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쇼핑 휴가철의 온라인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까지 올랐다고 컴스코어가 밝혔다.
11월에 초기 20일 동안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97억 달러를 소비했고, 이는 지난해보다 14% 이상 오른 것이다. 11월 16일 수요일에 온라인 판매에서 6억 8,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큰 온라인 판매액을 기록했다.
컴스코어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온라인 활동 고조는 초기 온라인 거래에 의해 자극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설문 조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라인 매출의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최근 웨이크필드 리서치(Wakefield Research)는 4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모바일 사용자의 70%는 2010년 보다 올해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더 많이 구입했다고 밝혔다.
컴스코어는 온라인 판매량의 결과에 도달하는 전자상거래 지출의 통계 모델링과 모니터링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2011년 11월부터 12월까지인 휴가철에 2010년보다 15%가 상승했다.
컴스코어의 지안 펄고니 회장은 “변함없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속적으로 높은 실업률로 인해, 소비자들은 점점 더 편리하고 낮은 가격인 온라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컴스코어는 1000명의 소비자 설문 조사에서, 33%가 2010년 보다 온라인 프로모션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76%의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제품의 구입 여부를 결정할 때 무료 배송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고, 47%는 온라인 체크아웃과 무료 배송이 포함되지 않으면, 구매를 포기했다.
펄고니는 “온라인 쇼핑의 성장은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에서 상당한 변화를 가져온 것을 보여준다”며, “전체적으로 376억 달러가 11월과 12월에 온라인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측되며, 2010년 두 달간의 326억 달러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컴스코어는 1월부터 10월까지의 온라인 총 지출액은 1,24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