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메모리 MIT의 링컨 연구소는 1951년 미 연방자금으로 국가 방공시스템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당시의 컴퓨터 시스템으로는 수많은 레이더 기지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지원할 만큼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지 못했고, 실시간 응답을 하지도 못했다. 훨윈드 컴퓨터를 개발한 MIT의 제이 포레스터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자기 코어 어레이를 사용한다는 개념을 내놓았다. 자기 코어 메모리는 SAGE(Semi-Automatic Ground Environment)의 개발을 가능하게 했고, 이후 1970년대에 대규모 IC가 개발되기 전까지 주류 RAM으로 사용됐다. Credit: flickr/Michael Hicks
비디오 슈팅 게임 1961년 DEC의 신형 PDP-1 미니 컴퓨터가 MIT에 설치됐다. 브라운관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새로운 컴퓨터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학생 마틴 그레츠와 스티브 러셀, 웨인 위타넨은 우주선 두 대 간의 공중전을 시뮬레이션한 게임을 만들었다. “스페이스워!”라고 불린 이 게임은 두 명의 사용자가 키보드나 조이스틱을 이용해 각자의 우주선을 조종하는 것이었다. 이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결국 MIT에서는 근무시간에 게임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스페이스워!는 최초의 슈팅 게임이자 최초로 빠른 반사신경이 필요한 게임으로 기록된다. Credit: flickr/Jason Eppink
네트워크 이메일 1960년 대에는 같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다른 사용자에게 전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했다. 그리고 1971년 당시 BBN에서 일하고 있던 MIT 졸업생 레이 톰린슨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간에 이메일을 전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BBN은 MIT 교수 두 명과 한 명의 졸업생이 설립한 회사로, 인터넷의 전신인 ARPANet을 구축했다. 첫 번째 이메일은 두 대의 DEC PDP-10 컴퓨터 간에 전송됐다. 이 과정에서 톰린슨은 이메일 주소에 @ 표시를 사용하는 방법을 도입해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또는 호스트 이름을 구분했다. Credit: Wikimedia Commons/Joe Mabel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퓨터에서 태블릿, 스마트폰까지 오늘날에는 너무나 흔하게 보이는 GUI 역시 그 발전 과정에서 MIT가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1962년 MIT 박사과정 학생 이반 서더랜드는 스케치패드를 발명했는데, 링컨 TX-2 컴퓨터의 CRT 디스플레이 상에 직접 물체를 그리고 조작할 수 있었다. 1970년대 초에는 현재 MIT 교수로 있는 버틀러 램슨이 제록스 알토 컴퓨터를 개발했는데, GUI와 마우스를 갖춘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였다. 이 컴퓨터는 애플과 윈도우 GUI의 전신이다. 1984년 MIT의 밥 쉬플러는 리눅스와 유닉스 종류 운영체제를 위한 GUI인 X 윈도우 개발을 이끌었다. Credit: flickr/raneko
이더넷 오랫동안 LAN 환경의 지배적인 기술로 군림하고 있는 이더넷(Ethernet)은 1973년 MIT 졸업생 밥 멧칼페가 창안했다. 제록스의 팔로알토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던 멧칼페는 연구소의 개인용 컴퓨터 모두를 레이저 프린터 및 ARPANet에 연결할 수 있는 고속 네트워크를 만드는 임무를 맡았다. 멧칼페는 자신이 MIT 프로젝트 MAC과 하버드 박사 논문에서 수행했던 연구를 적용했고, 그 결과로 나온 것이 바로 이더넷이다. 이더넷은 1985년 IEEE 표준이 됐고, 이더넷보다 더 안정적이고 더 빠른 경쟁 기술들을 물리쳤다. Credit: flickr/Bob Mical
텍스트 투 스피치 오늘날 많은 사람의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의 텍스트 투 스피치(Text to Speech) 기술은 그 기원이 MIT 졸업생 레이 커츠웨일의 연구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0년 MIT를 졸업한 커츠웨일은 커츠웨일 컴퓨터 프로덕트란 회사를 설립하고 최초의 CCD(Charged Coupled Device, 전하 전송 소자) 플랫베드 스캐너와 어떤 글꼴이라도 읽을 수 있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그리고 1976년 스캐너와 OCR 기술을 음성 합성기와 결합해 맹인에게 책이나 문서를 스캐닝해 읽어주는 커츠웨일 리딩 머신을 만들어 냈다. 현재도 커츠웨일은 구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로 기계 언어 인식과 기계 학습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Image courtesy Wikimedia Commons/Iowa Department for the Blind
TCP/IP 서로 다른 네트워크 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컴퓨터가 서로 교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토콜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인터넷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프로토콜, 정확하게는 프로토콜의 모음이 바로 TCP/IP로, 1970년 대 초 전 MIT 교수 밥 칸과 스탠포드의 빈트 서프에 의해 만들어졌다. 칸은 DARPA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ARPANet을 위한 새로운 전송 계층 프로토콜 개발을 맡고 있었다. 칸과 서프의 연구 결과가 바로 전송 계층의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와 네트워크 계층의 프로토콜 IP(Internet Protocol)이다. TCP/IP를 이용해 여러 네트워크에 걸쳐 전송된 첫 번째 메시지는 1976년 8월 발송됐다. 그리고 1980년대 말에 이르러서 TCP/IP는 인터넷의 지배적인 프로토콜이 됐다. Image courtesy Wikimedia Commons/SRI International
전자 전표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는 PC를 유용한 기업용 디바이스로 만들어 준 첫 번째 애플리케이션이다. 최초의 스프레드시트인 비지칼크(VisiCalc)는 MIT 졸업생인 댄 브리클린과 밥 프랭크스턴이 1970년 대 말에 만들었다. 이들은 MIT의 메인프레임을 시간당 1달러에 임대해서 두 달여간 작업을 했다. 비지칼크는 1979년 애플 2용으로 처음 나왔고, 순식간의 애플 플랫폼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곧바로 다른 플랫폼, 즉 아타리와 코모도어, IBM용으로 이식됐다. 비지칼크는 1985년 단종될 때까지 100만 카피 이상이 판매됐으며, 그 뒤를 로터스 1-2-3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 이었다. Image courtesy Wikimedia Commons/SRI International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소스코드의 공유를 중단하는 경우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복제와 재배포를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해커이자 MIT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원이었던 리차드 스톨만에게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었다. 이에 스톨만은 사람들이 쉽게 복제하고 공유하고 수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낸다. 스톨만은 나중에 GNU 프로젝트가 된 프로젝트를 위해 1984년 MIT를 그만 둔다. 1998년에는 스톨만의 공개 소프트웨어 운동이 오픈 소프트웨어 이니셔티브로 성장했다. 하지만 스톨만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자신이 주장한 자유로운 소프트웨어의 핵심을 놓치고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버리지 않고 있다. Image courtesy flickr/francois
월드 와이드 웹 올해 초 월드 와이드 웹이 25주년을 맞이했다. 1989년 CERN의 팀 버너스리는 인터넷 인프라 상에 구축하는 분산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그저 ‘메시(Mesh)’라고만 불리었다. 그리고 1990년 12월 NeXT 컴퓨터에서 호스팅되는 세계 최초의 웹 사이트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4년 뒤 버너스리는 CERN을 떠나 MIT 연구소에 합류했고, 여기서 웹을 위한 세계 표준기구인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이 설립됐다. 웹은 너무나 급속하게 퍼져 나갔고 빠르게 변화했기 때문에 MIT 졸업생 브류스터 칼레는 그동안의 지식을 보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1996년 인터넷 아카이브(Internet Archive)를 설립했다. Image courtesy flickr/Robert Scoble
Surfshark
VPN (가상 사설 네트워크, Virtual Private Network)은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구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VPN은 공공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VPN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동시에 유료와 무료 중 어떤 VPN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사용자가 많다. 가장 먼저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별도의 예산 부담이 없는 무료 VPN이지만, 그만큼의 한계도 있다. 무료 VPN, 정말 괜찮을까? 무료 VPN 서비스는 편리하고 경제적 부담도 없지만 고려할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보안 우려 대부분의 무료 VPN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에 비해 보안 수준이 낮을 수 있다. 일부 무료 VPN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광고주나 서드파티 업체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 속도와 대역폭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속도와 대역폭에 제한을 생긴다. 따라서 사용자는 느린 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높은 대역폭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서버 위치가 적거나 특정 서비스 또는 웹사이트에 액세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 서버 부하가 증가하면 서비스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 광고 및 추적 일부 무료 VPN은 광고를 삽입하거나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여 광고주에게 판매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가 광고를 보아야 하거나 개인 정보를 노출해야 할 수도 있다. 제한된 기능 무료 VPN은 유료 버전에 비해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프로토콜이나 고급 보안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그렇다. 유료 VPN의 필요성 최근 유행하는 로맨스 스캠은 인터넷 사기의 일종으로, 온라인 데이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상대를 속이는 행위다. 이러한 상황에서 VPN은 사용자가 안전한 연결을 유지하고 사기 행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VPN을 통해 사용자는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유료 VPN만의 강점을 적극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보안 강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이 취약해 개인 정보를 노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VPN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프샤크 VPN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개인 정보 보호 인터넷 사용자의 검색 기록과 콘텐츠 소비 패턴은 플랫폼에 의해 추적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IP 주소와 로그를 숨길 수 있으며,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VPN은 사용자의 위치를 숨기고 인터넷 활동을 익명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역 제한 해제 해외 여행 중에도 한국에서 송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IP가 해외 주소이므로 은행 앱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지역 제한을 해제해 해외에서도 한국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전한 유료 VPN, 서프샤크 VPN 뛰어난 보안 서프샤크 VPN은 강력한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서버 위치 서프샤크 VPN은 전 세계 곳곳에 여러 서버가 위치하고 있어, 사용자가 지역 제한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로컬 콘텐츠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속도와 대역폭 서프샤크 VPN은 빠른 속도와 무제한 대역폭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활한 인터넷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대역폭이 필요한 활동에 이상적이다. 다양한 플랫폼 지원 서프샤크 VPN은 다양한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맥OS,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 및 디바이스에서 호환되어 사용자가 어디서나 안전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디바이스 무제한 연결 서프샤크 VPN은 무제한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디바이스의 갯수에 상관없이 VPN을 사용할 수 있다.
2014.06.19
Phil Johnson |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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