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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앱 스토어 시대가 열렸다

2012.04.18 Paul Krill  |  InfoWorld
점점 더 많은 직원들이 업무 용도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함에 따라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자체적인 앱 스토어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앱 스토어는 IT 직원들에게 추가적인 업무 부담을 지우는 대신, 직원들이 스스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배포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앱센트럴(AppCentral), 앱47(App47), 애퍼리안(Apperian) 등의 기업들이 제공하는 앱 스토어 기술은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전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 와 애플의 앱 스토어(App Store) 등 인기 있는 소비자용 앱 스토어와 유사한 구조로 직장에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스토어에 대한 접근을 제어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할 수도 있다. 사용자들은 기업 소유 또는 개인 소유의 기기에서 스토어에 직접 접속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시만텍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모빌리티 차장 비제이 코티칼라푸디는 "이 모든 앱 스토어의 개념은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앱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말했다. 시만텍이 최근 6,275개 기관 소속의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기업용 앱 스토어의 개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47의 CEO 크리스 슈뢰더는 이것이 2011년에 비하면 큰 변화라며, “2011년에는 기업들이 모바일 앱이나 기업용 앱 스토어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었다. 2012년에는 이와는 정반대다"라고 전했다.
 


모바일 기기에는 디스크 이미지 등을 적용할 수 없다
모바일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작업은 대형 시스템에서의 작업과 사뭇 다르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경우, 기업의 IT 부서는 오랫동안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왔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기 위해서 대부분 기업용 디스크 이미지를 활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디스크 이미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앱센트럴의 제품 및 마케팅 부사장 존 대셔는 말했다.

이 때문에 기업용 앱 스토어가 필요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체적인 맞춤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은 자신들의 지적 재산이 상용 앱 스토어를 통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독자적인 앱 스토어를 구축한다.

이 때 직원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앱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다.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고 있는 씽크베이시스(ThinkBasis)는 앱47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현재의 위치에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사장 닉 투미트루는 "우리는 영업 직원들에게 필요한 툴을 원격 접속을 통해 제공할 수 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존 대셔는 기업용 앱 스토어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말하면서 현재 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10%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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