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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무선 홈시어터 스피커, 표준화 진행 중

2012.01.13 Yardena Arar  |  PCWorld
대형 스크린 TV를 훌륭히 보완하는 제품으로 5.1채널이나 7.1채널 스피커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배선이다. 스피커에 이어지는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무선 스피커가 해답일 수 있다. 그러나 표준 없이 업체와 제품별로 제각각인 점이 문제였다.

와이어리스 스피커 앤 오디오 연합(WiSA)이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 클립쉬, 파이오니어, 샤프 등 주요 스피커 제조사가 참여하는 이 기관이 고음질 무선 스피커 연결에 대한 표준 및 인증을 시도하고 있는 것.

출범 한 달째에 불과한 이 단체는 WiSA 인증을 통해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하고 호환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논의된 바로는 비교적 덜 붐비는 5GHz 대역대를 이용해 무압축 HD 오디오를 전송시키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스피커 제조사에게 5GHz 무선 오디오 기술을 판매하는 서밋 세미컨덕터(Summit Semiconductor)는 이번 CES 전시회에서 회사 칩을 탑재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탁월한 음질로 인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서밋의 기술을 탑재한 제품은 아페리온(Aperion)이 5.1 및 7.1채널 제품이 유일하다. 가격은 미화 2,499~2,999달러에 이를 정도로 아직 비싸지만 최적의 스피커 위치를 설정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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