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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보안 업체 선호도, 시스코•주니퍼 ↓ 체크포인트 ↑

2011.11.30 Ellen Messmer  |  Network World
네트워크 방화벽 업체들 가운데 시스코와 주니퍼의 인기가 떨어지고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와 체크포인트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디인포프로(TheInfoPro)가 포춘 선정 1,000대 기업의 IT보안 전문가 182명을 대상으로 보안 제품 및 업체 선호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발표했다.

디인포프로는 IT보안 전문가들에게 현재 사용하는 보안 솔루션은 무엇이며 다른 제품으로 바꾸려는 솔루션들은 무엇이고 내년 예산 및 우선 투자 대상 보안 분야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디인포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1% 미만의 선호도를 보였던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올해 4%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전 IT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지율 55%를 획득했던 시스코가 올해 40%로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시스코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포인트는 39%, 주니퍼네트워크는 11%로 각각 집계됐다. 다른 방화벽 업체로는 소닉월, 맥아피, 포티넷, 와치가드, 오픈소스, 노텔, 노키아, 시트릭스, CA 등이 있다.

디인포프로에서 정보 보안과 네트워크 담당 이사 다니엘 케네디에 따르면, 오늘날의 방화벽 선택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애플리케이션 추적 기능이라고 한다. 신생 업체인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애플리케이션 인식 방화벽만으로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일 있었던 것도 이같은 이유라고 케네디는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팔로알토는 '가장 흥미진진한(Exciting) 보안업체’로 선정됐다; 두번째로 흥미진진한 업체로는 파이어아이(FireEye)가 선정됐으며 이 회사는 안티-본넷(anit-botnet)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응답자들이 즉각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힌 보안 제품 중에 안티-본넷은 그다지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정보보안 흐름 14(Iformation Security Wave 14)‘라는 디인포프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보안 예산이 늘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응답자의 37%에 그쳤으며 대다수는 올해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2011년 IT예산에서 비중이 높은 보안업체로는 소스파이어(Sourcefire)와 맥아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한 분야로는 데이터 손실 방지로 조사됐으며 이 분야를 주도하는 업체로는 시마텍이 꼽혔다. 기업들이 우려하는 보안업체들의 가장 취약한 분야로는 ‘기존 고객 정보 손실’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서는 포티넷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조사 응답자의 기업에서 엔드포인트 안티맬웨어(바이러스 백신/안티 스팸) 보호 이슈가 대두될 때, 시만텍에 대한 선호다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39%가 시만텍을, 34%가 맥아피를 채택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트렌드마이크로 15%, 소포스(Sophos) 5%로 집계됐다.

 

                                    안티맬웨어 선호도

 

케네디는 “러시아에 있는 안티맬에어 업체 카스퍼스키 연구소(Kaspersky Lab)가 기업 시장에 침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북미 시장에서 이렇다 할 사례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디인포프로는 조사에 응한 182명의 보안 전문가들에게 182명에게 보안 관점에서 가장 우려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면서 가상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케네디는 많은 기업들이 보안에 대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데 다소 격양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가상 환경에서 기존의 보안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한다. 기존 제품들을 일부 적용해도 괜찮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결국 대다수는 필요한 것들을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 개발에 대해서는 새로운 제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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