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전 세계 수십 억 개에 이르는 애플 기기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대상 기기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 홈팟, 애플 TV, 심지어 맥세이프 케이블을 아우른다.
특히 중요한 것으로는
iOS 16.3.1,
iPadOS 16.3.1 및
macOS 13.2.1 업데이트가 있다. 모두 위험한 제로데이 결함을 패치하는 웹킷 보안 업데이트가 포함돼 있다. 해당 결함은 악의적으로 제작된 웹 콘텐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임의 코드가 실행될 소지를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패치 업데이트 적용 기기로는 아이폰 8 이상, 아이패드 에어3세대 이상, 아이패드 5세대 이상,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이상, 맥북 프로 2017 이상, 맥북 에어 2018 이상, 맥북 2017 이상, 아이맥 2017 이상, 맥 미니 2018 이상, 맥 스튜디오 등이다.
맥용 사파리의 새로운 16.3 버전도 있다. 버전은 이전 버전과 동일하지만 빌드 번호는 167614.4.6.11.6(빅 서) 및 177614.4.6.11.6(몬터레이)으로 업데이트된다.
홈팟 16.3.2 및 tvOS 16.3.2 업데이트, 구형 맥을 위한 별도의
빅 서 업데이트(11.7.4) 등은 아이콘 표시나 스마트홈 요청에 대한 시리의 응답 문제 등 소소한 버그를 담고 있다. 단 워치OS 9.3.1언 버그 수정과 함께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도 담고 있다.
한편 2021 및 2023 맥북 프로 및 M2 맥북 에어용 맥세이프 케이블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는 수정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케이블의 경우 플러그를 꽂고 맥에 연결한 다음 기다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설치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