스크 관리에서 IT전반에 걸친 리스크 관리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은 분석과 빅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기업들간의 리스크 관리 메시지를 주도하기 위해 RSA는 싱가포르에 RSA 솔루션 센터를 짓고 있다고 RSA에서 아태와 일본을 담당하는 기술 컨설턴트 이사 제프리 콕은 말했다. 이 센터는 샌드박스(Sandbox) 환경에 있으며 기업의 전체 정보 생태계를 손상시킬 수 있는 위협 시나리오를 보여줄 것이다. 이 센터는 대략 한달 안에 싱가포르에서 문을 열 예정이라고 예정이라고 콕은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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