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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어 구글도 합류··· 크롬 스테이블 M108, ‘패스키’ 지원한다

2022.12.12 Brian Cheon  |  CIO KR
암호가 마침내 사라지는 원년이 2023년일 수 있다. 맥OS 13 및 iOS 16 내 사파리가 패스키 표준을 지원할 것이라는 애플의 발표에 이어 구글도 합류했다. 구글은 크롬 스테이블 M108부터 패스키가 지원된다고 발표했다. 



패스키는 웹 사이트 로그인 시 암호를 대체하는 표준이다. 암호화 키를 사용해 더 단순하면서도 좀 더 안전하다. 휴대용 기기를 사용해 자격 증명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애플의 2단계 인증과 비슷하다. 장치가 로그인 암호 역할을 하는 개인 키를 생성한다. “사용자 관점에서 패스키 사용은 저장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훨씬 더 보안성이 우수하다”라고 구글은 밝혔다.

크롬 브라우저의 프로세스는 사파리에서와 비슷하다. 맥에서 웹 사이트에 로그인하면 사용자 아이폰(블루투스나 QR 코드를 사용)에 사용자 이름과 패스키를 생성하라는 메시지가 1회 뜬다. 생체 인식 또는 장치 암호를 통해 인증이 완료되면 패스키 인증이 기기에 저장된다. 

패스키가 확산되기까지는 다소 오래 걸렸다. 그러나 구글과 애플이 모두 패스키를 지원하고 나섬에 따라 채택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크롬 브라우저 버전 108.0.5359.98부터 환경 설정의 자동 완성 섹션에서 패스키를 확인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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