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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침투한 아이패드 “IT 부서는 유행을 선도해야 한다”

2012.05.03 Tom Kaneshige  |  CIO
기업이 iOS 플랫폼에 전념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제한된 시간 동안만 사용하고 버릴지언정 소규모 프로젝트용 앱을 개발하는 것이다. 내부적으로 앱을 개발하거나 협력사를 활용한다는 것의 의미는 기업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와 지식이 탑재될 수 있는 현대적이면서 깔끔한 멀티터치 플랫폼을 얻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엔지니어링 및 판매 측면에서 애플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애플과 꽤 자주 협력한다. 우리의 공급업체와 경쟁하지 않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MDM 업체들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iOS 관리자들을 위한 테크서브의 블로그 사이트인 enterpriseiOS.com에서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는 무엇인가?
 
프라이마크 : 수평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모든 MDM 업체들은 현재 일종의 앱 관리를 하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서류 및 파일 관리를 시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에어워치(AirWatch)는 안전한 콘텐츠 차단 기제를 갖고 있다. 일부는 이메일 게이트웨이(Gateway)도 갖고 있다. 예전보다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앞으로 2가지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우선 모든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단일 업체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일단 선택을 하면 대체가 불가능하다. 기존의 선택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모든 업체가 자체적으로 모든 것을 포괄하려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보다는 각자 자신의 전공을 살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MDM 업체들이 다양한 대체재를 마련하여 사용자들의 OTA(Over The Air) 정책 관리가 문서 및 파일 관리, 애플리케이션 관리, 배치 환경 등과는 달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일종의 획일화된 소프트웨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현재 업무와 개인적인 삶 사이의 경계를 흐트러뜨리는 BYOD를 언급하지 않고 기업 내에서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다. BYOD와 기업이 소유한 기기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프라이마크 : BYOD를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는 기업이 기기를 구매하더라도 사용자가 기기를 효과적으로 소유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그 사치품 소매기업이 아이패드를 구매하여 전국의 지역 관리자들에게 선물로 제공한 것이다. 그들은 처음에 기기로 폐쇄적인 환경을 구축하려 했다. 하지만 그 기술은 그들이 원하는 것처럼 폐쇄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아이패드와 iOS는 단일 사용자를 위한 것이며, 사용자는 기업이 아니라 직원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마음가짐은 매우 다르다. 기업이 사용자들에게 기기를 제공하거나 대여해주겠지만, 그 기간 동안만큼은 그들이 기기를 소유하게 된다. 
 
 
기기를 누가 구매하든 아이패드를 배치하는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사용자가 실제적으로 기기를 소유하고 원하는 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관리를 할 때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한 걸음 양보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안이나 관리가 전혀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이것은 당근과 채찍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당근은 오직 MDM을 통해서만 이메일 주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는 그들이 기타 기기의 제약 사항을 준수할 때에만 애플(Apple)의 단체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유료 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기기를 구매할 때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아이패드를 사용할 경우, 모두가 최신 iOS를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다. 기업은 사용자가 기기를 소유한 것처럼 취급하고, 기업은 기기의 일부를 소유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으로 성공적인 방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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