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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IT종사자를 위한 인맥구축 팁

2015.03.13 Sharon Florentine  |  CIO

IT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는 사람보다는 기계를 대하는 게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류의 사람들에게는 인맥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게 고역스러울 수도 있다. 여기 내성적인 IT종사자들을 위한 인맥관리 팁을 소개한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구직이나 단순히 업무로 연결된 사람들과 인맥을 넓히는 일은 외향적인 구직자들에게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이런 과정은 한마디로 공포 그 자체일 것이다. 내성적인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다른 동료들과도 잘 협동하고 생각이 깊은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인맥 만들기와 이득이 되는 직업적 연결을 형성하는데 더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들도 자신들에 맞는 접근방식으로 더 즐겁고 더 성공적으로 인맥을 쌓을 수 있다.

1. 당신의 직업적 인맥 스타일을 찾아라
중역과 최고위급 헤드헌팅 전문 회사 에섹스 파트너(Essex Partners)의 하워드 사이델은 “내성적인 사람들은 외향적인 사람들처럼 인맥을 만들려고 노력하면 안되고 다른 내성적인 사람들처럼 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사람마다 자신들의 성격과 편안하게 느끼는 정도에 맞는 자신만의 접근방식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소규모 인맥 만들기 행사에 우선 참석해서 모임에서의 긴장을 푸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사이델은 전했다.

IT 채용, 직원관리, 컨설팅 업체 인스턴트 얼라이언스(Instant Alliance)의 CEO이자 창업자인 로나 보레(Rona Borre)는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 연기를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인맥을 구축할 때 먼저 그 과정이 얼마나 어색할 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솔직해지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실제로 어색함을 극복하고 당신의 대화 상대와 연결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2. 차근차근 접근하라
인맥의 양을 강조하는 충고가 종종 맞긴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에게 그런 프로세스를 시작하기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첫 번째나 두 번째 사람 만나는 행사부터 걱정하고 다음 세 번째 네 번째를 신경 써야 한다. 인맥 만들기를 구체적인 단계들로 나누어 놓으면 그런 불안이 더욱 관리 가능해지고 마음도 편해지게 된다. “이걸 대체 50번 100번이나 어떻게 하나?”같은 걱정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사이델은 당부했다.

인맥 구축을 위한 행사의 결과에 대해서도 같은 조언이 적용된다. “내 고객 중 상당수는 ‘대화를 나눈 사람마다 최소한 두 가지 새로운 연결을 알아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런 일을 이끌어내지 못해서 그들은 실망한 듯 보였다. 나는 그들에게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건 타인의 의견일 뿐이고 그로 인해 당신의 불안감만 증폭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사이델은 말했다.

3. 아젠다를 만들라
다른 누군가가 이끌어가는 취업 면접과 달리, 인맥 만들기는 당신이 주도하는 면접이라고 볼 수 있다. 주제를 만들면 대화를 이끌어나가고 특정 결과물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신이 누군지, 당신이 무엇을 찾으려 하는지, 당신이 찾는 도움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할 준비를 갖춰라. 이 특정 인맥 만들기 행사에서 당신의 궁극적인 목표가 어디 있는지에 대해 확실히 하라. 예를 들어, 당신은 당신 업계에서 일하는 다섯 명의 사람들과 링크드인 연결을 만들고 싶은가? 아니면 더 강력한 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 잠재적인 1대1 만남으로 이끌고 싶은가? 질문을 준비하고 미리 이를 써두라”고 사이델은 전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어떤 유형의 대화도 이어갈 준비를 갖추면 인맥 만들기 과정에서 공포와 걱정 상당수를 덜어낼 수 있다.

“소소한 대화, 대화 시작, 아마도 받게 될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까지 계획하고 연습해보라”고 보레는 말했다. 연습을 통해 즉석 질의응답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연습을 통해 대화를 주도하는 방법을 파악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를 연습해보고 예상 질문에 답변해볼 수도 있다”고 보레는 권했다.

4. 채용에 대해서가 아닌 조언에 집중하라
대부분의 직업적 인맥 만들기는 구직과 이직 목적에서 이뤄지는데, 그 사실이 인맥 만들기 자체를 이상하게 변질시킬 수 있다. ‘당신은 나한테 어떤 자리를 줄 수 있는데?’가 아닌 시간을 두고 대화의 폭을 넓히라고 사이델은 조언했다. “당신이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지만, 그에 대해 물어보는 것 역시 대화를 깬다. 자신이 줄 수 없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는 어느 누구도 대화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 대신 당신이 특정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혹은 여행이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게 해준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일대일 대화에 뛰어날 수 있기 때문에, 행사를 단순 구직을 넘어서서 당신의 연결과의 더 큰 공통분모를 개발하는 기회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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