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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 기업 분야 확산··· '긱 이코노미'에 대비할 필요 있다"

2016.01.21 Mitch Betts  |  CIO
향후 10년 내에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기업 분야에 확산될 것이며 기업 내 IT 리더들은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조사는 SIM's APC(Society for Information Management’s Advanced Practices Council)을 후원을 통해 진행된 것이다.



긱 이코노미는 수많은 프리랜서 풀에서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인력을 단기적으로 충원하고 업무량 만큼 지불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우버(Uber)의 운전사,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의 서비스 호스트 등이 긱 이코노미 노동자에 해당되며 임시 계약직인 프리랜서도 여기에 포함된다. 단기직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도 마찬가지다.

IT 분야 긱 이코노미 플랫폼으로는 톱코더(TopCoder), 업워크(Upwork), 태스크래빗(Taskrabbit), 유테스트(uTest), 크라우드소스닷컴(Crowdsource.com), 프리랜서닷컴(Freelancer.com), 아마존 메카니컬 터크(Amazon Mechanical Turk) 등이 있다.

기업 관점에서 긱 이코노미의 장점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그것과 유사하다. 이번 '엔터프라이즈 크라우드소싱의 거버넌스' 보고서는 "기업이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규모를 손쉽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라고 기술했다. 반면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CIO가 IT 인프라스트럭처 및 APIs 개발 등의 작업에 좀더 깊숙이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은 별도의 미들웨어를 구축해야만 하며 이 과정에서 CIO는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역할을 맡는 CIO는 그리 많지 않다"라고 기술돼 있다.

오늘날 IT 업무에 긱 이코노미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기업에는 월마트와 이베이와 같은 대기업들도 있다.

보고서는 긱 이코노미가 향후 10년 동안 노동 시장을 변화, 또는 변혁시키는 핵심 요소로 동작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관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IT 아웃소싱 관계와 같이 정교화되어갈 필요가 대두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적절한 지원자를 선별하고 이를 관리하고 관련 규제에 준수하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다. 특히 업무는 작업자에 맞춰 세부적으로 분류되어야 하며 적절히 설명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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