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9

애플, 주요 협력사 대만 페가트론에 신규 발주 중단

박예신 | CIO
애플이 대만 협력사인 페가트론에 신규 발주 중단 처분을 내렸다. 페가트론이 야간 교대 근무에 학생 인력을 투입시키거나 야근을 시키는 등 자체 노동 강령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Apple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페가트론에 당분간 신규 발주를 중단했다. 

페가트론은 애플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제조) 업체이며 애플의 핵심 파트너 중 한 곳이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수주 전 페가트론이 학생 근로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애플의 공급업체 행동규약을 위반한 점을 발견했다”라며 “그간 페가트론은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서류를 조작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페가트론이 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전공과 무관한 작업에 배치하거나 야간 근무 교대에 투입시키는 등의 위반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페가트론은 수년간 노동 규약을 위반한 혐의로 노동운동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다만 애플 조사위는 페가트론이 강제 노동이나 미성년 노동자 고용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페가트론이 해당 사건과 관련한 시정조치를 완벽하게 이행할 때까지 새로운 품목을 발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가트론은 학생 근로 프로그램 감독자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가트론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중국 상하이와 쿤산 공장의 학생 인력들이 현지 노동 규칙을 준수하지 않고 있었던 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애플과 협력사는 과거에도 노동 규칙을 위반한 혐의로 종종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애플은 아이폰 생산 과정을 연례적으로 검토해 노동 위반 사례를 파악해오고 있다. ciokr@idg.co.kr



2020.11.09

애플, 주요 협력사 대만 페가트론에 신규 발주 중단

박예신 | CIO
애플이 대만 협력사인 페가트론에 신규 발주 중단 처분을 내렸다. 페가트론이 야간 교대 근무에 학생 인력을 투입시키거나 야근을 시키는 등 자체 노동 강령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Apple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페가트론에 당분간 신규 발주를 중단했다. 

페가트론은 애플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제조) 업체이며 애플의 핵심 파트너 중 한 곳이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수주 전 페가트론이 학생 근로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애플의 공급업체 행동규약을 위반한 점을 발견했다”라며 “그간 페가트론은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서류를 조작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페가트론이 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전공과 무관한 작업에 배치하거나 야간 근무 교대에 투입시키는 등의 위반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페가트론은 수년간 노동 규약을 위반한 혐의로 노동운동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다만 애플 조사위는 페가트론이 강제 노동이나 미성년 노동자 고용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페가트론이 해당 사건과 관련한 시정조치를 완벽하게 이행할 때까지 새로운 품목을 발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가트론은 학생 근로 프로그램 감독자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가트론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중국 상하이와 쿤산 공장의 학생 인력들이 현지 노동 규칙을 준수하지 않고 있었던 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애플과 협력사는 과거에도 노동 규칙을 위반한 혐의로 종종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애플은 아이폰 생산 과정을 연례적으로 검토해 노동 위반 사례를 파악해오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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