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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OS 7 FAQ··· 애플 워치의 새로운 재주는?

2020.09.18 Michael Simon  |  Macworld
가을에 멋진 신기능을 선보일 예정인 OS는 단지 아이폰과 맥만이 아니다. 애플 워치 이용자를 위한 대대적인 변화 또한 기다리고 있다. 아래에서는 워치OS 7의 각종 새로운 특징과 기능에 대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정리했다.   
 

워치OS 7은 9월 16일 출시된다. 

애플은 워치OS 7이 2020년 9월 16일 배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타 테스터라면 이 최종 업데이트를 하루 전에 받을 것이다. 
 

새 기능은 무엇인가? 

컴플리케이션 : 각 앱에 대해 하나 이상의 컴플리케이션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개발자는 하나 이상의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날씨 앱이라면 온도, 환경, UV 지수, 풍속에 대한 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이들은 모두 동일 페이스에서 표시될 것이다.  
 
ⓒ APPLE

이를 장려하려는 차원에서 애플은 자체적으로 2~3개 신규 컴플리케이션을 추가했다. 크로노그래프 프로(Chronograph Pro) 상의 타키오미터(Tachymeter), 최소 엑스-라지 페이스 상의 하나의 대형 컴플리케이션 등이다. 워치OS 7이 가을에 출시되기 전에 더 많은 컴플리케이션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치 페이스 : 애플은 여전히 커스텀 페이스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워치OS 7에는 차선책으로 워치 페이스 공유가 포함된다. 이제 컴플리케이션 및 색상 선택지로 완성된 선호하는 페이스를 친구들과 직접 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개발자는 자체 앱을 바탕으로 특별 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는 워치로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다. 

수면 추적 : 1세대 애플 워치 시절부터 우리가 원했던 한가지 기능이 있다면 그것은 수면 추적이다. 그리고 워치OS 7에서 마침내 이 기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면 추적은 아이폰에서 작동하는 iOS 14 내의 수면 건강에 대한 포괄적 집중의 일부이다. 이는 수면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습관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 APPLE

워치OS 7의 수면 추적은 아이폰의 새 수면 모드(Sleep Mode)의 일부이다. 이는 선택된 앱으로의 액세스를 제한해 수면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이용자가 정한 취침 시간에 도달하면 애플 워치는 ‘방해 금지 모드(Do Not Disturb mode)’로 들어가고 들어올리거나 탭을해도 화면은 더 이상 깨어나지 않는다. 아울러 새로운 윈드 다운(Wind Down) 기능은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주는 단축키들로 취침 시간 루틴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명상 앱을 열거나 휴(Hue) 조명을 어둡게 하는 식이다. 심지어 취침 시간이 되면 짧은 자장가를 들려주기도 하고, 깨어나고 싶은 시간에 햅틱 기능을 실행하기도 한다. 

워치OS 7은 취침과 기상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도 수면량 역시 추적할 것이다. 매일 아침 침대에 머문 시간과 잠을 잔 시간을 보여주는 차트가 제공될 것이고, 배터리 수준이 너무 낮아지는 것에 대비해 취침 전과 기상 후 충전 알림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주간 및 월간 추세도 볼 수 있고, 심장 박동수 데이터도 제공해 수면 건강에 대한 전체적 시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피트니스 : 애플은 애플 워치 상의 피트니스 앱에 4가지 새 운동을 도입했다. 기능적 체력 훈련 및 코어 훈련은 전문 운동선수를 위한 것이고, 쿨다운(cooldown)은 운동 후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추적하고, 댄스(dance)는 ‘첨단 센서 융합’을 이용해 팔과 다리가 움직일 때, 또는 모든 것이 느긋해져서 정확한 심장 기록을 제공할 수 있을 때를 감지할 것이다. 애플은 또한 iOS 내의 활동 앱을 피트니스로 개명할 것이고 한층 명확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다. 
 
ⓒ APPLE
 
손 씻기 :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여파가 앞으로 여러 해 동안 지속될 것이므로 워치OS 7은 자동 손 씻기 감지를 애플 워치에 추가했다. 이는 시계의 동작 센서, 마이크, 디바이스 내 머신 러닝을 이용한다. 시계가 손을 씻기 시작하는 것을 감지하면 20초 계수를 시작할 것이고 손 씻기가 너무 빨리 끝나면 점잖게 꾸짖는다. 그리고 이용자가 잊지 않도록 심지어 집에 도착하면 손을 씻도록 재촉할 것이다. 
 
ⓒ APPLE

듣기 : 워치OS 6에 도입된 노이즈 앱을 바탕으로 애플은 이제 주간 듣기 요약 보고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이용자가 높은 데시벨 소리를 얼마나 오래 들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음악을 위험한 수준에서 듣고 있다면 이를 알리는 헤드폰 음성 알림도 제공한다. 헤드폰을 이용한 총 리스닝이 안전한 주간 리스닝 양의 100%에 도달하면 애플 워치는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음량이 자동으로 낮아졌음을 통지하는 알림을 발송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80 데시벨에서 주당 약 40 시간이 안전한 주간 리스닝 양이다. 

시리 : 애플의 시리(Siri) 어시스턴트는 워치OS 7에서 새 기능을 몇 가지 추가했다. 무언가를 다른 언어로 말하도록 요청하면 시리는 스피커를 통해 단어를 크게 말해줄 것이다. 또한 시리 단축키를 지원하여 이를 손목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고, 받아쓰기는 이제 시계 상에서 처리되어 대응이 보다 신속하고 보다 정확하다. 

지도 : 애플 워치는 사이클링 방향을 선정하여 이용자는 라이딩을 할 때 가장 안전한 경로를 따를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가 원하는 라이딩 시간에 맞게 다른 경로를 제안하는 경로 선택지가 있다. 또한 자전거에서 내려야 할 장애가 있는지 알려주기도 하고, 음료를 마시거나 채울 필요가 있다면 이를 경로를 따라 검색할 수 있다. 
 

지원하는 디바이스는? 

애플은 지난 해처럼 많은 시계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애플 워치 시리즈 3 또는 그 이상의 기기가 필요하다. 따라서 애플 워치 시리즈 1과 시리즈 2는 워치OS6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 
 

워치OS 7을 받는 방법 

9월 16일 워치OS 7이 출시될 때 애플은 알림을 발송하고 애플 워치를 업데이트하라는 프롬프트를 띄울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여러 날이 걸릴 수 있고, 이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아래의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이용해 워치를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다. 

1. 연결된 아이폰에서 ‘워치’ 앱을 연다. 그 후 ‘일반’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한다. 업데이트가 나타나면 설치를 선택한다.  

2. 애플 워치 상에서 ‘설정’ 앱을 연다. 그 후 ‘일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차례로 탭 한다. 이제 애플 워치로부터 업데이트를 직접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애플 워치가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최소한 50%가 충전되어 있어야 하고, 충전 패드에서 충전하면서 업데이트 설치를 끝마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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