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2

칼럼 | CIO를 가늠하는 새로운 지표

John D. Halamka | Computerworld
필자가 CIO로서 캐리어를 시작한 1997년 경, 성공적인 CIO 업무 수행의 지표는 기본적인 것들이었다. 이메일 배송, 네트워크 연결성, 애플리케이션 기능성 등등이었다. 가끔은 직접 코드를 쓰고 새 OS를 테스트하기도 했으며 참신한 분석도구를 창안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2011년 현재 CIO의 성공은 이보다 훨 더 복잡하게 측정 요소를 가진다. 인프라스트럭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시스템에 대해 99.99%의 업타임을 기록해야 하며, 데이터 손실 및 누출, 오염은 없어야 한다. 또 클라우드 세트 기대치는 마치 난방, 전력, 빛과 같다. 필요할 때, 필요한 분량만큼 쓸 수 있어야 한다. 실로 달성하기 힘든 목표들이다.

애플리케이션 성공 지표도 만만치 않기는 매한가지다. 프로젝트 계획에 맞춰 적시에, 적정 예산 내에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보다 복잡하게 만드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소비자 앱 스토어들의 부상이다. 이로 인해 기업 내 사용자들은 기업 소프트웨어 또한 쉽게 찾고, 조달하며, 설치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두번째는 경제적 요인이다. IT 부서에게는 더 큰 압박이다. 더 적은 인력으로 효율성을 개선해 빠른 애플리케이션 전달하는 것을 요구받고 있다.

나열하다보니 마치 불가능한 것처럼 들릴 지경이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거대한 인프라스트럭처를 적절히 공급하면서도, 전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한된 리소스를 활용해 짧은 기간 동안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의 CIO들은 이제 과학 기술자나 혁신적 기술의 전도사가 아니다. 오히려 고객 관계 매니저, 전략 커뮤니케이터, 가용 리소스와 거버넌스를 활용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섬세하게 조율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면면을 가진다.

즉, 현대의 CIO들이 인프라스트럭처와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해 소비하는 시간은 사실상 거의 없다. 이들이 생각해야하는 주제는 비즈니스적 필요성과 미래 전략 등이다. CEO의 주제와 점차 유사해져가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또 마치 유명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웨인 그레츠키처럼 행동해야 한다. 퍽이 있는 곳이 아닌, 퍽이 갈 곳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핵심적 정보 기술을 필요한 곳에 적절한 시간에 배치하기 위해서다.

다가오는 2012년 보다 효율적인 현대적 CIO가 되기 위해 필자는 무엇을 해야할까? 3가지를 골라봤다.

1. 핵심 비즈니스 고객을 규정하고 그들과 만나고 있다. 그들의 우선순위가 현재의 IT 운영 계획 내에, 또 향후 5년간 IT 전략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에서다. 또 거버넌스 위원회와의 공조를 통해 기업 전략과 품질, 효율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프로젝트를 위해 우선순위 리스트를 정리하고 있다.

2. 커뮤니케이션을 표준화하고 있다. 핵심 고객들이 매월 스스로의 프로젝트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3. 기업 전반을 아울러 IT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프로세스를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IT 프로젝트 채용 프로세스, IT 프로젝트 생명 주기, 프로젝트 관리 도구 등에 대한 표준화가 포함된다.

개인적으로 고객 관계 관리,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IT 스태프들이 보다 긍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IT 직원들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핵심 프로젝트를 선별해 빠르게 마무리하기란, 수많은 니치 프로젝트에 합의하고 각각 천천히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CIO들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스스로의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관리 가능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능력에 맞춰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집약해 탁월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John Halamka는 케어그룹 헬스케어 시스템의 CIO이자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기술 교육 학부장이다. 또 뉴잉글랜드 헬스 일렉트로닉 데이터 인터체인지 네트워크의 의장이며 헬스케어 인포케이션 테크놀로지 스탠다드 패널의 의장이다. 현역 응급 전문의로도 활동 중이다. ciokr@idg.co.kr



2011.11.22

칼럼 | CIO를 가늠하는 새로운 지표

John D. Halamka | Computerworld
필자가 CIO로서 캐리어를 시작한 1997년 경, 성공적인 CIO 업무 수행의 지표는 기본적인 것들이었다. 이메일 배송, 네트워크 연결성, 애플리케이션 기능성 등등이었다. 가끔은 직접 코드를 쓰고 새 OS를 테스트하기도 했으며 참신한 분석도구를 창안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2011년 현재 CIO의 성공은 이보다 훨 더 복잡하게 측정 요소를 가진다. 인프라스트럭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시스템에 대해 99.99%의 업타임을 기록해야 하며, 데이터 손실 및 누출, 오염은 없어야 한다. 또 클라우드 세트 기대치는 마치 난방, 전력, 빛과 같다. 필요할 때, 필요한 분량만큼 쓸 수 있어야 한다. 실로 달성하기 힘든 목표들이다.

애플리케이션 성공 지표도 만만치 않기는 매한가지다. 프로젝트 계획에 맞춰 적시에, 적정 예산 내에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보다 복잡하게 만드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소비자 앱 스토어들의 부상이다. 이로 인해 기업 내 사용자들은 기업 소프트웨어 또한 쉽게 찾고, 조달하며, 설치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두번째는 경제적 요인이다. IT 부서에게는 더 큰 압박이다. 더 적은 인력으로 효율성을 개선해 빠른 애플리케이션 전달하는 것을 요구받고 있다.

나열하다보니 마치 불가능한 것처럼 들릴 지경이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거대한 인프라스트럭처를 적절히 공급하면서도, 전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한된 리소스를 활용해 짧은 기간 동안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의 CIO들은 이제 과학 기술자나 혁신적 기술의 전도사가 아니다. 오히려 고객 관계 매니저, 전략 커뮤니케이터, 가용 리소스와 거버넌스를 활용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섬세하게 조율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면면을 가진다.

즉, 현대의 CIO들이 인프라스트럭처와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해 소비하는 시간은 사실상 거의 없다. 이들이 생각해야하는 주제는 비즈니스적 필요성과 미래 전략 등이다. CEO의 주제와 점차 유사해져가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또 마치 유명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웨인 그레츠키처럼 행동해야 한다. 퍽이 있는 곳이 아닌, 퍽이 갈 곳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핵심적 정보 기술을 필요한 곳에 적절한 시간에 배치하기 위해서다.

다가오는 2012년 보다 효율적인 현대적 CIO가 되기 위해 필자는 무엇을 해야할까? 3가지를 골라봤다.

1. 핵심 비즈니스 고객을 규정하고 그들과 만나고 있다. 그들의 우선순위가 현재의 IT 운영 계획 내에, 또 향후 5년간 IT 전략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에서다. 또 거버넌스 위원회와의 공조를 통해 기업 전략과 품질, 효율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프로젝트를 위해 우선순위 리스트를 정리하고 있다.

2. 커뮤니케이션을 표준화하고 있다. 핵심 고객들이 매월 스스로의 프로젝트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3. 기업 전반을 아울러 IT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프로세스를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IT 프로젝트 채용 프로세스, IT 프로젝트 생명 주기, 프로젝트 관리 도구 등에 대한 표준화가 포함된다.

개인적으로 고객 관계 관리,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IT 스태프들이 보다 긍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IT 직원들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핵심 프로젝트를 선별해 빠르게 마무리하기란, 수많은 니치 프로젝트에 합의하고 각각 천천히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CIO들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스스로의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관리 가능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능력에 맞춰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집약해 탁월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John Halamka는 케어그룹 헬스케어 시스템의 CIO이자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기술 교육 학부장이다. 또 뉴잉글랜드 헬스 일렉트로닉 데이터 인터체인지 네트워크의 의장이며 헬스케어 인포케이션 테크놀로지 스탠다드 패널의 의장이다. 현역 응급 전문의로도 활동 중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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