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의견을 구하는 IT리더들
인터넷 기업들이 정보공개 문제에 대해 정부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기 시작하면서 정부 감시 활동에 대한 이들 기업의 명성 추락을 우려하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대중에게 논란거리가 되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다. 올해 중순부터 여러 기업들은 블로그를 통해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초 AOL,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링크드인,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야후 등 8개 기업에서 펼친 PR 캠페인은 상황을 새로운 국면으로 몰고 갔다. 정부 감시 관련 활동을 개혁시키고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추가적인 상황 확인을 요청하기 위해 뭉친 것이다.
성명서에서 “정부는 시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올해 이러한 정보가 공개됨으로써 정부의 감시 활동에 개혁이 필요함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라고 이들은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