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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의 법적 소유권, 누구에게 있나?

2014.05.30 Adam Ruttenberg  |  CIO
빅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이 어디에 속하는지 계약서에서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면, 뒤죽박죽 섞여 있는 내외부 데이터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문제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사람들은 ‘빅 데이터’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대용량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여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데에는 동의한다. 문제는 정확한 데이터는 확보하느냐다.

기업이 내부에 상당량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만, 종종 그 데이터는 여기저기 흩어져 저장돼 있고 불완전한 상태인 경우가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빅 데이터가 흔히 약속하는 이점을 얻는데 방해가 될 뿐이다. 다행히, 불충분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 더 많은 데이터를 구매하는 것이다.

많은 SaaS 업체들은 자사 고객들에게 추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세일즈포스닷컴, 오라클 등의 업체들은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정제하고 새로운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세트에 추가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그런데, 많은 경우 사용자는 실제로 데이터 자체를 구입하지 않고 단순히 일정 시간 동안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만 구입한다. 정보 소유권은 써드파티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에 있다.

일단 데이터에 대한 라이선스가 끝나면,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권리도 끝난다. 이 계약이 종료 되면 당신은 타사 데이터에 내장된 보고서, 대시보드, 지표를 모두 수정하거나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 계약에서 종종 발생하는 또 다른 문제는 공급자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에 대한 부분을 기준으로 집계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계약은 SaaS는 공급자에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자신의 시스템의 사용을 기반으로 파생 집계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을 포함한다. 이 계약은 공급자가 집계한 데이터를 소유하고 공급자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데이터 공급 업체와 계약 조건을 신중하게 읽고 이해하는 것이다. 종종 이러한 규정은 협상으로 조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급 업체가 사용하는 데이터를 익명으로 처리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핵심은 문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대해서 기업이 어떤 권한을 가지는지, 그리고 어떤 권한이 필요한 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Adam Ruttenberg는 미국 법률회사인 쿨리 LLP의 파트너 변호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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