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모바일 / 소비자IT

"신형 아이패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진 유출

2012.02.10 Matt Peckham  |  PCWorld
아이패드 3의 출시가 3월 초에 이뤄질 것이란 미확인 보도가 온라인에 돌면서 아이패드 3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고조되고 있다. 이런 열기를 부추기고 있는 또 한 가지는 샤프가 만든 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된 것.
 
그동안 애플 관련 소문이 없었던 적이 드물었고, 실제로 그냥 소문에 그친 적이 많았다. 더구나 아이패드 3이 3월에 출시될 것이란 소문은 이미 이전에 나왔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아이패드 3가 2월에 출시될 것이란 소문도 돌았었다. 
 
따라서 3월 출시설에는 크게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보도는 관심을 끄는 것이 사실이다.
 
디스플레이 부품처럼 보이는 사진이 일본 사이트 마코타카라(Macotakara)에 등장했는데, 애플 관련 소문을 다루는 이 사이트는 이 사진을 iLabFactory란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사이트는 이 사진에 대해 “샤프가 만든 LCD 패널로, 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용 9.7인치 디스플레이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티나(retina, 망막)’는 그냥 애플이 사용하는 마케팅 용어로, 30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인간의 망막이 분별할 수 있는 최고의 해상도인 300ppi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이르는 말이다. 아이폰 4와 4S는 3.5인치 화면에 960×640 해상도를 구현해 이런 요건을 만족하지만, 아이패드 2는 9.7인치 화면에 1024×768 해상도에 불과하다.
 
마코타카라는 사진의 디스플레이에 있는 라벨이 샤프에서 만든 것으로 나와 있고, 샤프의 QXGA 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3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QXGA는 2048×1536 해상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이패드의 9.7인치 화면에 적용하면 264ppi가 된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기준인 300ppi에는 모자라지만, 146ppi에 불과한 아이패드 2보다 2배 가까이 향상된 것이다.
 
하지만 이 소식 역시 근거가 빈약하다. 그저 일본의 사이트 두 곳이 사진 하나를 올리고는 분명한 정보원도 없는 추측을 만들어 내고 있을 뿐이다. 이와 연관 지을 수 있는 또 다른 소문과 사진은 차세대 아이패드의 알루미늄 뒷면 정도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아이패드 3가 다른 로직 보드와 더 큰 배터리, 다른 카메라, 그리고 새로 설계된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