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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모바일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 '긍정>부정' 퓨 인터넷

2014.02.18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혹 배우자와 문자 메시지로 싸운 적 있나? 페이스북과 스마트폰이 대인관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나?

퓨 인터넷 &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은 낭만적인 관계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013년 4월 17부터 5월 19일에 실시됐고 미국 성인 2,252명과의 전화 인터뷰를 기반으로 했다.

"커플들은 크고 작은 순간에 기술을 사용한다"라고 퓨 보고서는 밝혔다. "커플들은 언제 기술을 사용하고 언제 포기해야 할 지에 대해 협상한다. 이들 중 일부는 기술 사용 때문에 다툰 적이 있고 기술 사용 때문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다. 또한 어떤 커플은 디지털 도구의 통신과 지원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결혼했거나 연인이 있는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10%는 인터넷이 자신들의 관계에 매우 큰 영향을끼쳤다고 답했으며 이보다 훨씬 많은 72%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17%는 소소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저녁 식사이나 데이터 때 다른 사람의 중요한 문자에 대해 불평하기도 한다. 보고서에따르면, 인터넷이 자신들의 관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 응답자들 가운데 74%가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밝혔다.

20%는 대부분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말했고 4%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이 모두 있었다고 답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기술이 관계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기술은 사람들에게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문자 메시지는 ‘네 생각하고 있어. 어제 밤 메시지 때문에 아직도 미치겠어’같은 말을 쉽고 빠르게 전달해 준다. 커뮤니케이션은 꼭 좋은 것들에 대한 것만은 아니지 않나?"라고 그는 말했다.

올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이나 적어도 관계를 방해하는 데 대해 불평하지 않았다는 점은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라고 밝혔다.

"기술이 인간관계에서 많은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기술 중심적인 사람들과 기술에 대해 공포를 갖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함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올즈는 말했다. “그리고 양쪽 모두 나쁜 기술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갖지 않을까?”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리고 커플들은 자신들의 관계에서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언급했다.

예를 들어, 25%는 자신들이 함께 집에 있을 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또다른 21%는 온라인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을 때 좀더 친근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9%는 과거 얼굴을 보면서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이나 문자 메시지로 화해한다고 답했다.

퓨 인터넷은 젊은 커플일수록 자신들의 관계에 기술이 영향-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을 미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18~29세 중 41%는 기술이 상대방과 좀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는다고 말했으며 같은 연령 대의 23%는 다툼을 해결하는데도 기술이 도움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연애나 결혼 생활에서 기술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커플 중 한 사람만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 중 8%는 상대방이 온라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4%는 상대방이 온라인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된 후 화를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답변은 젊은 커플들에게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퓨 인터넷은 18~29세 가운데 42%는 커플이 함께 있는 동안 상대방이 휴대폰 때문에 주위가 산만하다고 답했으며 18%는 온라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문제로 싸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ciork@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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