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애플리케이션

지멘스, ‘아바타 인터그레이티드 시스템’ 인수…“P&R 추가로 IC 설계 오퍼링 강화”

2020.08.11 편집부  |  CIO KR
지멘스가 아바타 인터그레이티드 시스템(Avatar Integrated Systems)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아바타는 직접 회로(IC) 설계를 위한 P&R(Place and Route, 배치 및 배선)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로, 엔지니어들이 적은 자원으로 복잡한 칩의 전력, 성능, 면적(PPA)을 최적화하도록 도와준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해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멘스는 아바타 기술을 자사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 상에 멘토(Mentor)의 IC 소프트웨어 스위트 일부로 추가해, 성장하고 있는 P&R 부문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바타는 캘리버(Calibre) 플랫폼, 테센트(Tessent) 소프트웨어, 캐터펄트(Catapult) HLS 소프트웨어 등을 비롯한 멘토의 기존 제품과 통합돼, 고객들이 현재 및 앞으로 직면할 수 있는 설계 실행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솔루션 개발 지원에 활용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멘토 IC EDA 부문 조셉 사위키 수석부사장은 “아바타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사용이 용이하며, 첨단 P&R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하도록 지원한다”라며, “지멘스가 투자한 아바타 솔루션으로 고객은 기존 경쟁 제품보다 더 나은 PPA 결과로 설계 완결성 검증(design closure)까지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nm와 그 이하 공정에서는 배치 중 상세한 라우팅을 고려해야 한다. 아바타는 상세한 라우팅 중심의 아키텍처 개발을 선도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바타는 모든 엔진이 언제든지 전체 설계 데이터와 속성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인메모리(in-memory) 데이터 모델을 기반으로 상향(bottom-up) 구축돼 온 세부 라우팅 중심의 아키텍처를 개척했다. 이를 통해 각 엔진(위치, 라우팅, 타이밍, 최적화, 클록 트리 합성 등)이 점진적으로 다른 엔진을 호출할 수 있다.

아바타 인터그레이티드 시스템의 핑 산 쳉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멘스의 한 사업 부문으로서 아바타는 지멘스의 방대한 자원 풀을 활용해 이러한 접근법을 더욱 개발하고, R&D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당사의 기술 업적과 탁월한 고객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지멘스의 일부로서 이러한 장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2020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수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