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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CIO 5인이 전하는 ‘비즈니스 IT비용 절감 방법’

2019.04.01 Hannah Williams  |  CIO UK
IT인프라를 완전히 바꾸고 변화의 속도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끊임없이 주력해야 하는 등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경쟁에 CIO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 규모가 크든 작든 IT비용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IT비용에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부터 네트워킹 및 최종 사용자 기술까지 다양한 영역이 들어 있을 수 있으며, SaaS(Software-as-a-Service)가 부상함에 따라 이 비용의 상승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다음은 영국의 CIO 5인이 소개하는 IT비용 절감 방법이다.

1. “애자일 개발로 더 민첩하게” 유니레버 CIO 제인 모란
거대 소비재 회사인 유니레버는 넷플릭스(Netflix)와 스포티파이(Spotify) 같은 웹 기업이 개척한 애자일(Agile) 모델을 채택했다. IT팀을 현업 파트너 및 써드파티와 한데 묶으면 조직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도 합리적으로 쓸 수 있다.

유니레버의 CIO인 제인 모란은 이 방법으로 지난 3년 반 동안 비용의 약 1/3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히면서 상당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즉, IT부서는 플랫폼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발과 지속적인 통합으로 옮겨감으로써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모란은 <CIO UK>에 "비용, 서비스 효율성뿐 아니라 성장과 혼란 간의 균형을 맞추기는 쉽지 않지만 이 역할을 매우 흥미롭고 보람 있게 만드는 큰 기회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의 기술 조직은 일하기 좋은 곳이다. IT팀은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방법에서 최첨단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2. “비용 책임을 확대하라” JLL CIO 크리스 지시스 
IT부서의 비용 증가를 막으려면 현업으로 책임을 나누는 것이 좋다. 

JLL의 CIO인 크리스 지시스에 따르면 JLL의 새로운 전략은 기술, 데이터, 디지털을 세부적으로 나누고 도메인 간에 책임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지시스는 "IT분야 안에 순수하게 존재하는 것들도 있지만 오래전에 우리는 하나의 조직을 통해서만 통제되고 관리됐던 것에서 벗어났다. 더 이상 부서 중심의 비즈니스가 아니다. 부서의 개념이나 IT팀의 개념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새로운 전략은 가치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기술 투자에 중점을 둔다. 기술 의사결정은 IT부서에서만 처리하는 게 아니라 제품 및 서비스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다른 부서로 넘어갔다.

지시스는 "우리가 하는 일이 무엇이든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조직의 문화도 바뀌었다. 이제 투자 비용은 사업비이며, 책임은 현업과 관련되어 있다. 이것이 내가 강하게 느낀 업적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이 바뀌었다. 우리는 IT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일을 한다. 우리는 가치가 창출되도록 책임진다. 더 나아가 그 가치가 우리 시장과 고객 모두에게 채택되고 구현되도록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3. “딱 맞는 툴을 선택하라” 슈타인호프UK CIO 칠리 패츨러
슈타인호프UK CIO 칠리 패츨러에 따르면 조직 내에서 혁신을 추진할 때 고객경험과 간결한 비즈니스 전략이 중요하다. 

가구 소매 기업에 합류한 이후 패츨러는 모든 직원이 오피스 365와 셰어포인트(Sharepoint)로 바꾸도록 하고 화상회의와 소셜 툴인 야머를 위해 스카이프를 도입했다. 

패츨러는 스카이프 사용 및 폴리콤 화상 회의 제품군을 통해 출장 비용을 월 단위로 수천 파운드 절감했다. 또한 야머는 CEO의 초기 챔피언 덕분에 ‘첫 주에 80% 테이크업’을 달성했고, 마이크로소프트 도구 세트는 회사 전체에 디지털 사고를 퍼뜨리는 전략을 지원했다.

패츨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디지털이 뿌리내리기 때문에 디지털이 ‘뉴노멀’이 되는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4. “구조조정을 두려워 마라” 칼스버그 CTO 사라 헤이우드
ⓒCarlsberg
어떤 분야에 구조조정이 필요할지를 고민하는 일은 비즈니스 변화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는 덴마크 주류회사인 칼스버그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 사라 헤이우드의 주장이다.

헤이우드는 칼스버그의 기존 MLPS 네트워크를 타타 커뮤니케이션(Tata Communications)의 IZO 인터넷 WAN 및 글로벌 버추얼 프라이빗 네트워크(Global Virtual Private Network)와 서유럽의 130개 사이트에서 회사의 운영을 지원하는 IZO SDWAN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로 바꿀 때 이 접근법을 사용했다.

헤이우드는 <CIO UK>에 "비즈니스 관점에서 봤을 때 훨씬 우수한 서비스, 더 나은 응답 시간,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소비자, 고객 또는 직원과 협력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할 수 있도록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고 헤이우드는 덧붙였다.

5. “현금없는 거래로!” RFU 기술 이사 조나단 콘
ⓒRFU
럭비풋볼유니온(Rugby Football Union)의 기술 담당 이사가 조직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자 제일 처음 시도한 것은 ‘무현금화(Cashless)’였다. 이는 조직 내에서 고객 경험과 운영 비용 면에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

RFU의 기술 이사인 조나단 콘은 "무현금화는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우리가 장소 주변에서 돈을 이동하는 측면에서 위험 부담이 크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의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현금을 다룰 때, 하루가 끝나고 결산할 때, 수월해졌다는 점이다. 이제 우리는 모든 것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제 모든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경기가 있는 날의 모든 거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현재의 실적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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