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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즈, 세일즈 지원용 VR 서비스 '비저블' 발표

2017.09.28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가상 및 증강현실 기술이 기업 분야에 확산될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15년 넘게 VR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해온 월드비즈(WorldViz)가 새로운 VR 서비스인 비저블(Vizible)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의 앤디 빌 CEO는 판매 직원과 고객을 연결하도록 고안된 이번 서비스가 "신속한 거래를 돕는 몰입형 V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기술이 기업의 최전선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시제품을 기업용 쇼품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 아웃 바운드 영업 담당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저블 혼합현실


비저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 GUI

설명에 따르면 비저블의 VR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함으로써 판매 직원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서도 복잡한 제품을 판매하는 작업에 일조할 수 있다. 이를테면 사용자는 음성 채팅으로 소통하면서 가상 환경 내의 자동차나 건물 평면도, 엔지니어링 설계와 같은 3D 모형을 확인하고 문의할 수 있다. 비저블을 오큘럿 리프트와 HTC 바이브 헤드셋을 모두 지원한다.

VR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이 많다. 비저블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기술 전문 지식이 필요없는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 쉽다는 점이다.

빌 CEO는 "현재 우리의 목표는 VR을 대중화해 잠재력 큰 시장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라며, "요약하면 이번 솔루션은 VR 분야의 파워포인트나 고투미팅과 같다"라고 말했다.

월드비즈의 비저블을 시연한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의 앤셀 새그는 VR을 판매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원격 회의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평했다.

그는 "구매자에게 항공기나 건물, 여타 고도로 복잡한 장치를 VR로 정확히 보여줄 수 있다. 더 큰 몰임감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VR 및 증강현실 기술이 기업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해 투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현실 홀로렌즈 기술은 포드가 세계 곳곳에 소재한 엔지니어들이 차량 설계 작업을 협업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시스코는 문서 및 화이트 보드와 상호 작용할 수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스파크 인 VR'을 선보였으며 슬랙과 소셜 VR 플랫폼 알트스페이스는 작년 사용자들이 가상환경에서 소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월드비즈는 이번 비저블이 초기 영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내부 협업이나 교육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빌은 "VR 헤드셋이 미래의 전화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5~10 년 후에는 협업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출시될 예정인 비저블을 현재 베타 단계다. 이용료는 사용자당 매월 250달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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