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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애플리케이션

블로그 | 초보자를 위한 MS 원노트 시작 가이드

2017.03.31 Derek Walter  |  PCWorld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뛰어난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 그렇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쓰지 않는 프로그램이 바로 원노트(OneNote)일 것이다. 필자는 원노트를 활용해 기사 초안, 인터뷰 내용 기록, 심지어는 홈오피스 구성에 대한 메모도 작성하고 있다.

필자는 어디에서든 원노트를 즐겨 사용한다. 원노트는 서피스와 기본적으로 통합되어 있다. 또 iOS, 안드로이드, 맥OS용 앱과 프로그램이 있고, 애플 워치와 안드로이드 웨어도 지원한다. 여러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다목적 앱을 개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원노트는 이를 실현한 앱이다.

원노트의 또 다른 장점은 업데이트가 빠르다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버그가 수정되고, 기능이 강화된다.

에버노트가 지겨운 사람, 구글 킵(Google Keep) 같은 단순한 메모 작성 앱 이상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살펴 볼 가치가 충분하다. 원노트로 종이 없는 삶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정리했다.

원노트만의 체계 이해하기
원노트는 전자 필기장(Notebooks), 섹션(Sections), 노트(Notes)라는 계층화된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1개의 전자 필기장만 보이지만, 추가로 전자 필기장을 생성할 수 있다. 필자는 기사 취재, 개인 사항, 기타 중요 사항에 해당하는 전자 필기장을 갖고 있다.

원노트 페이지는 자유로운 형태의 캔버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강조, 그리기,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에서는 핀치와 축소/확대를 지원한다. 또 퀵 리스트와'해야 할 일' 항목을 만들 수도 있다. 조사한 정보를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하기도 한다. 또 협업을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팀원들과 전자 필기장을 공유할 수 있다.



진짜 차별화 요소는 잉크 입력(Inking)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사용자라면 펜을 이용해 필기를 하고, 문서에 표시를 하고, 색상을 덧입힐 수 있다.

학생이라면 수업이나 프로젝트 별로 전자 필기장을 만들 것이다. 메모 작성에 사용할 경우, 1개의 전자 필기장 안에서 여러 섹션을 만드는 방법이 유용할 수 있다. 기록 또는 보관한 내용을 찾아주는 검색 기능이 있지만, 체계적인 정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원노트를 사용할 때는 축적되는 방해요소를 추적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필요 없는 페이지를 삭제해 원노트를 간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때로 과감하게 개별 페이지를 삭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기 위해 아카이브(Archive)라는 전자 필기장을 만들어 이용하고 있다. 필요가 없어진 섹션을 (섹션 라벨에서 오른쪽 클릭하는 방법으로) 아카이브 전자 필기장으로 옮긴다. 이렇게 보관하면 인터뷰 내용이나 다른 메모를 정리하기 쉽다.

다양한 원노트 도구
원노트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면, 기능의 한계를 넓혀주는 다양한 확장프로그램과 도구를 알아보자. 필자는 웹 클리핑 기능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나중에 읽을 기사 등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원노트 크롬 웹 클리퍼(OneNote Chrome web clipper)를 추천한다.


필자는 통상 불필요한 요소를 없앤 기사 형태로 페이지를 저장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페이지 전체, 또는 특정 영역을 저장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브라우저에서 이런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페이지를 클립하고, 표시한 후 원노트로 보낼 수 있다. 서피스북, 서피스 프로, 기타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윈도우 PC의 경우 필기 메모 및 저장을 지원한다. iOS에서는 애플 펜슬을 쓰는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가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2가지 버전의 원노트 오가기
윈도우용 원노트 버전은 데스크톱과 (윈도우 스마트폰을 위한)모바일용 무료 버전, 모두 2가지다.

이들 무료 버전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인터페이스에 방해 요소가 적다. 모바일 장치에 맞게 디자인되어 있다. 섹션과 노트가 모두 한쪽에 목록으로 표시된다. 서피스 펜을 이용할 경우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그렇지만 오피스 365 서비스를 구독해야 쓸 수 있는 유료 원노트 2016 데스크톱 앱 고유의 장점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음성 녹음 기능을 들 수 있다. 또 시간 스탬프가 있는 노트를 추적 관리할 수 있다.


또, 원노트에 오피스 파일을 집어 넣어 편집할 수 있다. 페이지 스타일도 더 다양하다(그리드 및 줄이 그어진 페이지 등). 업무나 협업에 원노트를 사용할 경우 데스크톱 버전이 훨씬 더 유용하다.

모바일에서 활용하기
메모 필기 앱은 모바일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원노트 경험과 관련해 조금 더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 모바일이다.

물론 '오픈 캔버스' 개념이 모바일에 잘 맞지 않는 때가 있다. 웹사이트나 긴 문서를 저장할 경우, 정확히 확인하려면 여러 차례 손가락을 좁히고 늘리면서 축소/확대 동작을 반복해야 한다.


화면 크기가 작을 수록 펜으로 작성한 메모나 긴 기사를 볼 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위 사진처럼)노트를 목록으로 바꿀 수 있지만, 결과가 일관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원노트 위젯을 이용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빨리 노트를 생성할 수 있다. 앱 내부에서 새 페이지를 생성하려면, 먼저 섹션 중 하나를 열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원노트의 정리 체계를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 노트를 검색하는 기능은 좋지만, 빨리 메모를 하는 기능이 조금 불편하다.

일상 생활에서 원노트 활용하기


에버노트를 쓰고 있다면 새로운 서비스로 모든 데이터와 필기를 옮기는 일에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마이크소프트는 이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가져오기 도구를 개발했다.

에버노트 콘텐츠를 ‘파일로 내보내기’하면 원노트에 데이터를 업로드 할 수 있다. 이 과정에 에버노트 노트북 당 하나의 새로운 원노트 노트북이 생성될 것이다. 페이지는 새 페이지가 되고, 태그는 섹션으로 바뀐다. 데이터 이전 후 어느 정도 추가 정리가 필요하다.

원노트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기능들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방정식을 풀고 (유료 버전에서)오디오를 녹음하고, 온라인 비디오를 포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시간을 투자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해야 한다. 한번 사용해보면 과거에는 몰랐던 훌륭한 디지털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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